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이제 25살 남자 입니다... 이런일 추잡하게 하나하나 지금 글을 쓰려 하는 저도 정말 한심해 보이네요. 21살 대학교 다닐 때 였습니다. 우연히 어느 수업을 듣게 되었고.. 어떤 한 여자애가 제 눈에 계속 들어 오기 시작했습니다.. 정말 그때는 그 아이 주변이 왜 이렇게 환하게 보이던지.. ㅈㅔ 눈에서는 언제나 후광이 비췄습니다. 하지만.. 숫기 없는 저로써는 단한마디 말도 걸어 보지 못하고 한학기를 마치게 되었습니다. 평생 살면서 누구한테 관심있다 좋아한다 말해 본적이 없었거든요. 말하면 부담스러워할까봐서 말을 걸어보 질 못했습니다. 그러다가 학기가 마치고 겨울방학이 되었고.. 얼마나 생각 했는지 꿈에 서 까지 그 아이를 보게 되었습니다. 저는 속으로 생각했습니다. 얼마나 이렇게 돌아서 서 후회만 하면서 살건가. 부끄럽더라도 말이라도 걸어보자.. 그래서 자고 일어나자 마자 부끄럽지만 제 인생 처음으로 여자에게 싸이월드 주소를 찾아내 쪽지를 보내게 되 었고, 그 아이와 만나게 되었습니다. 만난다고 해서 결코 사귄것은 아니예요.. 그리고 간간히 저희는 연락하게 되었고 제가 군대가기 전까지 계속 만나다시피 했습니다. 누가 보면 사귀는 줄 알정도로.. 매일마다 그 아이의 관심을 조금이라도 갖기 위해 안한게 없 었습니다. 하지만 세월은 무심하게도 결국 저는 군대에 가게 되었습니다. 군대에 가게 되고 훈련병 시절 항상 그 얘의 사진을 보면 훈련이 하나도 힘들지 않았습니다. 행군하 다가도 사진한번 쳐다보며 그 아이를 업는거라 생각도 해보았습니다. 훈련소에서 부모 님께는 죄송하지만 포상전화를 시켜줄때 1분30초였나.. 그 아이에게 걸었습니다. 하지 만 한마디도 나오지 않더군요.. 미리 준비했던 말들.. 하고 싶던말들... 한마디도 하지못 하고 다음에 걸겠다고 하고 끊었습니다. 군대 생활 중에 그 얘에게 잊혀지고 싶지 않아 서 생일도 항상 인터넷으로 주문해서 보냈습니다... 그 아이가 외국에 단기 연수를 갔을 땐.. 휴가 나가서.. 옷도 사서 보내고.. 혹시 용돈 모자랄까 용돈도 보내보고.. 그 아이가 귀국 하는날에는 없는 휴가도 간신히 매일마다 남들 작업보다 더 일한다고 몇달 일해서 간부에게 포상휴가 받아서 몰래 나왔습니다. 그 얘에게 이벤트를 해주고 싶었거든요.. 덕분에..난생처음 휴가 나와서 하루종일 병원에 입실해서 링겔이란 것도 맞아봤습니다. 간신히 인천공항에 나가게 되고 BMW리무진까지 빌려서 그 얘에게 이벤트를 해주었습 니다. 마중 나갔는데... 그때 얼마나 섭섭하던지.. 제가 국제전화 카드를 건내주며 혹시 한국왔다고 전화할 친구있으면 전화하라고 하니 거기있던 어떤 남자에와 통화하며 너 무나도 기분좋게 웃으면서 전화통화를 내리 20~30분동안 하더군요.. 몇개월만에 본 저 보다 어제 봤다 헤어진 그 사람에게 질투가 났었네요.. 그 후로도 군 생활은 계속 되었 고 그 얘는 교생이 되었습니다. 교생이 된 후 스트레스를 많이 받았는지 휴가를 나가도 매일 만나면 피곤한 내색 뿐이더군요.. 제가 휴가 복귀하게 되고 전화를 하였는데 받지 를 않더라구요.. 