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즐거운 에피소드나 고민 생길 때 판에다 하소연도 하고 수다도 떠는 직장녀입니다. 이번엔 이직 때문에 고민인데요아무래도 제 생활이 걸린 문제고 단발성으로 끝날 일이 아니라 고민이 깊어가네요얼마 전에도 판에다 글 올렸다가 현실적인 조언을 기대하는 맘에 제 개인정보를 너무 많이 알려서 삭제했네요(저를 아시는 분들이 볼까봐 무서웠음;;;) 저는 나름 전문직에 종사하고 있지만 이 일을 시작한건 올초부터라 경력이 많지 않아요다른 일도 다 그렇겠지만 제 일은 특히나 경력이 실력과 거의 정비례하는 편이에요다시 말하면 제가 이 분야에서 뛰어나진 않다는 거죠;;(그래서 야간에 편입 해서 공부하고 있지요) 지금 회사는 중소기업이구요규모가 작다보니 제 파트는 제가 책임자입니다.때문에 정말 정말 편하죠 회사 분위기도 그렇고 저희 사무실에서는 홍일점이라 엄청 배려해주십니다.부끄럽지만 20~30분 지각을 하도 밥 먹듯이 했더니 출근 시간이 헷갈릴 정도라는....개인사에 대해서는 내규와 상관없이 조퇴 결근 휴가 모두 신청 가능하구요한 달에 한 일주일 정도 바삐 움직여서 제 일만 해 놓고 결재 올리고 나면 그 다음에는 정말 어느 누구도 터치하지 않으시고뭘 하는지 궁금해 하지도 않으십니다.저만 특혜를 받는 것이 아니라 이 글을 쓰는 동안에도 바로 제 옆자리에 저랑 동갑내기 주임(업무는 다른 파트 남직원)은어젯밤 과도한 음주 후유증으로 아예 엎드려 주무시네요이래도 아무도 뭐라 안하는 분위기죠 이런 여유가 있어 편입에 도전하기도 했고 졸업할 때까지 다닐 생각이었죠아쉬운 점이 있다면 같은 파트 선임자가 없어 업무 노하우를 전수 받지 못 한다는 점많이 배려해주시고 편한 건 좋지만 나태해지는 감이 없지 않다는 거결정적으로 재정 상태가 좋지 않고 성장 가능성이 심히 낮다는 거 (살짝살짝 불안해질 정도에요.... 올 초, 제가 입사할 때만 해도 그나마 괜찮았는데 몇 달 사이에 순식간에 거래처 80%가 줄었습니다 ㅜㅜ) 현재 정규직이구 연봉은2000조금 넘게 받고 있습니다.(식대&출장비 별도 지급) 이번에 저와 같은 직종에서 프리랜서로 일하시는 분이 모 대기업에서 갑작스레 TO가 생겼는데 추천 의뢰가 와서 저를 추천하고 싶다시네요말그대로 지금 제 조건으로는 언감생신인 회사였죠그 분야에서 다섯 손가락 안에 드는 대기업이구요제 업무를 능수능락하게 맡아줄 책임자를 구하시네요별 기대 안하고 반차를 내서 1차로 담당자를 뵀는데연봉은 4000정도이구요 전문분야라 계약직으로 채용하는 거라 미안하다시며 고용 안정과 복리 후생, 근속연차에 따른 승진 등의 보상은 보장하시겠다는 거(오히려 결혼 하거나 해서 빨리 퇴사하면 안 된다고 확답을 받으시더라는;;)해당 파트를 재편하는 만큼 기초부터 전체 업무를 총괄해주길 바라신다는데..............두 시간 정도 개인 면담(정말 많은 걸 물어보시더군요) 끝에 인사부에 추천하시겠으니 조만간 면접에 대해 연락이 갈 것이라고 부담갖지 말고 응하라시는데...