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지친구 어머니가 너무 힘들게해요.

으아아아악2009.09.23
조회501

안녕하세요 너무 답답한 마음에 이렇게 글을 쓰게되네요~

 

저는 외국에서 유학하고 있는 23살 유학생이고요

제 남자친구는 같이 유학하다가 만나게된 21살친구고요

 

지금 만난지 일년이 됬습니다.

이번 방학에 한국들어서가서 저희엄마께 소개를 해드렸지요

나이가 어린데도 불구하구 워낙 애가 싹싹해서 어머니 어머니하면서 잘하더라구요~

엄마도 너무 이뻐하셨구 그뒤로 저희아빠도 조아하시고 너무 보기좋았져

근데 남자친구는 9월중순 입대를 앞둔 상태였어요ㅠㅠ

 

지금 제가 졸업을 4개월정도 남겨두고있거든요

남자친구랑 약속을 했죠

9월중순에 입대하기전에 너 외국나갈때 같이 2주일동안 들어가주겟다고

그래서 저희는 같이 비행기표를 끊엇죠 저희엄마가 다 해주셨어요ㅠㅠ 

그리고 한국와서 어머니랑 1주일정도 있다가 입대하는걸로요

제생각엔 한국에선 어머니랑 맨날 있었으니까 2주일정도는 이해해주실거라고생각했어요 (남자친구가 한국와서 저만날때말곤 아예 안나갔거든요ㅠ 저랑도 저녁7시되면 바로 헤어지구 집가고 )

 

근데 가기 5일전 갑자기 전화로 못간다고 하더라구요

하늘이 무너지는거같았어요

군대보내는 남자친구 하루라도 더 같이 있고싶었는데

이유를 물어보니 할머니제사도있고 엄마도서운해하고 어마랑여행도가고 그러더라고요

(나중에 알고보니 제사도아니엿고 여행도안갓어요 어머니가 못가게하신거죠

제가상처받을까 핑계댄거구요)

저는속상한마음에 그날저녁 전화로 울면서 같이가달라고했어요

밥도해주고싶었고 가기전까지 추억을 만들려고 했거든요

제가 너무우니깐 남자친구는 알았다고 울지말라구 하면서 자라구 하더라구요

그리고 다음날

남자친구가 일주일밖에 못갈거같다하기에 저는 너무해 이렇게말을햇구

한시간뒤 갑자기 전화로 헤어지자고 하는거에요

단한번도 그런소리를 한적이 없엇엇는데

이유는 제가 너무 힘들게하고 보챈다고하더라고요

자기도 어머니랑 저 사이에서 너무힘들다고

저는 계속 붙잡앗져 내가 싫은게 아니면 헤어지지말자구 와서얘기하자고

그다음날 만나서 겨우 붙잡앗습니다 다시 예전처럼 조아졌져

 

근데사건은지금부터

저랑같이있을때 남자친구가 엄마한테 다시 저만난다고 전화를 했는데

갑자기 저를 바꾸라고하시더니

"우리애랑 헤어져달라고 아가씨 이제 내가싫다고 힘들게하지말라고 같이 외국에들어갈생각도하지말라고"그러면서 남자친구보고 집에당장들어오라고 하시더라고요

남자친구는 우는저를 달래고 바로집으로들어갓어요

저는 집에 왔구요

계속 신경이쓰여 다음날 문자를보냇어요 어머니제가 생각이 짧앗다고

같이 안들어와도 되니깐 헤어지란말씀만 마시라구 제가 잘못했다고 다신안그러겠다고

군대도 기다리고싶고 제가 2주일같이가자고한거 욕심이엿다고 죄송하다고,,

 

그랫더니 답장이 난너미운것도없어그냥제발연락좀하지마이제내가싫어하시면서

왜 말귀를 못알아먹냐며 이런식으로하면 남자친구핸드폰 정지시킨다고..

