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로 글을 읽다가 제가 고민이 생겨서 쓰게 된건 처음인거 같습니다. 제 소개 간단히 하자면 전 나이 26살에 대학생(휴학) 이며 과외나 자잘한 일을 하면서보내고 있답니다. 주말에 보통 시간이 나는편이죠. 자세히 말하면 얼마전 제 친한 동생(25살이며 이성임) 학교 친한 친구를 소개 받게 됐습니다. 사실 상대분이 소개팅 자체를 별로 하고 싶어하지 않아서 처음엔 안한다고 하다가상대에 대해서 조금 알게 되고 나서 관심이 생겨 제가 해달라고 졸라서 시작하게 되었습니다. 상대는 별로 하기 싫었는데 .. 친구의 부탁으로 하게 된것 같습니다.소개팅 당일날도 추후에 알게 된거지만 많이 아픈상태였답니다. 제가 동생에게 부탁하고서.. 2주후 보게 되었습니다. 사실 처음부터 아는 사실이란것은 예의가 바르고 자기 생활에 충실하며올바른사람이란것.. 이정도왠지 모르게 꼭 이 사람은 만나봤으면 한다는 생각이 무지 들었습니다. 약속시간은 오후 5시 전 약속시간 34분을 늦었습니다.정말 일이 있어서 늦었던거였고.4시 30분경 30분정도 늦겠다고 연락은 했으나.. 일단 매너에는 어긋났던거죠. 상대분은 약속시간 20분전에 나오고 많이 미안했습니다.근데 상대는 유쾌하게 괜찮다고 해주더군요. (예의상이겠죠 당연히) 만남은 단둘이가 아닌 친구 둘이 합석한 상태에서 만났습니다.정확히 저를 제외한 3명은 주선자포함 안면이 있었고아무래도 상대나 저나 단둘 보다는.. 여럿히 있는게 더 나을꺼 같은저의 선택이였습니다. 전 활발하고 쾌활하며 처음 보는상대와도 쉽게 친해진다고 생각했으나제가 마음에 드는 이성이여서 그런지 왠지 모르게 위축이 되었다고 할까..긴장 많이 했나봅니다. 말도 적고............... 조용하고...........재미 되게 없었을껍니다. 아..상대는 나이가 26살이며 저랑 동갑입니다.만나보니 .. 제가 카페 의자를 살짝 빼주었는데.. 감사합니다! (딱 뿌러지게)존대 표현을 잘쓰고 역시..죄송합니다. 감사합니다. 등.. 예의가 무지 바른것도 그렇고 자기 생활에 충실한 사람입니다.아침 점심 저녁으로 계획성있게 자기발전을 꾸준히 하는 첫 만남에서 또 기대만 하다가.. 실제로 보니제가 생각하는 이성상과 너무 맞는겁니다.뭔가 꿈이 있고 ..자기 발전......그리고 계획성있고매너,예의 다 지킬줄 알며.. 현명한 여자였습니다. 오로라가 느껴질정도로.. (제 기준이겠지만 ^^) 은근히 떨렸답니다. 너무 좋았고 그런 나머지 말도 못하고 상대는 눈을 빤히 쳐다보며 자신감 있게 말을 하는데 전 이상하게 시선을 맞추지 못하겠더군요. 사전에 알고 있던게 이 애는 한번도 사귄적이 없다.또.. 소개팅도 예전에 1번뿐..남자 만날 기회 별로 없고.. 관심도 없을것이다 ..라는 편견이 생기더군요.. 아 조용할꺼 같다.. 딱딱한 분위기.. 의외로 차분하고 활발하며.웃는모습도 매력적이고밝았습니다 ^^ 친구들과 헤어지고.9시 30분경귀가 시간이 있는걸 알고 있는 관계라대려다 줄려고 했으나11시 까지 들어간다고 어머니께 말씀드리고1시간 정도 더 얘기 할수 있었습니다.자기가 아는 카페가 있어서대려가주더군요. 소개팅을 하면서 느끼는거지만.첫만남은 남자가 내야합니다. 마음에 들고 매너상 보통 통념이죠.