착한 남자들의 문제점은많은 여자들을 착각하게 만든다는 데에 있는 거 같습니다 이 남자는 머리는 4차원이지만 심성은 착합니다이리저리 본심을 돌려말하는 데 능해서많은 여자들을 착각하게 만들지요ㅠ 저는 올해 스물 넷이고 대학 졸업반입니다진짜 친하게 지내는 두 살 연상의 학교 선배가 있어요 재작년부터 친해지기 시작해서 지금은 참 가까운 사이가 되었습니다물론 친구로 가깝습니다ㅋㅋㅋㅋㅋ 신비주의가 추구하는 바인지 뭔지는 몰라도자기 속을 잘 내비치지 않습니다아마도 자기 속 얘기하는 법을 잘 모르는 것 같습니다그래서 최선을 다해 돌려말합니다-ㅅ- 이게 여자들을 착각하게 만듭니다왠만하면 거절도 잘 못해서 누가 부탁하면 다 들어주는 편입니다 그래서 항상 생각하고 살았습니다이 오빠가 하는 모든 말에 대해서 절대 착각하지 말자 원래 이런 사람이다ㅋㅋ가끔 착각의 기운이 스멀스멀 올라오는 거 같으면 꽉 밟아 누르고 그랬습니다ㅋㅋ 근데 이번학기는 좀 다릅니다- _-제가 이번에는 진짜 착각에 빠진 거 같습니다ㄷㄷ 취업준비로 그 오빠, 다른 두 언니, 그리고 저 이렇게 넷이서 스터디도 합니다그런데 그 중 한 언니가 "오빠가 너랑은 진짜 친한거 같아 너한테는 신경도 정말 많이 쓰고 니 걱정도 많이해~" 라는 식으로 항상 말합니다 요즘은 도서관에서 열두시까지 공부를 하는데 하도 원룸촌이 어둡고 깜깜하고 그러기도 해서 부탁을 좀 했더니 역시나 일주일 내내 저를 집 앞까지 데려다 줬습니다[물론 집이 5분거리에 있고 데려다 주는게 다 매너라는 건 알고 있습니다] 제가 배고프다고 하면 [오빠가 돈이 있을 경우에는] 밥을 먹으러가자고 합니다그리고 메뉴는 항상 제가 먹고 싶은 것을 존중해줍니다이건 전에는 절대 이렇지 않았었습니다밥을 사주면서 먹으러가자고 해도 됐다고 항상 했었던 사람입니다ㅋㅋ 그 오빠와는 진짜 맞지않는 면이 많아서 저 막 쉽게 상처 받고 이런 사람 아닌데오빠 말에는 상처를 많이 받았습니다 제가 꼭 화가 날 거 같은 말들만 골라서 갈구고 또 갈구고-ㅅ-ㅋㅋ그래도 금세 다시 좋아지니 신경도 그리 쓰지 않았던거 같았는데 요즘은 과도하게 제 눈치를 봅니다; 왜 이러나 싶을 정도로. 문자도 굉장히 다정해졌습니다; 되지도 않는 유머까지 합니다ㄷㄷ같이 웃어주면 2절까지 갑니다- _-제가 원래 사람들이랑 얘기하는 걸 무지 좋아해서 문자 한번 하면 제가 먼저 끊는 법이 거의 없는데요, 전엔 그 오빠는 항상 랠리가 두세번 왔다갔다 했다 싶으면 그냥 뚝 끊었습니다뭐 여전히 문자를 먼저 보내는 적은 없지만 문자 랠리가 너무 많이 늘었습니다 그외 디테일한 말투의 변화와 이런 것들을 생각하면.. 전과는 다른 사람인 거 같은 느낌입니다그래서 요즘 자꾸 착각하게 됩니다이러면 안된다는 거 잘 알고 있습니다원래 말을 참 애매하게 하고 착해서 여자들이 알아서 착각하게 만드는 그런 사람이라는 거 잘 알고 있는데도 제가 착각하게 됩니다 그래서 착각에서 벗어나고 싶어서 이제 졸업할 때가 된 오빠에게 자꾸 제 주변의 좋은 여자들을 소개시켜주려고 합니다저와 진짜 친한 친구가 그 오빠랑도 많이 친하고, 제 친구는 진짜 괜찮은 여자애라 걔를 만나는 건 어떻겠냐고 맨날 추천합니다ㅋㅋ그랬더니 어제 집에 오는 길엔 그 얘길 하고 있는 절 보더니 한숨을 푹 쉬는 겁니다!!저는 또 착각의 날개를 펴고 말았습니다- _- 아아 착각해서는 안된다는 거 알고 있습니다근데 자꾸 착각하게 됩니다제가 지금 졸업할 때가 됐는데 지금 남친이 없어서 마음이 허해서 그럴까요-ㅅ-아ㅏㅏㅏㅏㅏㅏㅏㅏㅏㅏㅏㅏㅏㅏㅏㅏㅏㅏ착각없는 세상에 살고 싶다ㅏㅏㅏㅏㅏㅏㅏㅏㅏㅏㅏㅏㅏㅏ
아 진짜 나만 이렇게 착각하고 사냐?ㅠㅠ
착한 남자들의 문제점은
많은 여자들을 착각하게 만든다는 데에 있는 거 같습니다
