윗층에서 물새는데 손놓고 있는 사람들.

호롤로롤로롤로2009.09.26
조회109

안녕하세요. 저는 톡을 즐겨보는 1인입니다.

제가 사는 집은 5층으로 이루어진 빌라인데요.

전 3층에 거주하고 있습니다.

 

오늘은 그에 대한 이야기를 해보려 해요.

 

빌라에 살거나 아파트에 살거나 어쨌건 다세대가 살게되면

윗층으로 인해 아랫층이 피해보는 일은 종종 있는 일입니다.

하지만 어느 정도가 심하면 고칠 수 있도록 노력해야 하는 거 아닐까요.

 

꽤 되었습니다만 초여름이었나.

갑자기 제 방 모서리쪽 천장에서 시커먼 얼룩이 생기는 겁니다.

처음에는 평범한 곰팡이인가 했는데 알고보니 물이 새더군요.

그 얼룩은 물로 인한 곰팡이였습니다. 그것이 점점 커지더니 지금은

모서리 한구석을 차지한 채 커다랗게 조금씩 세력을 불리고 있어요.

게다가 처음에 생긴 자리는 썩어서 구멍도 났구요. 거기서 벌레가..으으윽.

냄새도 나고 가루도 날리는 게 정말 짜증이 나더군요.

 

 

이렇게 세력이 불어나고 있습니다.

 

 

어쨌거나 저희는 4층에 이 사실을 알리고 어떻게 할 지 의논을 하자고 했습니다.

그런데 4층에서는 어영부영 미루더니 어느 날 물 새는 곳을 찾아야되지 않겠느냐며,

한 업자를 데리고 왔더군요.

그 사람은 화장실에서 새는 건 아닌것 같다, 보일러에서 샐 수도있다 이 말만 늘어놓더니 결국은 어디서 새는지 못 찾고 끝났습니다.

보일러가 확률이 높다고 하던데 보일러를 가동을 해봐야 하니 좀 더 기다리라는것이었습니다.

기다리다가 제 방 구멍 커져서 벌레 나오면 어쩔건지;

자기들이 세스코 불러줄거 아니면 후딱 후딱 일을 처리해야 하는거 아닌가요.

 

제가 뭐 제 방 천장에 구멍 뚫은 것도 아니고.

솔직히 4층에서 일부러 그런건 아니지만 자기 집에서 물이 새서 우리집 천장에 구멍났는데 성의라도 보여야 하는거 아닙니까.

업자 두세번인가 오더니 끝. 그것도 올때마다 같은 일 같은 소리만 하고 가는데다

해결책은 제시도 안하니 답답할 지경입니다.

 

곧 있으면 추석이라 저희집에 손님도 오시고 해서 결국 오늘은

종이 덧대서 일단 임시로 가려놨습니다만...후

보니까 벌레 나오고 천장 문드러져 있고 처참하더군요.

 

게다가. 더 가관인것은

그 집 아저씨 분께서 술 한 잔 하셨는지 취하셔서는

저희 집에 와서 적반하장으로 따지고 갔단겁니다. 말하자면 행패죠.

이런데도 불구하고 4층 아줌마는 아무 말 안하고 있고....

 

이렇게 물 새는거 탐지할 수 있는 기계가 있다고 하긴 하는데 그런 쪽은 어두워서 잘 모르겠더라고요.

하. 어서 이걸 고쳐야 할텐데 말입니다.

정말 벌레가 나올 거 생각하면 소름끼쳐요.

제가 잘 때 나오면...으으으

 

자기 집에서 원인이 되는 하자가 생기면 아랫층에서 피해본다고 말할 때

하루라도 빨리 대책을 찾아서 고쳐야하는거 아닌가요?

정말 뻔뻔하기도 하고 답이 없기도 하고 생각이 없는 건 아닌가...

자기네들도 귀찮고 바쁘겠지만 어느 정도 성의는 보여야 하잖아요.

 

정말 한심하고 답답해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