근데 여자분이 자기가 얻어먹는거는 싫다고 하면서 ( 정말 싫은가 봅니다. 실제로도)아이스크림을 사주었는데그건 자기가 내주더군요.씀씀히도 .. 참.... 이상적입니다. 대화 도중에도왜 밑만 쳐다보면서 말하는지..솔직히 다 털어놨습니다. 그 쪽 궁금해서 보고 싶었다고 했고느낌도 좋고.너무 바른 이미지라.실제로 보고 또 기대 이상 이였다고. 그런데 26살 동안.. 한번도 사귀어본적이 없고소개팅도 1번밖에 안해본 여성분이란걸 알고 있었으나왜.......... 궁금했는지몇번 사귀어 보셨나요..라는 엉뚱한 질문을 한것입니다.참............ 저도 어이가 없습니다.실수 했구나.기분 나빴을껍니다.결국 답변은 얘기 안해준다고 했지만.. 귀가 시간 다가오자.. 통금이 있는거 같더군요 제가 대려다 준다고 해서집 근처 까지 대려다 주고 짧은 시간의 소개팅은 끝이 났습니다. 집까지 걸어가면서.."나 : 왠지 못 볼꺼 같아요""여자 : (살짝 놀라면서) 어 왜요?""나: 싫어하는게 아니라. 그쪽이 바빠서요""여자: 아 나 안바쁜데.. 정말요 .. 화요일날 시간 되는데..... 원래는 목요일도. 이번주는 안되지만.. "나: 화요일엔 제가 시간이....""여자 : 주말에 보면되죠! 아 추석이구나.." 정적............헤어질때쯤 "나 : 조심히 들어가요. 끝까지 가면 부담 스러울테니 여기서쯤 ""여자 : 잘가요 연락처 알려줬나? 아.. 아는구나 꼭 연락해요" 여기까지만 봐도 좋습니다. 저 무지 기뻤습니다.뒷 늦게 안 사실이지만..이 점에 대해서 남자가 먼저 말해야 했었는데여자가 먼저 말해서 조금 아닌거 같다고 했습니다. 미안하다고 했죠.그때 미안하다는말 자주 쓴다고 하지 말라고 하면서저도 잘 안쓰는데 평소에.. 참 왜 그러는지..사실 큰 의미두고 얘기 한건 아니라고 했답니다.쩝........... 전 무뚝뚝 했던거 같았는데 ^^;여자가 저렇게 말해주면 되게 기분 좋죠. 일단 첫만남에서 잘한건 없습니다.그 이후 이틀뒤.. 화요일..친구와 수요일 약속을 나중으로 미루고 화요일날 쉬게 되었습니다.사실 제가 누굴 만날려고 억지로 약속을 취소한거는 그래도 다행이 그 학교 친구도 보고 과외도 할겸.. 어떻게 좀 맞는 시간이 되서.정말 처음이였던거 같습니다. ( 그 친구한테 정말 미안하게 생각하는..) ;; 자기가 화요일날 시간이 된다고 하다가갑자기 동아리 환영회가 생겨서 점심때 잠깐 가능하다고 합니다.그래서 제가 끝나는 시간에 맞춰서 가겠다고 ^^미안해 하더군요.정말..정말 화요일날 .. 25분 일찍 갔었죠 ^^막 강의 하는데 방해 될까봐 5분정도 남기고연락해달라고 해서 학교에서 만났습니다. 둘이 있게 되서 커피숍을 가며 "나 : 혹시 학교까지 온거 많이 부담되셨나요..?"그녀 : 네!!! 사실 얼마 못보자나요 그거때문에 온건 미안한거죠. 그래서 부담 좀 되네요. ( 아 .. 부담 주는거 무지 싫었는데.. ) 근처 커피숍을 갔습니다.남자가 저 혼자고 테이블 간격이 좁아.하는 얘기가 옆 테이블까지 다 들려서 조금 민망하기도.. 왜 민망하냐고요? 존대말 쓰다가.우리 동갑이니 말편히 하자고 한게여자애가 먼저.. (한번도 안사귀어서 그런지 오히려 존댓말 오래 할줄 알고전 말 편히 하자는 말을 잘 못하고 있었는데. 여자애는 정말 당당. 솔직합니다.)말 편히하면서웃음도 있었고.