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진실이 장기매매단의 소행이라고 본다면..

의문증폭2009.09.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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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우선 이 글을쓰는 의도가 용우군의 가족과 고인을 모욕되게 하려는 그 어떠한 생각도 없다는것을 알려둡니다. 만약 그렇게 느끼신다면 죄송합니다. 공권력을 욕하려는것도 아니고요. 

 또한 제가 낸 해답은 조금 잔혹하게 묘사되었을수 있습니다. 그러니 비위가 약하신분들은 그냥 넘어가주세요.

 

 그저 몇가지 의문점에 대한 제 나름의 해답을 생각해 봤습니다. 먼저 용우군의 시신중 상체가 거의 백골로 발견되었다고 합니다. 여기서 조금 생각해본다면 사람이 죽고 시체가 가라 앉은뒤 약 1~3일 사이에 내부에 부폐가스가 차서 다시 위로 떠오르게 됩니다. 이때 부력은 가장 큰 동체부위에 몰리게 되고 앞면과 발, 다리는 바닷속에 잠기게 됩니다. 그럼 여기서 시간의 흐름에 따라 어디가 가장 백골화 될까요.. 여러가지 요인들 중에서도 해양 생물들이 시신을 손상시키는 것과 박테리아에 의한 부폐정도만으로 따져도.. 물속에 잠긴 부분이 가장 빠르게 백골화 될겁니다. 그런데 상체만 백골화(심지어 머리부위도 그렇다죠) 되었다는건.. 의도적으로 시신을 손상시킨거라고 생각됩니다.

 그래서 경찰에서도 해부를 할때 시신의 뼈를 검사하여 타살인지 판단한다고 하였죠.. 아마 그 중에서도 뼈에 칼이나 금속물질 같은 단단한 물체의 스크래치 정도와 쇼크사등에 따라 세포가 내뿜는 독성물질들을 찾아봤을거라 생각됩니다..

 

 그래서 저는 스스로가 범죄자 그중에서도 장기밀매를 하는 인신매매범의 입장에서 해답을 찾아봤습니다. 아마도 저(범죄자)라면 게임이나 그외 다른 통신매체를 통해 피해자와 유대감을 형성할겁니다. 그리고 이제 현실에서 만나보자고 하겠죠. 그저 잠시 보는정도나 피해자가 평소에 가보고 싶어하던 장소에서 보기로 할겁니다. 그후 배에서 피해자의 동행이 있는지 확인후 약품을 사용하여 가사상태를 유발시키고 납치한뒤, 차량이나 큰물건(배송용 상자등등)에 숨긴후 배에서 하선했을겁니다. 차량이라면 대포차나 배에 랜트카를 끌고 타는게 특이한 일이 아니니 랜트카를 이용하였겠구요. 이렇게 배에서 피해자를 납치 성공합니다.

 

 그러나 시간이 지나고 문제가 생깁니다. 전국에서 피해자의 실종이 논점이 된거죠. 장기밀매범에게 있어서 피해자의 실종이 유명해지는건 위험할겁니다. 특히 그 지역주변에서 활동하고 있는데 말이죠. 그래서 시신을 처리방법을 생각합니다. 그냥 인근 야산에 유기하거나 배에서 실족사 또는 자살로 처리하려해도 사라진 장기들의 흔적이 너무나 뚜렷합니다. 그래서 생각합니다. 바닷속에서 시간이 지나고 심하게 부폐한 시신이 발견되게 하자! 하지만 피해자의 시신의 부폐정도를 자연스럽게 가속화 시킬 방법이 없습니다.

 

 그래서 시신의 상체에서 살점을 제거할겁니다. 그동안 뼈에 흔적이 남지 않도록 끝이 뭉툭한 도구로 상체의 살점을 뭉게서 제거합니다. 어느정도 제거후 시신과 유류품들을 유명한 자살 명소 또는 시체가 자주 발견되는 특이점의 인근 바닷가에  유기합니다. 이제 하루나 이틀이 지난후 자연스럽게 심하게 부폐된 시신이 발견됩니다.

 

 그리고 굉장히 고맙게도 시신을 인양한 경찰들은 이 골치아픈 사건이 미결로 남아 공권력에 흠집이 가지 않기를 바랍니다. 결국 사건들은 '자살' 또는 '실족사'로 처리됩니다. 그리고 이러한 결론이 내려지자 언론들은 흥미를 잃고 떨어져나갑니다. 그리고 나(범죄자)는 조금 더 조심하면서 이번에 얻은 수입으로 잠시간의 휴식기간을 가진후 다시 다른 목표물을 찾아 움직일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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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후.. 제가 생각해도 완전 소설입니다. 하지만, 실제로 제가 아는 어떤분께 영등포에서 인신매매단에 납치되었다가 K포시인근에서 혼자 풀려나서 겨우 살아돌아온 이야기를 들은적이 있습니다. 그 이야기에 피하면 이건 소설측에 속하지도 않는다고 생각됩니다.

 

그러니 이제 이글을 읽은 네티즌분들께서 판단해보십시오. 과연 한 학생이 갑자기 집에서 나와 제주도에 간다며 배를 타고는 '자살' 또는 '실족사'로 보름정도의 시간후 여러가지 의문점을 안고 백골로 돌아왔다는 이야기와 발달한 통신매체를 이용해 피해자들을 유인하여 납치한뒤 시신 유기를 시도하는 장기밀매단의 이야기 중 어느 이야기가 더 현실성이 있는지 말입니다.

 

전 스스로 범죄자의 입장에서 생각해 봤지만.. 그저 이런일이 앞으로 없기를 바랄뿐입니다. 제 스스로는 너무 잔혹하지만 굉장히 현실성이 있다고 생각해서요ㅠ_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