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젠못참겠네요! 나의 동거녀......

내사랑룸메2009.09.24
조회1,788

안녕하시렵니까^^* 저는 톡을 즐겨보는 20대초반 女입니다.(--)(__) 꾸벅!

오늘은 저의 동거녀(룸메^^;)에 대해 끄적여보고자 합니다 ㅜㅜ

 

룸메라는말에 걍 실망하시고 나가시는톡커님들!

아니되옵니다!!!!!!!!! 조언부탁드려요ㅜㅜ

 

 

시간은 바야흐로 6개월전으로 거슬러올라가...........

누구나 그렇지않나요ㅜㅜ?

대학교첫입학후 누구나 가슴벅차하고 앞으로 펼쳐질 대학교생활에 낭만을 꿈꾸며

행복한 나날을 보내지않습니까...

 

즐거운 동아리활동, 밥잘사주시는 선배님들, 쿵짝잘맞는 룸메이트....

이게없으면 대학이아니잖아요~ㅜㅜㅋㅋㅋㅋㅋㅋㅋ

 

 

 

 

그.러.나.

현실은 가혹하게도 그렇지않더군요, 뚜둥!

저를제일힘들게하는건

저의 룸메이트입니다 ㅜㅜ........

 

제가사는곳은 학교기숙사가아닌지라 여러학교학생들이 모여있습죠ㅋㅋㅋㅋㅋ

저는 s대,                 그녀는 k대............

 

(↑ 이니셜만 보면 명문대라는메롱ㅋㅋㅋㅋㅋㅋ여기까지!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그치만, 저의사랑 룸메는 명문대가 맞습니다 예예 ㅜㅜ......쿨럭!)

 

 

그런 룸메와저는 3월달에 첫만남을 갖었었드랬죠.

첫날 인사나누고 통성명했더니 저보다 한살이많더군요!

(요망한계집....... 동안이야 ㅜㅜ으헝헝헝)

 

 

며칠은 그렇게 무난하게 잘살았습니다.

근데 제가 문을열고들어와두 쳐다보지도않던 룸메

컴퓨터만 두드리며 덕후처럼 외출도 않던 룸메

내가샤워하든말든 나갈때 문안잠그고 나가는 룸메가 마냥달갑지만은않았습니다 ㅜㅜ

 

 

서운한마음 처벅처벅ㅜㅜ

나는 다른거 다 제쳐두고 대학생되서 기숙사생활하면

저녁마다 야식같이시켜먹고 이야기꽃을 피우며 단란하게 지낼줄알았단말이야!!!!!!!...G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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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냥저냥 지난 몇주...............

처음으로 그녀와 스파크가 튀었던건 4월중순쯤이었을까요...?

우리기숙사는 한달에한번씩 청소검사가있는곳이거든요 ㅜㅜ

      (- 넘넘귀차나요..장학사샘들아흑흑)

 

 1)

 

허리까지오는 긴 비단결 머리의 그녀.............덕에 화장실 배수구는 막히기 일쑤요,

그 청소는 한살 어린 나의 몫이었으니............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에잇!

 

솔직히 남의 머리카락 뭉텅이째로 있으면 만지기무섭구 더...럽구 그렇잖아요ㅜㅜ

그때 저에 눈에 띄었던 건 화장실변기닦는 솔+_+!

휘휘휘휘휘휘이익! 몇번 저어줬더니 어머나..........존ㅋ망ㅋ..................

 솔하나하나에 머리카락들이 다껴서 빠지지않지뭐예요 ㅜㅜ

 

 

 

그래두 일단은 허리에 경련날때까지 뽀득뽀득* 화장실바닥을 닦고 나왔더니

여유롭게 긴머리쓸어넘기며 컴퓨터를 하고있는 룸메.............

미운마음이 조금씩 싹트고있었지만...꾹 한번눌러담고

 

저기에있는 변기솔 기숙사꺼맞냐고 해맑게물어보았드랬죠.

나름 청소도열심히해서 이뿌다생각해줄줄알았더니.................

자기 솔 더럽혀놨다고 오히려 썽냅디다..

(아휴.........이걸그냥험악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아그작)

 

 

 

 

2)

평소에 같이지낼때두 한살많아두 언니니깐 정~말 깍듯이대했습니다...

엄마아빠한테두 그렇게 깍듯이 존댓말하진않았을거에요...

"아 언니, 안녕히다녀오세요."

"언니......저기요...........제가 내일 1교시라 빨리자야되는데 불좀꺼두될까요ㅜㅜ?"

췌-,-

그러나 그녀는 자기할일 끝나면 내가뭘하든 불끄고걍자버립디다

(...........난어두운게싫어요....야맹증있었음어쩔뻔했니 ㅜㅜ러 ㅓ라ㅓ 더ㅓㅁ)

 

 

 

 

3)

그리고 시험기간엔 스트레스가이만저만이아니었죠.....

나도공부해야하는학생인데ㅜㅜ.......

자기레포트쓴답시고 키보드덮개까지 빼제끼고서는 다다다닫다닥닫다다더ㅏ다ㅏ닥

신의경지에 이른듯한 손놀림을 하고계시는데.......

말도못하고 책들고 나왔습니다 ㅜㅜ

잠자기전에도 한번씩 키보드,마우스소리에 잠못이루고 뒤척이던 나였거늘 ㅜㅜ

 

어제 한방 제대로먹었습니다...

 

"00아, 내가진짜이런말안하려고 1학기때부터 계속 참고있었거든? "

너 키보드랑 마우스좀살살다루면안되겠니?

내가좀예민해서 진짜못참겠거든"

 

 

너 키보드랑 마우스좀살살다루면안되겠니?

내가좀예민해서 진짜 못참겠거든"

 

 

너 키보드랑 마우스좀살살다루면안되겠니?

내가 좀예민해서 진짜못참겠거든"

 

 

진짜못참겠거든.

 

 

 그건 내가하고싶은말이었어허걱 악!!!!!!!!!!!!!!!!!!!!!!

 

 4)

그리구 저번엔.............

자기동생 대학수시알아본답시고 엄마랑 통화하는데...

무조건 IN SEOUL 해야된다느니 어쩐다느니

그냥 이름만 들어본 학교많지않느냐고........."건*대!  이런데말이야!"

이러는데................쿨럭!한숨

 

 

우리학교이름말하고싶었는데 나때문에말못한건아니지 룸메야?!?!?!?!?

어서그렇다고대답해!!!!!!!!!!!!!!!!!!!!!!!!ㅜ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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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좁은방에서 아웅다웅살려다보니 부딪히는일이 잦아지는거같네요ㅜㅜ

톡커님들께 조언구합니다..

아직 같이살려면 반년은더있어야하는데

옆방에서들려오는 '깔깔'소리가 어찌나 부러운지.........................외로움휘잉~

 

 

소중한 시간 내주셔서감사합니다 (--)(__) 꾸벅!

 처음부터 너무 고분고분하게 나갔던 터라........ㅜㅜ

반년같이살아야되는데 욱한김에 질러버리면 진짜같이살기싫어질거같아서 그래요ㅜㅜ

어떻게하면좋을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