전 이런 저런 얘기를 하면서..전 보다는 유쾌하게 얘기 한거 같습니다.눈도 제대로 보고 말했고요.근데 남자를 잘모르는거 같은 느낌이..........왜냐고요? 전 성격이 솔직한 편이라.헤어지기 15분 전쯤.. (6시까지 학교에 다시 들어가봐야해서)"나 : 사실 내가 널 보기 위해서 억지로 소개시켜달라고 했고...그녀: 응 알아.. 나 : 그때 아프고 그랬으면 왜 나온거야? 나중에 보면 좋자나그녀 : 친구와의 약속때문에 나 책임감 강하거든 친구가 닥달하는데 그 약속 깨면 안되니까. 나 : 나 책임감 때문에 만나는거네?그녀: 응 맞아 .나 : 지금도? 2번째 지만.. 그녀 : 아니지 편하고 밝아서? 대충 이런 느낌의 말...이였듯..나: 나 너한테 호감이있어 오해하지는 말고 고백하는건 아니야..(웃음) 막 이렇게 말하는데 떨리네.. 내 요점은 너를 좀더 알아가고 싶어. 서로 바쁘지만 서로 노력해서 만나고.. 내가 아마 연락 자주 할게 될꺼야그녀 : 사실 내가 너한테 어떤 감정인지 모르겠어 나 : 당연하지 나도 그런데 2번보고 그게 가능하나? ( 당연합니다.. -_-;;)그녀 : 응 좋은것도 싫은것도 아닌거 같아 근데 싫은건 아닌데.. 내가 싫으면 밥을 먹거나 이렇게 커피를 마시거나 하지 않거든.. ( 정말 똑부러집니다.) 마지막엔.. 다음에 또 보자.. ( 그래도 이건 의미 있는 말이길 바라며.. ) 이러고 헤어지고전 근처 학교에 있는 과외를 해주는애가 있어서 그 애 한테 갔고9시쯤 끝나니..끝나고 연락 달라고 했습니다. 맞으면 집에 같이 갈려고요집이 또 근처라 .. 알겠다고 했습니다. 연락이 왔는데..벌써 집에 가고 있다고...... 수고하고 조심히 들어가라고.전 같이 가고 싶었는데 말이죠..ㅠ_ㅠ그래도 조금만 기다려줬으면 같이 갔을텐데..그건 싫었는지......... 제 서론이 무지 길었죠?저 이 사람에게 느끼는게 주선자인 동생 때문에저를 보는 느낌.. 이 아닐까?라는 약간의 의구심과. 또 .. 이렇게 바쁜사람이랑은..(추석때 잠깐 시간 되서 볼려고 했으나.. 나 추석에 시험공부해야돼 ㅠㅠ 잘보내~라는 문자와 함께 ... 보자고 말도 못하는 상황)다음주는 시험..................... 그 다음주도 시험.......................와.. 어떻게 부담 안주고..보자고 할수 있을까요? 설사 그 뒤에 만나도..그냥 만나다가 모르는 사이가 되는 그런거 싫고요제가 만난사람중..정말 최고의 여자라고 생각하고그래서..제게 호감을 느낄수 있게 하는 방법.............................도 ..어렵네요.. 정말 잘되고 싶습니다.그렇다고 뭐 사귀자 이런건 아니지만. 단순히 몇번만나고 놓치면 안되는 사람 입니다.그냥 예의 치레로 ..만나는거 싫습니다.제 진심이 닿길 바라고 .. 잘 될까요..아니면 제가 어떻게 지금부터 해야 할까요..또 그 사람은 어떻게 생각하고 있을까요.만약 좋은 관계로 끝나지 않는다고 해도2번 보고 끝나긴 싫습니다.3번도요그 이상 만나서 제가 저도 좋은사람이고 매력이 있다는걸느끼게 해주고.. 또 !! 좋은 추억,기억을 남겨주고 싶습니다. 여기까지가고민입니다. ;; 에고.. 13
소개팅 만난 그녀 알고보니 한번도 사겨본적 없는..?
주로 글을 읽다가 제가 고민이 생겨서 쓰게 된건 처음인거 같습니다.
