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이없는 모토로라센터

어이상실2009.09.28
조회1,395

정말 모토로라 서비스 불쾌하네요

 

핸드폰 액정화면이 버그난것처럼 줄이 가 있어서 센터를 방문했습니다.
그런데 센터에서는 액정에 금이간 것이라며 70,300을 요구하더라구요~
처음엔 엄청난 액수에 입이 떡 벌어졌습니다.
그래서 다시 말했습니다.


난 화면에 문제가있길래 핸드폰 회로 문제인줄 알았는데 액정이 깨진줄 몰랐고,
그리고 내가 핸드폰을 던졌다거나 높은곳에서 떨어뜨렸다거나 하면 이해를 하겠다.
하지만 아침에 일어나던중 이불을 들추다가 핸드폰이 침대 아래로 떨어졌고
그 침대 높이도 높은편이 아닌데 왜 액정이 깨졌는지 난 이해가 안간다.

더군다가 사용한지 아직 1년 도 안된 핸드폰이 이정도 충격에 액정이 금이간다면 그건
제품 결함이 아닌지..소비자가 이런 핸드폰을 믿고 어떻게 쓰겠냐..

 

그랬더니 신설동점에 계시는 기사분이 하시는 말씀이


자다 일어났더니 깨져있다는 사람도 있고 나도 모르는 사이에 깨져있다는 사람도 있다.
하지만 그 사람들도 결국엔 다 돈을 지불하고 가더라....
그리고 액정은 부품값이 있기때문에 무상이 될 수가 없다..라는 것입니다..

 

정말 황당했습니다. 꼭 제가 억지부린다는 식으로 말씀하시더라구요
전 정말 억울했습니다.

 

백화점을 왜 갑니까~! 명품을 왜 삽니까~!
물건을 산 후 사후에 이상이 생겼을 경우 좋은 서비스를 받기 위해 사는것 아닙니까~?
하다못해 백화점에선 구두굽도 무상으로 웃으면서 갈아줍니다.
아직 1년도 쓰지 않아서 억울한 마음에 조금 더 가격을 낮출수 있을까 하는 마음도 있었는데
정말 딱 자르시더군요


전 항상 LG나 애니콜 쓰던 사람입니다~이런 제품 6년을 넘게 쓰면서 A/S 많이 받아봤죠~
하지만 수리받을때 정말 만족스런 서비스를 받았었습니다.

물론 오래도록 쓰다가 문제가 생겼다면 그런 큰돈???이해를 하겠습니다.

하지만 어느곳에서나 1년이 안된 제품은 무상으로 만족스런 서비스를 받았고

부품교체를 할때도 1년이 안됬으면 (고객만족을 위해?) 라는 좋은 멘트를 날리며 서비스를 해 주었습니다.

 

아끼던 애니콜을 뒤로하고 모토로라를 쓴 이유는 아직 010이 아닌 011번호를 쓰기때문에 2G를 고집하다보니
2G제품들중 그나마 나은 제품이 모토로라 럭셔리 제품이여서 바꾼지 10개월남짓....
결국 아쉬운 사람은 저이기 때문에 결국 돈을 주어 수리하고 서비스 센터를 나오면서 정말 핸드폰을 던져버리고 싶었습니다..


또 한번 모토로라 고장나면 절대 사지도 쳐다보지도 추천하지도 않겠습니다.
고객의 만족도는 제품의 질도 아니고 디자인도 아닌 서비스란걸 모르시나요~?
얼마나 서비스가 좋냐에 따라 그 제품의 판매량도 늘어나는 것입니다.

 

수리하고 나오면서 여기저기 의견을 듣던중 대답은 다 한결같더군요..

- 모토로라 거기 원래 서비스 별로야

 

- 야 삼성 써 나도 액정 나갔었는데 1년 안됐다고 하니깐 그냥 해 주던데?

 

- 거기 부품도 수입해오고 그래서 서비스 잘 안해줄걸?

 

- 야 거기 규모 작잖아~돈안받으면 회사운영 안되서 안해줘~

 

- 거기 무조건 돈받아~1년 안썼다고 해도 무상 그런거 절대 없어

 

- 나도 모토로라 1년 안되서 액정 나갔었는데 돈 받더라~

  ..............


정말 모토로라.....애정을 갔고 써 왔는데..

주위에서 서비스 어쩌고 해도 설마.....라는 생각을 했었는데..

막상 내가 경험을 하니...그동안 써왔던 애정이 와르르 무너지네요~...

정말....그동안 모토로라 나름 괜찮다고 추천해왔는데.....물릴수만 있다면 그러고 싶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