인간의 눈을 가진 카메라 f200exr 개봉기

이소영2009.09.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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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2월에 출시된 f200exr을 구입했다.

후지에서 새로 개발한 인간의 눈을 가졌다는 카피로 새로나온

exr센서의

첫 작품으로 기존 ccd와는 방식의 차이가 있다.

 

exr 센서는 3가지 특성을 가지는데 각 모드별 사용 환경은

 

 

1. 해상도 우선

 

- 디테일한 묘사가 필요할 때

 

 

2. 고 iso 저노이즈

 

- 빛이 부족한 곳에서 자연스러운 사진이 필요할 때

 

 

3. DR 조정

 

- 난반사, 역광에서 손실되는 부분없이 사진을 찍고 싶을때

 

그리고, 위의 조정이 어려운 유져를 위한 exr 오토 모드가 있다.

오토 모드에서는 카메라가 주변상황을 판단하여 사진을 찍어 준다.

 

좌측이 기존 센서의 방식이고, 우측이 새로 출시된 exr센서의 화소 배치이다.

보시다시피 같은 색을 두개씩 배치하여 기존 배치와 달라졌다.

 

이로 인한 단점은 1200만 화소가 600만 화소로 줄어든다는 점.

하지만, 줄어드는 화소수가 별로 아쉽지 않은게 어정쩡한 1200만 화소의 사진보다

600만 화소로 찍은 exr사진이 더 선명하게 나오기 때문이지.

배달된 박스를 열어보니 비취백이 먼저 보이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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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소세트, 추가배터리, 비취백, 삼각대, 케이스, 본체, 인화권으로 구성되어 있다.

 

 

카메라, 충전기, 연결케이블, 정품배터리가

깔끔하게 들어있다.

두근두근...본체를 꺼내 봅니다.

 

exr센서 마크가 선명하게 찍혀있다.

타회사에는 없는 후지만의 필름 시뮬레이션 기능도 특이하다.

필카의 맛을 살짝 볼 수 있을 것 같다.

 

벨비아, 프로비아, 아스타, 세피아, 흑백 모드

신기종 답게 iso도 12800까지 가능하네요.

살짝 실험해보니 1600까지는 노이즈를 찾기 힘든데 그 이상을 실제로 활용할 경우는 거의 없을 것 같다.

 

똑딱이임에도 불구하고 새로운 센서를 채용해 기능이 많은 편이라 사용할때

여러가지 모드로 조정하며 찍어 봐야겠다.

 

박스 안에 카메라 이외에 있던 메뉴얼과 설치 CD

한글 메뉴얼이 그럭저럭 큰 궁금증은 해결해줄 만하다.

그리고 작은 비닐봉투가 있어서 뭔가하고 봤는데

배터리를 본체에서 분리하여 본관할 때에

이 비닐케이스에 넣어서 쓰라고 되어있다. 하긴 배터리의 전극이

뭔가 금속같은데 닿아서 쇼트라도 나면 막 부불어 오르고 뜨겁게 달궈질테니까....

 

 

 

충전기. 독특한점이 여럿 보이는데 모두 호환성을 중시한 설계로 보인다.

F200용의 NP-50 베터리외에도 45모델도 같이 충전가능한 구조(베터리를 넣는 방향을 달리하도록 되어 있다)

 

뒷쪽 전원연결부에 보이는 별도 부품도 국가별 전원이 틀린것을 구분하기 위한 것으로 보이네요. 분리도 가능

분리하면 110V용 콘센트가 보인다. 물론 충전기는 프리볼트.

 

데이터 전송 및 A/V OUT을 동시에 겸하는 USB케이블. 그 때문인지 카메라 연결부 포트 모양은 독자적으로 되어있어 호환성이 아쉽다. 그렇지만 AV아웃용 별도 케이블을 하나 줄였다는 점에서는 좋을지도 모르겠다. 사실 사진을 PC에 옮길때에는 대부분 SD카드 리더기를 쓰고 있으니, 내게는 그다지 쓸일이 없을 듯 하다.

내장 메모리에 쓰여있는 사진도 카메라 자체 메뉴를 통해 SD카드에 카피가 가능하니깐

출력은 옵션으로 컴포넌트 케이블을 구입할 수 있다고 한다.

전용 리튬이온 베터리 NP-50. 약 200여장 촬영가능하다고. 하루 놀러가서 찍는거야 상관없겠지만, 1박이 넘어간다면 보조 베터리는 필수일 듯 하다. 호환베터리 목록좀 알아봐야 겠어요.

야간, 실내 사진의 최고봉인 이 녀석과 음식점과 산을 누빌 생각을 하니 벌써부터 설레임니다. 인간의 눈을 가진 카메라 f200exr 개봉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