무슨 일 생겼나 왠종일 고민 뿐이였습니다. 옆에서 하루종일 고민하는 저를 보더니 간부가 핸드폰 주면서 걸어 보라고 하더군요.. 저는 혹시? 하는 마음에 그 간부 핸드폰으로 전화를 하니 그 얘가 받는거였습니다. 순간 할말이 없었습니다. 아.. 내 전화를 피한거였구나.. 왜 안받았냐 물었더니.. 그 얘대답은 그냥 모든게 지금 귀찮 고 힘들어서 모든 사람의 전화를 받지 않았다고 하는겁니다... 하지만.. 왜 이전화는 받 았냔 말입니다. ㅡㅜ 한없이 씁쓸하더군요... 그 후로 제가 그 얘에게 연락을 잘 안하게 되었습니다. 한달정도 뿐이지만;;; 왠지 제가 얼마나 싫었으면 그랫을까 생각이 들더군 요. 하지만 어쩌겠습니까.. 그 얘의 생일이 다가오는데... 그래서 또 화해의 표시와 기분 풀으라고 선물을 보내게 되었고 다시 간간히 연락하게 되었습니다. 저도 어느덧 제대 하게 되었습니다. 그 얘는 회사생활을 하게 되었구요. 그 얘가 심심하게 하고 싶지 않아 콘서트장 표도 구해보고.. 스케이트 타고 싶다고해서 암표로 워커힐 아이스링크티켓도 구해봤습니다 ㅎㅎ;..그렇게 시간은 흐르고 이번에는 제가 학교 교환학생으로 반년동안 공부하로 떠나게 되었습니다. 어쩔수 없게 다시 한번 떨어지게 된거죠.. 하지만 그래도 우리는 예전보다 많이 좋았었습니다. 저도 아 이제 어느정도는 나에게 온거구나 생각도 했구요. 해외에서 제일 많이 들어간게 저는 아마 전화비였을거예요.. 매일마다 전화했 으니..;; 매일마다 힘들어 하더라구요.. 직장생활을.. 제가 위로도 되지 못하고 한심하고 짜증났습니다. 그래서 그녀에게 기분내라고 해서 제가 있는곳으로 오라고 비행기티켓 을 사줬습니다. 그래서 1주일간 놀다갔습니다... 어찌보면 이게 모든일의 화근일수도 있 죠.. 그 후로도 전화하면서 잘 지내고 있다가 제가 귀국하기 한달 전부터인가 좀 이상한 거였습니다... 그렇게 저는 귀국하게 되고.... 많은 생각도 하였습니다. 그녀에 내가 이 사람을 좋아하는걸까 아니면 이제 집착하는 것일까.. 그래서 그 사람 놔주기로 했습니 다... 왜냐면.. 그녀의 분위기가 저를 밀어내는 기분이였거든요.. 그래서 저는 놔주겠다 얘기 하였습니다. 뭐 사귄것도 아니지만요.. 그래도 그 사람은 언제까지나 저에게는 좋은 추억을 만들어준 최고의 여자라 생각 했습니다. 제가 태어나서 처음 누구에겐가 관심을 표현해보고 그 것을 행하는 즐거움을 준 그녀였으니깐요.. 한국 돌아와서 그녀 가 바쁘다 힘들다.. 요즘 정신이 없다라는 말에 계속 만나는 약속을 미루고 있을때 쯤 저는 싸이월드에서 한장의 쪽지를 받게 되었습니다... 어느 잘 모르는 한 남성이였죠.. 네... 그 사람은.. 제가 어찌보면 알고 있는 사람이였습니다. 공항에서 만났거든요.. 공항에서 그녀가 저를 만나기 위해서 옆사람 핸드폰을 빌려 전화를 했었거든요.. 그 후로도 계속 연락 하더라구요. 그 사람 너한테 관심있는거 같다.. 좀 이상하다 그랬 지만 그녀는 아니라고 편안한 자기보다 사회생활 먼저 해서 도움을 받고 있다고 하더라 구요. 괜찮은 회사 팀장이였어요. 나이는 삼십대 중후반이였구요.. 저도 제가 한국에 없어 위로를 못해주니 어쩔수 없이 알았다 했었죠.. 