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후기)다른여자에게 결혼하자고 한 남친..

걱정..2009.09.30
조회4,017

댓글 달아주신분들께 감사드립니다.

정말 확고한 마음을 가지고 결혼을 그만두기로했습니다.

그런데 남친이 너무 안타깝게도 저를 잡네요..

간절하게.. 이런모습을 처음보는 저로선 사실 흔들립니다.

서로 부모님께도 말씀을드린 상태입니다.

그런데 남친 어머니께선 나보고 이해하라고하시며

자기가 뭐라할테니 이해하고 넘기시라네요..

그런데 저희엄마랑 저희집.. 난리났습니다.

당장 이 결혼 취소하라고하시며 혼인빙자죄로 고소해버린다고하시능거

제가 그런것까지 할 필요는 없다고 일단 말려놨습니다.

정말 미안하다고 진심으로 사과하고 내가 아무리 매몰차게하고

자존심 상하능 소리까지하는데도 그래도 미안하다고 사과하는 남친..

저밖에 없다고 하면서 너무나 미안하다고 계속 말을 하는데..

많이 흔들리네요.. 엄마랑 가족들한텐 안한다고 똑부러지게 말해놨는데..

자기는 그 여자한테 그냥 다른맘이없었고 그냥 우리가 넘 자주싸우고해서

지긋지긋해서 그런거라고만 말하고 진심이 아니였다며..

앞으로 내가 더 잘한다며..

한번만 기회를 달라고 하는 남친..어떻게 하면 좋을까요..

 

-----------------------------------------------------------------------

10월 25일 결혼 예정입니다..23살이구요..남잔 30살..

그런데 저희가 9월 중순에 한번 크게싸웠습니다.

집안과의 싸움까지 되었죠

그런데 지금은 잘풀고 다시 결혼 추진 중입니다.

문제는 오늘,,

싸이를 우연히 들어가봤는데..

제 남친이 자기칭구한테 청혼을 했네요..

결혼을 하잡니다.. 24일..날 쪽지를 보냈더군요.

자기랑 결혼하자고..평생 떠 받들고 산다고,,

자기가 안식처가 되고싶다고..

저한테는 그런말 한마디 하지않았던 사람이..

전화해서 물어보니 그냥 말 장난 친거랍니다..

그런데 그런말이 말 장난이 됩니까?

글고 저랑 싸우는게 지긋지긋해서 .. 그 칭구랑은 한번도 안 싸워서..

그래서 결혼하믄 어떨까..이생각을 했데요...

믿음이 깨졌으니 그만하잡니다..

그럼 나랑 결혼 왜 할려고했냐고 물어보니..

내가 하자고해서 그랬다네요...

어쩌죠... 혼인빙자죄로 신고해버리고싶습니다...

정말 미치겠네요..

저는 저의 엄마랑 다퉈가면서 이 결혼을 계속 하고싶어서

이어 나간건데..


다른여자에게 결혼하자고 한 남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