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하철에서 여고생1님과 있었던(?) 에피소드

개휘아2009.09.23
조회647

 

처음써보는판입니당.

학교컴퓨터실에서 할게앵간히없더군요

그래서 어제 지하철에서 잠깐있었던 에피소드를 이야기하려구요.

일단 본론으로 들어가기전에 톡커님들에게 죄송하단말씀 올려요

별로재미없는이야기거든요 ㅜ.ㅜ

일단 전 구십일년생 양띠 고삼이에요.

그냥 키 183말곤 먹히는거없는 잘못생긴 외모륾 소유한

지극히 평범한 대한민국의 10대입니다.

애면 애답게 공부나하라는 질책담긴리플은 정중히 사양합니다ㅋㅋㅋ

 

어제(9월 22일 월요일) 오후 3시 50분경;

장소는 서울지하철 2,5호선 환승역인 영등포구청.

전 방화행을타고 집으로 향하던길이었습니당.

 

그날 전 개인적인 사정이 있어서 학교를 일찍끝내고

일보러 가는 길이었죠,

 

근데 구청역에서 왠 아리따운 여성분이 승차하십니당.;

속으로 이시간에 어케 학생이있지.. (아 물론 저도 학생이지만.)

하는 생각을 접어두고, 아이팟터치를 열씸히 가꼬놀았습니당.

 

BMW를 이용하시는 서울의 시민여러분들이라면 아시잖아요

오후 3~4시경 지하철은 많이 한산하다는거.

물론 앉는좌석은 다 임자가 있었구.

전 맨 앞칸 문에 기대서 서 있었습니당.

 

근데 그 여고생1 님이 마침 제근처에 자리를 잡으시더군요

어흨.ㅋ

 

전 5호선 신정역이라는곳에서 내립니다.

영등포구청역을 기점으로 그 여성분이

한정거장 한정거장 갈때마다 점점 제쪽으로 밀착해오시더라구요.

 

제가 아이팟에 집중하느라.

사람이 많이탔나 해서 둘러보니깐 그것도 아니더라구요..

갑자기 묘한기분이 드십니다 -_-;

 

오묙교역쯤 왔을까, 점점 핸드폰이 제 시야에 보이더라구요.

그 여성분의 핑크색 폰이 -_-;

 

'차가 흔들려서 중심을 못잡으시나..'

 

정도로 생각해버리고 외면하고있었는데

아 이건 중심탓이 아닌데.. 라는 느낌이 들정도로 밀착하셨습니다.

제쪽으로 -_-;;;;

 

왠지 자꾸 핸드폰을 들이미시는것 같던데.

그땐 저도 경황이없어서 ..

 

그렇게 전 묘한기분을 느끼며 신정역에 도착했고

그여고생1님을 뒤로한채 내렸죠..

 

그래서 그날 볼일다보구, 밤에 선배랑 친구넘들 만나서 이야기하는데

있었던일 이야기하니깐 '그거 번호달라는뜻아니냐'로 해석하더라구요 다들..

 

이게 번호달라고했던건가요?

그렇게믿고싶은데 ㅜㅜ

 

다시만나게돼면 제가번호좀 따고싶습니다

이 빌어먹을 가을..

 

아 쓰다보니 두서가없네요

톡커님들은 이거 어떻게해석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