제 소개 간단히 하자면 전 나이 26살에 대학생(휴학) 이며 과외나 자잘한 일을 하면서
보내고 있답니다. 주말에 보통 시간이 나는편이죠.
자세히 말하면 얼마전 제 친한 동생(25살이며 이성임)
학교 친한 친구를 소개 받게 됐습니다.
사실 상대분이 소개팅 자체를 별로 하고 싶어하지 않아서 처음엔 안한다고 하다가
상대에 대해서 조금 알게 되고 나서 관심이 생겨 제가 해달라고 졸라서 시작하게 되었습니다.
상대는 별로 하기 싫었는데 .. 친구의 부탁으로 하게 된것 같습니다.
소개팅 당일날도 추후에 알게 된거지만 많이 아픈상태였답니다.
제가 동생에게 부탁하고서..
2주후 보게 되었습니다.
사실 처음부터 아는 사실이란것은 예의가 바르고 자기 생활에 충실하며
올바른사람이란것.. 이정도
왠지 모르게 꼭 이 사람은 만나봤으면 한다는 생각이 무지 들었습니다.
약속시간은 오후 5시
전 약속시간 34분을 늦었습니다.
정말 일이 있어서 늦었던거였고.
4시 30분경 30분정도 늦겠다고 연락은 했으나..
일단 매너에는 어긋났던거죠.
상대분은 약속시간 20분전에 나오고
많이 미안했습니다.
근데 상대는 유쾌하게 괜찮다고 해주더군요. (예의상이겠죠 당연히)
만남은 단둘이가 아닌 친구 둘이 합석한 상태에서 만났습니다.
정확히 저를 제외한 3명은 주선자포함 안면이 있었고
아무래도 상대나 저나 단둘 보다는.. 여럿히 있는게 더 나을꺼 같은
저의 선택이였습니다.
전 활발하고 쾌활하며 처음 보는상대와도 쉽게 친해진다고 생각했으나
제가 마음에 드는 이성이여서 그런지 왠지 모르게 위축이 되었다고 할까..
긴장 많이 했나봅니다.
말도 적고............... 조용하고...........
재미 되게 없었을껍니다.
아..
상대는 나이가 26살이며 저랑 동갑입니다.
만나보니 ..
제가 카페 의자를 살짝 빼주었는데.. 감사합니다! (딱 뿌러지게)
존대 표현을 잘쓰고
역시..
죄송합니다. 감사합니다. 등.. 예의가 무지 바른것도 그렇고
자기 생활에 충실한 사람입니다.
아침 점심 저녁으로 계획성있게 자기발전을 꾸준히 하는
첫 만남에서 또 기대만 하다가..
실제로 보니
제가 생각하는 이성상과 너무 맞는겁니다.
뭔가 꿈이 있고 ..
자기 발전......
그리고 계획성있고
매너,예의 다 지킬줄 알며.. 현명한 여자였습니다.
오로라가 느껴질정도로.. (제 기준이겠지만 ^^)
은근히 떨렸답니다. 너무 좋았고 그런 나머지
말도 못하고 상대는 눈을 빤히 쳐다보며 자신감 있게 말을 하는데
전 이상하게 시선을 맞추지 못하겠더군요.
사전에 알고 있던게 이 애는 한번도 사귄적이 없다.
또..
소개팅도 예전에 1번뿐..
남자 만날 기회 별로 없고.. 관심도 없을것이다 ..
라는 편견이 생기더군요.. 아 조용할꺼 같다.. 딱딱한 분위기..
의외로 차분하고 활발하며.
웃는모습도 매력적이고
밝았습니다 ^^
친구들과 헤어지고.
9시 30분경
귀가 시간이 있는걸 알고 있는 관계라
대려다 줄려고 했으나
11시 까지 들어간다고 어머니께 말씀드리고
1시간 정도 더 얘기 할수 있었습니다.
자기가 아는 카페가 있어서
대려가주더군요.
소개팅을 하면서 느끼는거지만.
첫만남은 남자가 내야합니다. 마음에 들고 매너상 보통 통념이죠.
근데 여자분이 자기가 얻어먹는거는 싫다고 하면서 ( 정말 싫은가 봅니다. 실제로도)
아이스크림을 사주었는데
그건 자기가 내주더군요.