이 남자는 머리는 4차원이지만 심성은 착합니다
이리저리 본심을 돌려말하는 데 능해서
많은 여자들을 착각하게 만들지요ㅠ
저는 올해 스물 넷이고 대학 졸업반입니다
진짜 친하게 지내는 두 살 연상의 학교 선배가 있어요
재작년부터 친해지기 시작해서 지금은 참 가까운 사이가 되었습니다
물론 친구로 가깝습니다ㅋㅋㅋㅋㅋ
신비주의가 추구하는 바인지 뭔지는 몰라도
자기 속을 잘 내비치지 않습니다
아마도 자기 속 얘기하는 법을 잘 모르는 것 같습니다
그래서 최선을 다해 돌려말합니다-ㅅ- 이게 여자들을 착각하게 만듭니다
왠만하면 거절도 잘 못해서 누가 부탁하면 다 들어주는 편입니다
그래서 항상 생각하고 살았습니다
이 오빠가 하는 모든 말에 대해서 절대 착각하지 말자 원래 이런 사람이다ㅋㅋ
가끔 착각의 기운이 스멀스멀 올라오는 거 같으면 꽉 밟아 누르고 그랬습니다ㅋㅋ
근데 이번학기는 좀 다릅니다- _-
제가 이번에는 진짜 착각에 빠진 거 같습니다ㄷㄷ
취업준비로 그 오빠, 다른 두 언니, 그리고 저 이렇게 넷이서 스터디도 합니다
그런데 그 중 한 언니가 "오빠가 너랑은 진짜 친한거 같아 너한테는 신경도 정말 많이 쓰고 니 걱정도 많이해~" 라는 식으로 항상 말합니다
요즘은 도서관에서 열두시까지 공부를 하는데 하도 원룸촌이 어둡고 깜깜하고 그러기도 해서 부탁을 좀 했더니 역시나 일주일 내내 저를 집 앞까지 데려다 줬습니다
[물론 집이 5분거리에 있고 데려다 주는게 다 매너라는 건 알고 있습니다]
제가 배고프다고 하면 [오빠가 돈이 있을 경우에는] 밥을 먹으러가자고 합니다
그리고 메뉴는 항상 제가 먹고 싶은 것을 존중해줍니다
이건 전에는 절대 이렇지 않았었습니다
밥을 사주면서 먹으러가자고 해도 됐다고 항상 했었던 사람입니다ㅋㅋ
그 오빠와는 진짜 맞지않는 면이 많아서 저 막 쉽게 상처 받고 이런 사람 아닌데
오빠 말에는 상처를 많이 받았습니다
제가 꼭 화가 날 거 같은 말들만 골라서 갈구고 또 갈구고-ㅅ-ㅋㅋ
그래도 금세 다시 좋아지니 신경도 그리 쓰지 않았던거 같았는데
요즘은 과도하게 제 눈치를 봅니다; 왜 이러나 싶을 정도로.
문자도 굉장히 다정해졌습니다;
되지도 않는 유머까지 합니다ㄷㄷ
같이 웃어주면 2절까지 갑니다- _-
제가 원래 사람들이랑 얘기하는 걸 무지 좋아해서 문자 한번 하면 제가 먼저 끊는 법이 거의 없는데요, 전엔 그 오빠는 항상 랠리가 두세번 왔다갔다 했다 싶으면 그냥 뚝 끊었습니다
뭐 여전히 문자를 먼저 보내는 적은 없지만 문자 랠리가 너무 많이 늘었습니다
그외 디테일한 말투의 변화와 이런 것들을 생각하면.. 전과는 다른 사람인 거 같은 느낌입니다
그래서 요즘 자꾸 착각하게 됩니다
이러면 안된다는 거 잘 알고 있습니다
원래 말을 참 애매하게 하고 착해서 여자들이 알아서 착각하게 만드는 그런 사람이라는 거 잘 알고 있는데도 제가 착각하게 됩니다
그래서 착각에서 벗어나고 싶어서 이제 졸업할 때가 된 오빠에게 자꾸 제 주변의 좋은 여자들을 소개시켜주려고 합니다
저와 진짜 친한 친구가 그 오빠랑도 많이 친하고, 제 친구는 진짜 괜찮은 여자애라 걔를 만나는 건 어떻겠냐고 맨날 추천합니다ㅋㅋ
그랬더니 어제 집에 오는 길엔 그 얘길 하고 있는 절 보더니 한숨을 푹 쉬는 겁니다!!
저는 또 착각의 날개를 펴고 말았습니다- _-
아아 착각해서는 안된다는 거 알고 있습니다
근데 자꾸 착각하게 됩니다
제가 지금 졸업할 때가 됐는데 지금 남친이 없어서 마음이 허해서 그럴까요-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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착각없는 세상에 살고 싶다ㅏㅏㅏㅏㅏㅏㅏㅏㅏㅏㅏㅏㅏㅏ