(다행히도 추천해주신 분께 만족스럽다고 하셨다고 하셨대요) 우선 가장 큰 고민은 아직 제 역량에 대해 자신이 없어요괜히 가서 일 제대로 못 해서 여러 사람(담당자& 추천인) 곤란하게 만드는 건 아닐까그리고 학업과 병행 중이라 업무가 여유 있는 편인게 좋은데 담당자 분 말씀은 "한 일 년은 회사에 미쳐야 될 것이다 출장도 굉장히 많다"하시니 덜컥 겁부터 나고 나이도 있고 해서 이래저래 이런 기회가 다시 오지 않을까 고민일단 이 회사에서 학업 마치고 스펙을 좀 업그레이드 해서 이직을 할까 고민회사 돌아가는 모양을 보면 졸업 전에 부도 날 거 같아서 고민(회사가 위기인데 아무도 책임감도 없고 의욕도 없이 다른 부서 탓만 .... 보고 있으면 답이 안나왔으나 마음 비우니 내 업무 외에 관심 없어짐)지금 집 경제 사정이 심히 여의치 않아 연봉이 혹해서 고민.....궁극적으로 프리랜서 전향을 계획한 터라 대기업 경력이 도움 될 것도 같고 ... 여러분이라면 어떤 선택을 하시겠어요?1) 중소기업 정규직, 연봉2000+약간, 편하고 개인시간 많지만 미래가 없는 회사.............2) 대기업 계약직(고용안정 보장됨), 연봉 4000 담당자와 말씀 나눠보니 할 일이 산더미 경력에 크게 보탬이 되는 회사 물론 이직하려는 기업에 최종 면접을 통과해야 되겠지만이직하려는 회사에서 워낙 급하게 구하는 지라 스피디하게 진행됩니다.지금 있는 회사에 후임자를 선발해서 업무인수인계를 해 드려야 도리이기에미리 말씀드려야 할 거 같은데 당장 사표를 내야 하나요?이러다 대기업도 떨어지면 어떡하죠..............미래가 보이지 않는 회사였는데 이 참에 접고 대기업 아니라 다른 곳으로 가야하나요? 아...... 머리 깨지겠어요 현명하신 분들의 좋은 말씀들 기대해 볼게요
어떤 회사가 나을까요?
안녕하세요
즐거운 에피소드나 고민 생길 때 판에다 하소연도 하고 수다도 떠는 직장녀입니다.
이번엔 이직 때문에 고민인데요
아무래도 제 생활이 걸린 문제고 단발성으로 끝날 일이 아니라 고민이 깊어가네요
얼마 전에도 판에다 글 올렸다가
현실적인 조언을 기대하는 맘에 제 개인정보를 너무 많이 알려서 삭제했네요
(저를 아시는 분들이 볼까봐 무서웠음;;;)
저는 나름 전문직에 종사하고 있지만 이 일을 시작한건 올초부터라 경력이 많지 않아요
다른 일도 다 그렇겠지만 제 일은 특히나 경력이 실력과 거의 정비례하는 편이에요
다시 말하면 제가 이 분야에서 뛰어나진 않다는 거죠;;
(그래서 야간에 편입 해서 공부하고 있지요)
지금 회사는 중소기업이구요
규모가 작다보니 제 파트는 제가 책임자입니다.
때문에 정말 정말 편하죠
회사 분위기도 그렇고 저희 사무실에서는 홍일점이라 엄청 배려해주십니다.
부끄럽지만 20~30분 지각을 하도 밥 먹듯이 했더니 출근 시간이 헷갈릴 정도라는....
개인사에 대해서는 내규와 상관없이 조퇴 결근 휴가 모두 신청 가능하구요
한 달에 한 일주일 정도 바삐 움직여서 제 일만 해 놓고 결재 올리고 나면
그 다음에는 정말 어느 누구도 터치하지 않으시고
뭘 하는지 궁금해 하지도 않으십니다.
저만 특혜를 받는 것이 아니라 이 글을 쓰는 동안에도
바로 제 옆자리에 저랑 동갑내기 주임(업무는 다른 파트 남직원)은
어젯밤 과도한 음주 후유증으로 아예 엎드려 주무시네요
이래도 아무도 뭐라 안하는 분위기죠
이런 여유가 있어 편입에 도전하기도 했고 졸업할 때까지 다닐 생각이었죠
아쉬운 점이 있다면 같은 파트 선임자가 없어 업무 노하우를 전수 받지 못 한다는 점
많이 배려해주시고 편한 건 좋지만 나태해지는 감이 없지 않다는 거
결정적으로 재정 상태가 좋지 않고 성장 가능성이 심히 낮다는 거
(살짝살짝 불안해질 정도에요....