그래서 그 사람이랑 밥도 먹었냐 했더니.. 무슨소리냐 하며.. 묻더라구요 저는 그래서 그냥 그런거 같다고 얘기했더니 한번정도 먹었다합니다.. 말이 길어졌네요.. 그 쪽지를 보낸 사람.... 네 그 아저씨더라 구요.. 제가 사준 비행기티켓 옆 자리 앉은 아저씨... 그 아저씨가 쪽지로 그러더군요.. 앞으로 그 얘와 모든 연락매체를 끊어달라고... 정말 어이없더라구요.. 저에게 아니다 아니다 했던 그녀와.. 한번 만나서 밥한번먹었다도.. 다 거짓이고.. 한달내내 매일마다 만나고 있었다고 하더라구요.. 그리고 매일마다 힘들고 정신없고 바뻐서 제가 귀국해서 한번도 만나지도 못했던 그녀.. 휴가내서 그 아저씨와 해외로 놀러갔다 왔다 하더라구 요... 너무.. 그 쪽지를 받고 황당하고 태어나서 처음으로 느껴보지 못할정도의 분노를 느꼈습니다. 거의 4년.. 다른 사람 보지도 않고.. 누가 관심있다 하면 미안하다 거절하며 한사람만 봐왔는데.. 한두달 만난 삼십대 아저씨에게 이런 쪽지를 받게 되네요.. 그 아 저씨께서 사랑은 시간으로 하는건 아니냐고 하네요.. 하하 너무 허탈해서 웃음밖에 안 나왔죠.. 그렇게 항상 아니라 하기에 믿고 믿었는데... 그냥 친구로 지내자고 했지만.. 모든게 내가 산 비행기티켓이 잘못되어 이렇게 되었구나 싶더라구요.. 너무 분노해서 그녀에게 전화를 걸었지만 받지않더라구요... 그 후 연락을 하게 되었는데... 그녀가 이렇게 얘기하네요 복잡하고 힘들어서 연락 못받았다고.. 혼자 다 정리하고 혼자 다 생각하고 결정내린 뒤 전화건건가요? 그럼... 저희 사귄건 아니였지만 무슨 일이 있더라 도 헤어질때는 얼굴보면서 기분좋게 말하며 친구로 지내자고 했던 그녀가 제가 만나자 하니 너 얼굴 못보겠다고 미안하다 그러네요.. 한국 돌아와서 한번도 못만났는데.. 후. 왜이렇게 이기적인건가요.. 이사람.. 혼자 다 정리하고.. 혼자 거짓말 치고..저는 그래도 마지막까지 좋은 추억이라 생각했었는데 비록 친구지만 내가 좋아했던 사람에게 관심 을 아낌없이 표현했던 20대 초반이기에 아깝지 않다 생각했는데.. 왜 이렇게 이런 감정 마저... 송두리째 날려보낸건가요.. 친구로 지내자고 했던 말은 어떻할꺼냐 묻는 말에도 이제는 그녀가 미안하다 하네요.. 네.. 저 완전히 밀려 버렸네요.. 저는 그래도 4년동안 알던 친구로써 그 아저씨에게는 제가 유리하다고 생각하고 있었나보네요.. 시간이 전부 는 아닐지라도 4년이 한달에게 밀릴지는 몰랐습니다... 이렇게 저의 20대 초반의 추억이 송두리째 흔들려 버렸습니다... 에휴.. 쓰고 나니 한숨만 나오네요.. 그 사람 잘지내고 있을려나요.. 하지만 이제는 이 글을 마지막으로 그녀 떠올리지 않았으면 좋겠습니다. 이제 저도 정말 저 좋아해주는 사람 만나서 그녀에게 했던것보다 더 잘해주며 웃고 싶네요.. 내 인생 최고의 여자에서... 최악의 여자로 되버린 사람을 생각하며 썻네요... 한숨만 나올뿐입니다. 제가 봐도 드라마를 찍은것도 아니고 살다살다 이런일이 생길줄 은 생각도 못했네요..... 30대후반아저씨에게 비켜달라는 소리도 듣고 하하....;;
최고의 여자에서... 최악의 사람으로..