씀씀히도 .. 참.... 이상적입니다.
대화 도중에도
왜 밑만 쳐다보면서 말하는지..
솔직히 다 털어놨습니다.
그 쪽 궁금해서 보고 싶었다고 했고
느낌도 좋고.
너무 바른 이미지라.
실제로 보고 또 기대 이상 이였다고.
그런데 26살 동안.. 한번도 사귀어본적이 없고
소개팅도 1번밖에 안해본 여성분이란걸 알고 있었으나
왜.......... 궁금했는지
몇번 사귀어 보셨나요..
라는 엉뚱한 질문을 한것입니다.
참............ 저도 어이가 없습니다.
실수 했구나.
기분 나빴을껍니다.
결국 답변은 얘기 안해준다고 했지만..
귀가 시간 다가오자.. 통금이 있는거 같더군요
제가 대려다 준다고 해서
집 근처 까지 대려다 주고 짧은 시간의 소개팅은 끝이 났습니다.
집까지 걸어가면서..
"나 : 왠지 못 볼꺼 같아요"
"여자 : (살짝 놀라면서) 어 왜요?"
"나: 싫어하는게 아니라. 그쪽이 바빠서요"
"여자: 아 나 안바쁜데.. 정말요 .. 화요일날 시간 되는데..... 원래는 목요일도.
이번주는 안되지만..
"나: 화요일엔 제가 시간이...."
"여자 : 주말에 보면되죠! 아 추석이구나.."
정적............
헤어질때쯤
"나 : 조심히 들어가요. 끝까지 가면 부담 스러울테니 여기서쯤 "
"여자 : 잘가요 연락처 알려줬나? 아.. 아는구나 꼭 연락해요"
여기까지만 봐도 좋습니다. 저 무지 기뻤습니다.
뒷 늦게 안 사실이지만..
이 점에 대해서 남자가 먼저 말해야 했었는데
여자가 먼저 말해서 조금 아닌거 같다고 했습니다. 미안하다고 했죠.
그때 미안하다는말 자주 쓴다고 하지 말라고 하면서
저도 잘 안쓰는데 평소에.. 참 왜 그러는지..
사실 큰 의미두고 얘기 한건 아니라고 했답니다.
쩝...........
전 무뚝뚝 했던거 같았는데 ^^;
여자가 저렇게 말해주면 되게 기분 좋죠.
일단 첫만남에서 잘한건 없습니다.
그 이후
이틀뒤.. 화요일..
친구와 수요일 약속을 나중으로 미루고 화요일날 쉬게 되었습니다.
사실 제가 누굴 만날려고 억지로 약속을 취소한거는
그래도 다행이 그 학교 친구도 보고
과외도 할겸.. 어떻게 좀 맞는 시간이 되서.
정말 처음이였던거 같습니다. ( 그 친구한테 정말 미안하게 생각하는..) ;;
자기가 화요일날 시간이 된다고 하다가
갑자기 동아리 환영회가 생겨서 점심때 잠깐 가능하다고 합니다.
그래서
제가 끝나는 시간에 맞춰서 가겠다고 ^^
미안해 하더군요.
정말..
정말 화요일날 .. 25분 일찍 갔었죠 ^^
막 강의 하는데 방해 될까봐 5분정도 남기고
연락해달라고 해서 학교에서 만났습니다.
둘이 있게 되서 커피숍을 가며
"나 : 혹시 학교까지 온거 많이 부담되셨나요..?
"그녀 : 네!!! 사실 얼마 못보자나요
그거때문에 온건 미안한거죠. 그래서 부담 좀 되네요.
( 아 .. 부담 주는거 무지 싫었는데.. )
근처 커피숍을 갔습니다.
남자가 저 혼자고 테이블 간격이 좁아.
하는 얘기가 옆 테이블까지 다 들려서 조금 민망하기도.. 왜 민망하냐고요?
존대말 쓰다가.
우리 동갑이니 말편히 하자고 한게
여자애가 먼저.. (한번도 안사귀어서 그런지 오히려 존댓말 오래 할줄 알고
전 말 편히 하자는 말을 잘 못하고 있었는데. 여자애는 정말 당당. 솔직합니다.)
