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은배려가 큰선물로 돌아왔습니다.

엠아찌2009.09.24
조회43,657

허..ㄱ...저 톡됬네여..>>ㅑ

진짜 자고 일어나니 톡이 되어있군요.

신기하네요.

저도 톡녀의 특권 누려볼래요!!!

 www.cyworld.com/01038288580

 

 

아! 밀크케이크는 쿠쿠다*를 사탕처럼만들어놓은? 그런맛이었어요!

맛있어서 계속먹고있어요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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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아 어색해라. 전 아직 대학 새내기인 여대생이에요~

 

톡된 글들 보면서 아 저런일도 있구나 싶었는데

저한테 이런일도 있네요!

이런일은 바로..

 

요번주 월요일이었어요. 학교끝나고 선배님들이랑 이것저것하다가

집으로 가는 지하철에 몸을 실었죠. 저녁 7시20분쯤이었는데

사람들이 엄청 많더라구요! (원래 그시간에 하교를 잘안해서.....^^;)

제가 몸을 쓰다가 허리랑 등쪽이다쳤는데 비가 온날이라 그런지 찌릿찌릿

아프더라구요.. 사람은 많으니까 계속 치이고 제가 아파하는걸 보셨는지

빈 노약자석에 앉으라고 어른들께서 그러시더군요. 그래서 전 허락을받고^^;

앉아있었습니다~

집으로 가려면 왕십리에서 2호선에서 5호선으로 갈아타야하는데

왕십리에서 내리는사람이 엄청많더라구요~!

저는 이제..아프니까 느릿느릿 걸어가는데 제 앞쪽에 일본인 4분이 계셨어요

캐리어 끌고.. 아 근데 2호선에서 내렸는데 다시 2호선을 타러 가려고하는거에요!

아 좀 신경쓰이더라구요.(ㅋㅋㅋ저가 루르브박물관에서 길잃은적이있었거든요. 그때 국제미아 되는줄알고 폭풍당황..)

 저는 그분들이 캐리어들고있길래 김포공항가는줄 알았어요

그래서 인제 어차피 저도 5호선으로 갈아타고 하니까~ 어디가시냐고

영어로 물어봤죠.ㅋㅋㅋㅋㅋㅋ

(거창해보이지만 사실 airport? 김포? where? 이게다였음ㅋㅋㅋ)

아 못알아들으시더라구요..ㅠ.ㅠ 근데 남자분1명에 여자분3명이였는데

남자분이 한국어를 하는거에요!

 

oh         oh

    >>ㅑ

oh         oh

 

어디가시냐고 하니까 종이를 보여주더라구요!

왕십리역에있는 비*호텔

일본어로써있었는데 5호선이나 2호선 도보5분 이거밖에모르겠어서

일단 그분들을 이끌고 지하철 카드찍고 나가는 쪽으루 갔어요

역무원 아저씨한테 여쭤보고 가게하면될거같아서요.

 

역무원 아저씨가.. 설명할수있녜요.ㅋㅋ 못한다고했죠.

그리구 약도를 막 그리시더라구요. 근데 제가 봐도 모르겠는거에요 ㅋㅋㅋㅋㅋ

그분들은 알겠다고 알겠다고하는데 딱봐도 모르겠는표정?

그래서..역무원아저씨가 그냥 나가게 해주셔서 약도보고 열심히 그분들을

데려다 주었어요~ 가는동안 옛날에 배운 일본어 막 말하고..

ㅋㅋㅋㅋㅋ근데 진짜 웃긴게 이상한것만 기억나는거에요

 

호빵맨 노래 생각나고.. 막 치에짱 또 미키짱 하야이노네(치에랑 미키 일찍가네)

케시고무 가시떼구레루?(지우개 좀 빌려죠) 샤펭아루(샤프있니?) 사무이네(춥네)

ㅋㅋㅋㅋㅋㅋㅋ이런것만기억남.....근데 뭐 어색하고 어째요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첨본 분들한테 호빵맨 노래불러줬어요 ㅋㅋㅋㅋㅋㅋㅋㅋ

저기 위에 써져있는말 다했어요 ㅋㅋㅋㅋ아 지우개랑 샤프빼고..

ㅋㅋㅋ완전 폭소하시더니..잘한대요...ㅋ..

암튼 그분들 호텔에 데려다줬어요 도보5분은 좀 뻥인듯..?

그분들이 제 번호를 물어보시더라구요! 그래서 전 흔쾌히 알려드렸죠~

막 저희학교 놀러오시라고. 일본분들 많이 오신다구!(울학교 좀 이쁨ㅋ)

그리구 밥을 같이 먹자고하셨는데 그날 속도 좀 안좋고 병원에 치료받으러 가야해서..

연락처를 주고 왔어요~

아 근데 연락이 안오는거에요 ㅠㅠ 난 솔직히 연락 기다리고있었는데.....힝..

그래서 에휴 말자~ 이러고있었는데

수욜날 확인해보니까 ㅋㅋㅋㅋㅋㅋ제핸폰이 고장난거에요

막 문자보냈는데 8시간뒤에 도착하고 상대방이 전화한건 나한테 오지도않고

아주 돌겠더라구요. 그사람들이 연락했을거같은 마음에 ㅠ.ㅠ

그래서 저녁에 호텔로 전화해서 제 동생번호 남기구 연락달라구했어요~

아침까지 연락없길래 잘 일본으로 돌아가셨으면 좋겠다!싶었는데

동생이 부재중으로 전화가왔대요..인천에서 시 to the 망

그리구 가이드분이 문자를 남기셨다는거에요~ 전화했었는데 안받으셔서~

일본분들이 진짜 너무 착한 한국인만났다며(ㅋ)

비*호텔프론트에 편지랑 선물맡겨놓았다고!

저 진짜 동생한테 연락받고 바로 가이드분께 전화했는데 이미 비행기타고

슝슝....가셨다고하네요. 진짜 너무 아쉽고 병맛된 제 핸폰 짜증나서

저가 저한테 문자보냈어요"병맛쏄폰새퀴..." 쎌폰이 지 욕하는건 싫었던지

껏다 켰더니 정상이됬어요..^^...

무튼! 학교끝나고 호텔가서 받으니까 편지랑 선물이있더라구용 ㅠㅠ

 

 

 

***씨! 요전 정말로 감사합니다! 또 만나요★ 

아래모자이크는 그분 메일주소!

뒷장에는 연락처 적혀있더라구요. 와 진짜 가슴이 뭔가 훈훈해지면서 찡했어요!

저건 밀크 케이크라고 써있어요!

제가 위염에 걸려서...아직 못먹어봤지만

 

 

 

이건 좋아하는 저의 모습!입뉘다..ㅋ

아무튼 한국에있는동안 또 못뵜지만 이분들하고 오래오래 연락하면서 지내고싶네요!

여러분들의 마음도 훈훈해졌으면 좋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