 

솔직히 억울했어요

얼굴도 뵌적도 없구 전솔직히 뵙고싶었고 잘해드리고싶었어요

말 한번 할기회조차 없었거든여

남자친구얘기들어보면

엄마랑 제사이에서 너무힘들어서 우는걸 엄마가 보고선 왜그러냐하면서

물어봣데요 남자친구는 또 그걸다 말하고.. 아마도 내가 보챈다구..햇겟져

그리구 전에 남자친구가 자기누나랑 친척네집에 갔는데 저랑전화를 자주하니까

그쪽 친척어르신이 어머니한테 애가 예의가 없다.. 이러셨다네요

저는 남자친구가 끊어~이러면 싫어 이러면서 장난치고 바로 끊었거든여ㅠㅠ

 

아직 어려서 그런지 중간역할을 잘 못한거같아요

그렇게 4일남은시간

남자친구어머니가 저 못만나게할려고 아예 남자친구를못나가게햇어요

저 공항가는날은 엄마한테 저이미 갔다고 이제친구만난다고 하면서 데려다 줬구요,,

그리구 비록 떨어져있지만 하루하루 잘지냈고

어머니도 저희 계속연락하는거 아셧고

어제 군대를 들어갔어요 남자친구가

가는 내내 1시간에 한번씩 전화가 오더라구요

저희엄마가 국제전화카드를 만들어줬거든요

옆에 어머니계신거아니까 5분이상전화를 안했어요

마지막전화해서 남자친구가 엄마가 이제 신경안쓰는거같다

너얘기도 잘하더라 이러면서...휴가나오면 그때친해져라 이러더라고요

저는 너무기뻣죠 다행이다 싶엇고요

근데 남자친구 들어가자마자 바로 어머니께 문자가 왔더라고요

제가지금 남자친구 핸드폰번호를 쓰고있고 남자친구핸드폰은

여기 같이유학하고 잇는 남자친구 누나에게 돌려주기로햇고요

 

두통..딱 이렇게왔습니다

"넌왜A(남지친구)핸드폰을가지고있어그리고넌그렇게전화를해대니이야이도못하게"

"넌 그러게 눈치도 없어? 그리도 우리A랑 통화하지말라고했는데 너바보야?"

 

한국에서 문자왔을때 너무너무 상처를 받고 남자친구 엄마가 절미워하신다는생각에

너무 힘들었었는데

또 이렇게 힘들게하시네요

저희엄마는 너무너무 화가나신다고 제가 잘못한게 있으면 이해를하겠는데

왜이러냐고 당장 전화한다고 첫번째는 그냥넘어갔는데 이건아닌거같다고

전말렷져 어머니두분싸우시면 저희는 헤어져야하니깐요

 

근데 중요한건 남자친구가 너무너무너무 효자라는거에요

엄마말이면 다 들어줘야하고요 진짜 엄마너무챙기고요

남자친구네집에 컴터가없어요 원룸이고

11시넘어서 메신저하는건 꿈도못꾸고 전화도못해요 해도 개미목소리로....

절대 대들지도 못하고요

 

솔직히 저나이에 군대가기전이면 엄마말 한번거역할수잇자나요

새벽에 피씨방 올수도잇고 엄마가 나가지말랫다고 안나오고

너무너무 많아요 서운했던게

그래두 암말 못햇져 남자친구어머닌데 어쩌겟어요

근데 이해가 안가는건 남자친구 어머니가 밥을 잘 안해주신다는거에요!!

방핟 두달동안 항상 시켜먹거나 사먹거나 아님 삽겹살 구어먹던가...

정상적인엄마들은 밥에 반찬에 군대간다고하면 갈비찜에 잡채에 이런거 해주자나여

절대 안해줘요 그것도 너무 밉구요 

 

그리구 우리엄마는 제남자친구가 잘 못해도

그렇게 이뻐해주고 이것저것 다챙겨주는데

남자친구어머니는 본적도 없는절 이렇게 미워하시는게 이해가안가요

 

전 어떻게 해야하나요ㅠㅠ

휴가나와두 못만나게할거같구 나중에 엄마말 끔찍히 잘듣는남자친구도

자기엄마가 잘못하고 잇는거 알아도 겉으론 저위로해주고 속으론 실망할거뻔하고

난 진짜 얘한테 올인한다는 심정으로 이것저것 다퍼줬고

진짜 용돈받으면 다얘한테 선물사주고 맨날 밥해주고 정성을 다햇는데

물론 남자친구도 그랫지만요ㅠㅠ

기다리는동안 편지쓰는거며 소포며 면회며 다 제가 해야하는것들인데

나중에 남자친구가 엄마땜에 헤어지자고 하면억울할거같고.

지금헤어져버리면 남자친구한테 너무미안하고 걔네어머니 의도대로되는거같아서싫고  (솔직히못할거같지만요)

또 남자친구가 절 사랑한다는것도 알고ㅠㅠㅠ걱정이 이만저만이 아니에요 어쩌죠 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