안녕하세요.... 이제 25살 남자 입니다...
이런일 추잡하게 하나하나 지금 글을 쓰려 하는 저도 정말 한심해 보이네요.
21살 대학교 다닐 때 였습니다. 우연히 어느 수업을 듣게 되었고.. 어떤 한 여자애가
제 눈에 계속 들어 오기 시작했습니다.. 정말 그때는 그 아이 주변이 왜 이렇게 환하게
보이던지.. ㅈㅔ 눈에서는 언제나 후광이 비췄습니다. 하지만.. 숫기 없는 저로써는
단한마디 말도 걸어 보지 못하고 한학기를 마치게 되었습니다. 평생 살면서 누구한테
관심있다 좋아한다 말해 본적이 없었거든요. 말하면 부담스러워할까봐서 말을 걸어보
질 못했습니다. 그러다가 학기가 마치고 겨울방학이 되었고.. 얼마나 생각 했는지 꿈에
서 까지 그 아이를 보게 되었습니다. 저는 속으로 생각했습니다. 얼마나 이렇게 돌아서
서 후회만 하면서 살건가. 부끄럽더라도 말이라도 걸어보자.. 그래서 자고 일어나자
마자 부끄럽지만 제 인생 처음으로 여자에게 싸이월드 주소를 찾아내 쪽지를 보내게 되
었고, 그 아이와 만나게 되었습니다. 만난다고 해서 결코 사귄것은 아니예요.. 그리고
간간히 저희는 연락하게 되었고 제가 군대가기 전까지 계속 만나다시피 했습니다. 누가
보면 사귀는 줄 알정도로.. 매일마다 그 아이의 관심을 조금이라도 갖기 위해 안한게 없
었습니다. 하지만 세월은 무심하게도 결국 저는 군대에 가게 되었습니다. 군대에 가게
되고 훈련병 시절 항상 그 얘의 사진을 보면 훈련이 하나도 힘들지 않았습니다. 행군하
다가도 사진한번 쳐다보며 그 아이를 업는거라 생각도 해보았습니다. 훈련소에서 부모
님께는 죄송하지만 포상전화를 시켜줄때 1분30초였나.. 그 아이에게 걸었습니다. 하지
만 한마디도 나오지 않더군요.. 미리 준비했던 말들.. 하고 싶던말들... 한마디도 하지못
하고 다음에 걸겠다고 하고 끊었습니다. 군대 생활 중에 그 얘에게 잊혀지고 싶지 않아
서 생일도 항상 인터넷으로 주문해서 보냈습니다... 그 아이가 외국에 단기 연수를 갔을
땐.. 휴가 나가서.. 옷도 사서 보내고.. 혹시 용돈 모자랄까 용돈도 보내보고.. 그 아이가
귀국 하는날에는 없는 휴가도 간신히 매일마다 남들 작업보다 더 일한다고 몇달 일해서
간부에게 포상휴가 받아서 몰래 나왔습니다. 그 얘에게 이벤트를 해주고 싶었거든요..
덕분에..난생처음 휴가 나와서 하루종일 병원에 입실해서 링겔이란 것도 맞아봤습니다.
간신히 인천공항에 나가게 되고 BMW리무진까지 빌려서 그 얘에게 이벤트를 해주었습
니다. 마중 나갔는데... 그때 얼마나 섭섭하던지.. 제가 국제전화 카드를 건내주며 혹시
한국왔다고 전화할 친구있으면 전화하라고 하니 거기있던 어떤 남자에와 통화하며 너
무나도 기분좋게 웃으면서 전화통화를 내리 20~30분동안 하더군요.. 몇개월만에 본 저
보다 어제 봤다 헤어진 그 사람에게 질투가 났었네요.. 그 후로도 군 생활은 계속 되었
고 그 얘는 교생이 되었습니다. 교생이 된 후 스트레스를 많이 받았는지 휴가를 나가도
매일 만나면 피곤한 내색 뿐이더군요.. 제가 휴가 복귀하게 되고 전화를 하였는데 받지
를 않더라구요.. 무슨 일 생겼나 왠종일 고민 뿐이였습니다. 옆에서 하루종일 고민하는
저를 보더니 간부가 핸드폰 주면서 걸어 보라고 하더군요.. 저는 혹시? 하는 마음에 그
간부 핸드폰으로 전화를 하니 그 얘가 받는거였습니다. 순간 할말이 없었습니다. 아..