올 초, 제가 입사할 때만 해도 그나마 괜찮았는데
몇 달 사이에 순식간에 거래처 80%가 줄었습니다 ㅜㅜ)
현재 정규직이구 연봉은2000조금 넘게 받고 있습니다.(식대&출장비 별도 지급)
이번에 저와 같은 직종에서 프리랜서로 일하시는 분이
모 대기업에서 갑작스레 TO가 생겼는데 추천 의뢰가 와서 저를 추천하고 싶다시네요
말그대로 지금 제 조건으로는 언감생신인 회사였죠
그 분야에서 다섯 손가락 안에 드는 대기업이구요
제 업무를 능수능락하게 맡아줄 책임자를 구하시네요
별 기대 안하고 반차를 내서 1차로 담당자를 뵀는데
연봉은 4000정도이구요
전문분야라 계약직으로 채용하는 거라 미안하다시며
고용 안정과 복리 후생, 근속연차에 따른 승진 등의 보상은 보장하시겠다는 거
(오히려 결혼 하거나 해서 빨리 퇴사하면 안 된다고 확답을 받으시더라는;;)
해당 파트를 재편하는 만큼 기초부터 전체 업무를 총괄해주길 바라신다는데
..............
두 시간 정도 개인 면담(정말 많은 걸 물어보시더군요) 끝에 인사부에 추천하시겠으니
조만간 면접에 대해 연락이 갈 것이라고 부담갖지 말고 응하라시는데...
(다행히도 추천해주신 분께 만족스럽다고 하셨다고 하셨대요)
우선 가장 큰 고민은 아직 제 역량에 대해 자신이 없어요
괜히 가서 일 제대로 못 해서 여러 사람(담당자& 추천인) 곤란하게 만드는 건 아닐까
그리고 학업과 병행 중이라 업무가 여유 있는 편인게 좋은데
담당자 분 말씀은 "한 일 년은 회사에 미쳐야 될 것이다 출장도 굉장히 많다"
하시니 덜컥 겁부터 나고
나이도 있고 해서 이래저래 이런 기회가 다시 오지 않을까 고민
일단 이 회사에서 학업 마치고 스펙을 좀 업그레이드 해서 이직을 할까 고민
회사 돌아가는 모양을 보면 졸업 전에 부도 날 거 같아서 고민
(회사가 위기인데 아무도 책임감도 없고 의욕도 없이 다른 부서 탓만 ....
보고 있으면 답이 안나왔으나 마음 비우니 내 업무 외에 관심 없어짐)
지금 집 경제 사정이 심히 여의치 않아 연봉이 혹해서 고민.....
궁극적으로 프리랜서 전향을 계획한 터라 대기업 경력이 도움 될 것도 같고 ...
여러분이라면 어떤 선택을 하시겠어요?
1) 중소기업 정규직, 연봉2000+약간, 편하고 개인시간 많지만
미래가 없는 회사.............
2) 대기업 계약직(고용안정 보장됨), 연봉 4000 담당자와 말씀 나눠보니 할 일이 산더미
경력에 크게 보탬이 되는 회사
물론 이직하려는 기업에 최종 면접을 통과해야 되겠지만
이직하려는 회사에서 워낙 급하게 구하는 지라 스피디하게 진행됩니다.
지금 있는 회사에 후임자를 선발해서 업무인수인계를 해 드려야 도리이기에
미리 말씀드려야 할 거 같은데 당장 사표를 내야 하나요?
이러다 대기업도 떨어지면 어떡하죠..............
미래가 보이지 않는 회사였는데 이 참에 접고 대기업 아니라 다른 곳으로 가야하나요?
아...... 머리 깨지겠어요
현명하신 분들의 좋은 말씀들 기대해 볼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