말 편히하면서
웃음도 있었고.
전 이런 저런 얘기를 하면서..
전 보다는 유쾌하게 얘기 한거 같습니다.
눈도 제대로 보고 말했고요.
근데 남자를 잘모르는거 같은 느낌이..........
왜냐고요?
전 성격이 솔직한 편이라.
헤어지기 15분 전쯤.. (6시까지 학교에 다시 들어가봐야해서)
"나 : 사실 내가 널 보기 위해서 억지로 소개시켜달라고 했고...
그녀: 응 알아..
나 : 그때 아프고 그랬으면 왜 나온거야? 나중에 보면 좋자나
그녀 : 친구와의 약속때문에 나 책임감 강하거든
친구가 닥달하는데 그 약속 깨면 안되니까.
나 : 나 책임감 때문에 만나는거네?
그녀: 응 맞아 .
나 : 지금도? 2번째 지만..
그녀 : 아니지 편하고 밝아서? 대충 이런 느낌의 말...이였듯..
나: 나 너한테 호감이있어 오해하지는 말고 고백하는건 아니야..(웃음)
막 이렇게 말하는데 떨리네..
내 요점은 너를 좀더 알아가고 싶어.
서로 바쁘지만 서로 노력해서 만나고..
내가 아마 연락 자주 할게 될꺼야
그녀 : 사실 내가 너한테 어떤 감정인지 모르겠어
나 : 당연하지 나도 그런데 2번보고 그게 가능하나? ( 당연합니다.. -_-;;)
그녀 : 응 좋은것도 싫은것도 아닌거 같아
근데 싫은건 아닌데.. 내가 싫으면 밥을 먹거나 이렇게 커피를 마시거나 하지 않거든.. ( 정말 똑부러집니다.)
마지막엔.. 다음에 또 보자.. ( 그래도 이건 의미 있는 말이길 바라며.. )
이러고 헤어지고
전 근처 학교에 있는 과외를 해주는애가 있어서 그 애 한테 갔고
9시쯤 끝나니..
끝나고 연락 달라고 했습니다. 맞으면 집에 같이 갈려고요
집이 또 근처라 .. 알겠다고 했습니다.
연락이 왔는데..
벌써 집에 가고 있다고...... 수고하고 조심히 들어가라고.
전 같이 가고 싶었는데 말이죠..
ㅠ_ㅠ
그래도 조금만 기다려줬으면 같이 갔을텐데..
그건 싫었는지.........
제 서론이 무지 길었죠?
저 이 사람에게 느끼는게 주선자인 동생 때문에
저를 보는 느낌.. 이 아닐까?
라는 약간의 의구심과.
또 .. 이렇게 바쁜사람이랑은..
(추석때 잠깐 시간 되서 볼려고 했으나.. 나 추석에 시험공부해야돼 ㅠㅠ 잘보내~라는 문자와 함께 ... 보자고 말도 못하는 상황)
다음주는 시험..................... 그 다음주도 시험.......................
와.. 어떻게 부담 안주고..
보자고 할수 있을까요?
설사 그 뒤에 만나도..
그냥 만나다가 모르는 사이가 되는 그런거 싫고요
제가 만난사람중..
정말 최고의 여자라고 생각하고
그래서..
제게 호감을 느낄수 있게 하는 방법.............................도 ..
어렵네요..
정말 잘되고 싶습니다.
그렇다고 뭐 사귀자 이런건 아니지만.
단순히 몇번만나고 놓치면 안되는 사람 입니다.
그냥 예의 치레로 ..
만나는거 싫습니다.
제 진심이 닿길 바라고 ..
잘 될까요..
아니면 제가 어떻게 지금부터 해야 할까요..
또 그 사람은 어떻게 생각하고 있을까요.
만약 좋은 관계로 끝나지 않는다고 해도
2번 보고 끝나긴 싫습니다.
3번도요
그 이상 만나서 제가 저도 좋은사람이고 매력이 있다는걸
느끼게 해주고.. 또 !! 좋은 추억,기억을 남겨주고 싶습니다.
여기까지가
고민입니다. ;;
에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