내 전화를 피한거였구나.. 왜 안받았냐 물었더니.. 그 얘대답은 그냥 모든게 지금 귀찮
고 힘들어서 모든 사람의 전화를 받지 않았다고 하는겁니다... 하지만.. 왜 이전화는 받
았냔 말입니다. ㅡㅜ 한없이 씁쓸하더군요... 그 후로 제가 그 얘에게 연락을 잘 안하게
되었습니다. 한달정도 뿐이지만;;; 왠지 제가 얼마나 싫었으면 그랫을까 생각이 들더군
요. 하지만 어쩌겠습니까.. 그 얘의 생일이 다가오는데... 그래서 또 화해의 표시와 기분
풀으라고 선물을 보내게 되었고 다시 간간히 연락하게 되었습니다. 저도 어느덧 제대
하게 되었습니다. 그 얘는 회사생활을 하게 되었구요. 그 얘가 심심하게 하고 싶지 않아
콘서트장 표도 구해보고.. 스케이트 타고 싶다고해서 암표로 워커힐 아이스링크티켓도
구해봤습니다 ㅎㅎ;..그렇게 시간은 흐르고 이번에는 제가 학교 교환학생으로 반년동안
공부하로 떠나게 되었습니다. 어쩔수 없게 다시 한번 떨어지게 된거죠.. 하지만 그래도
우리는 예전보다 많이 좋았었습니다. 저도 아 이제 어느정도는 나에게 온거구나 생각도
했구요. 해외에서 제일 많이 들어간게 저는 아마 전화비였을거예요.. 매일마다 전화했
으니..;; 매일마다 힘들어 하더라구요.. 직장생활을.. 제가 위로도 되지 못하고 한심하고
짜증났습니다. 그래서 그녀에게 기분내라고 해서 제가 있는곳으로 오라고 비행기티켓
을 사줬습니다. 그래서 1주일간 놀다갔습니다... 어찌보면 이게 모든일의 화근일수도 있
죠.. 그 후로도 전화하면서 잘 지내고 있다가 제가 귀국하기 한달 전부터인가 좀 이상한
거였습니다... 그렇게 저는 귀국하게 되고.... 많은 생각도 하였습니다. 그녀에 내가 이
사람을 좋아하는걸까 아니면 이제 집착하는 것일까.. 그래서 그 사람 놔주기로 했습니
다... 왜냐면.. 그녀의 분위기가 저를 밀어내는 기분이였거든요.. 그래서 저는 놔주겠다
얘기 하였습니다. 뭐 사귄것도 아니지만요.. 그래도 그 사람은 언제까지나 저에게는
좋은 추억을 만들어준 최고의 여자라 생각 했습니다. 제가 태어나서 처음 누구에겐가
관심을 표현해보고 그 것을 행하는 즐거움을 준 그녀였으니깐요.. 한국 돌아와서 그녀
가 바쁘다 힘들다.. 요즘 정신이 없다라는 말에 계속 만나는 약속을 미루고 있을때 쯤
저는 싸이월드에서 한장의 쪽지를 받게 되었습니다... 어느 잘 모르는 한 남성이였죠..
네... 그 사람은.. 제가 어찌보면 알고 있는 사람이였습니다. 공항에서 만났거든요..
공항에서 그녀가 저를 만나기 위해서 옆사람 핸드폰을 빌려 전화를 했었거든요..
그 후로도 계속 연락 하더라구요. 그 사람 너한테 관심있는거 같다.. 좀 이상하다 그랬
지만 그녀는 아니라고 편안한 자기보다 사회생활 먼저 해서 도움을 받고 있다고 하더라
구요. 괜찮은 회사 팀장이였어요. 나이는 삼십대 중후반이였구요.. 저도 제가 한국에
없어 위로를 못해주니 어쩔수 없이 알았다 했었죠.. 그래서 그 사람이랑 밥도 먹었냐
했더니.. 무슨소리냐 하며.. 묻더라구요 저는 그래서 그냥 그런거 같다고 얘기했더니
한번정도 먹었다합니다.. 말이 길어졌네요.. 그 쪽지를 보낸 사람.... 네 그 아저씨더라
구요.. 제가 사준 비행기티켓 옆 자리 앉은 아저씨... 그 아저씨가 쪽지로 그러더군요..
앞으로 그 얘와 모든 연락매체를 끊어달라고... 정말 어이없더라구요.. 저에게 아니다
아니다 했던 그녀와.. 한번 만나서 밥한번먹었다도.. 다 거짓이고.. 한달내내 매일마다
만나고 있었다고 하더라구요.. 그리고 매일마다 힘들고 정신없고 바뻐서 제가 귀국해서
한번도 만나지도 못했던 그녀.. 휴가내서 그 아저씨와 해외로 놀러갔다 왔다 하더라구
요... 너무.. 그 쪽지를 받고 황당하고 태어나서 처음으로 느껴보지 못할정도의 분노를
느꼈습니다. 거의 4년.. 다른 사람 보지도 않고.. 누가 관심있다 하면 미안하다 거절하며
한사람만 봐왔는데.. 한두달 만난 삼십대 아저씨에게 이런 쪽지를 받게 되네요.. 그 아
저씨께서 사랑은 시간으로 하는건 아니냐고 하네요.. 하하 너무 허탈해서 웃음밖에 안
나왔죠.. 그렇게 항상 아니라 하기에 믿고 믿었는데... 그냥 친구로 지내자고 했지만..
모든게 내가 산 비행기티켓이 잘못되어 이렇게 되었구나 싶더라구요.. 너무 분노해서
그녀에게 전화를 걸었지만 받지않더라구요... 그 후 연락을 하게 되었는데... 그녀가
이렇게 얘기하네요 복잡하고 힘들어서 연락 못받았다고.. 혼자 다 정리하고 혼자 다
생각하고 결정내린 뒤 전화건건가요? 그럼... 저희 사귄건 아니였지만 무슨 일이 있더라
도 헤어질때는 얼굴보면서 기분좋게 말하며 친구로 지내자고 했던 그녀가 제가 만나자
하니 너 얼굴 못보겠다고 미안하다 그러네요.. 한국 돌아와서 한번도 못만났는데.. 후.
왜이렇게 이기적인건가요.. 이사람.. 혼자 다 정리하고.. 혼자 거짓말 치고..저는 그래도
마지막까지 좋은 추억이라 생각했었는데 비록 친구지만 내가 좋아했던 사람에게 관심
을 아낌없이 표현했던 20대 초반이기에 아깝지 않다 생각했는데.. 왜 이렇게 이런 감정
마저... 송두리째 날려보낸건가요.. 친구로 지내자고 했던 말은 어떻할꺼냐 묻는 말에도
이제는 그녀가 미안하다 하네요.. 네.. 저 완전히 밀려 버렸네요.. 저는 그래도 4년동안
알던 친구로써 그 아저씨에게는 제가 유리하다고 생각하고 있었나보네요.. 시간이 전부
는 아닐지라도 4년이 한달에게 밀릴지는 몰랐습니다... 이렇게 저의 20대 초반의 추억이
송두리째 흔들려 버렸습니다... 에휴.. 쓰고 나니 한숨만 나오네요.. 그 사람 잘지내고
있을려나요.. 하지만 이제는 이 글을 마지막으로 그녀 떠올리지 않았으면 좋겠습니다.
이제 저도 정말 저 좋아해주는 사람 만나서 그녀에게 했던것보다 더 잘해주며 웃고
싶네요.. 내 인생 최고의 여자에서... 최악의 여자로 되버린 사람을 생각하며 썻네요...
한숨만 나올뿐입니다. 제가 봐도 드라마를 찍은것도 아니고 살다살다 이런일이 생길줄
은 생각도 못했네요..... 30대후반아저씨에게 비켜달라는 소리도 듣고 하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