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랙

눈반짝2009.09.30
조회185

 

 

블랙(Black.2005)

장르: 드라마

국적: 인도

감독: 산제이릴라 반살리

 

전문가리뷰상,이 영화는 인도식으로 해석한 헬렌 켈러 라는데..영화의 깊이를 이해하고 해석 하려면

이또한 많은 시간과 투자가 필요 하다는 생각이 자연스레 든다.

상업성 이기 앞서,영화도 작품이고 예술 이므로 무언갈 평하는 것,점수를 매기고 등급화 하는것

쓴소리를 잘하는 사람을 일제 비난공격의 대상이 될만한 이유가 될 수 있는지..

과연,좋은영화 좋은 작품이라 기준하는 관점이 누구를 겨냥하고 하는 말들인지..

카오스이론 을 논하기전에 내 기준이 어떤 선 에서 자리 하고있는지가 더 중요한 물음 일지도 모른다.

 

어쨋든..

우리는 좋으니까 본다.좋으니까 듣는다.좋으니까 읽는다

이 좋음은,지극히 개인적인 관점이지 세상의 기준이 될수는 없는 것 이기에 ㅋ...

 

 

영화를 보는 심리적인 양반은 결론이다

결론이 어쨌는데..그래서 어떻게 됐는데..??

결론이 나오기까지는 누구나 귀가 따갑도록 듣는 과정! 과정이 중요 한거야!! ㅋ

Happy Ending 이냐..Sad Ending 이냐..

그러나,가끔 헤갈리는 Ending 이 있다.

저,스틸켓 상 으론 무어라 답을 달고 싶은가??  Happy? Sad? 그리고 ..세모? 

이영화에서 시사하고자 하는 내식 해석으로 젤 상단에 놓아둔 스틸컷.

 

 

 

처음엔 세상이,다음엔 부모도 어찌 할수 없는 장애아 "미셸"을 인생의 운명으로 받아들이며

치료를 나선  장애아 치료사  "사하이"

선생의 본분은 학생을 가르치고,그 가르침의 대가란 자신이 가르친 제자의 성장하는 모습이다.

졸업생을 배출하고,가르쳤지만 "앞이 안보이는 그 학생들에게 가르친건,내가 있는 반대편을 향해

엉뚱한 곳에 손 을 흔들었소. 내가 가르친 학생들이..."

 

 

"빛 이 없으면,눈 은 아무것도 아니다"

미셸과 사하이 의 만남..그리고 세상과의 첫 단어 "water"

깨우침은 한순간에 온다..이말도 가슴에 남는다

그 야생마 같던 예의라곤 고추장에 비벼먹고,빛도 어둠도 다 필요없는 이 맹랑한 아이를

다루고 친구가 되어준 사하이.

 

 

'넘어져야 더 높게 일어난다.

 어둠이 필사적으로 널 집어 삼키려 할거야.하지만 넌 항상 빛을 향해 걸어야 해.미셸"

 

 

 

자..이제 너의 걸음을 맘속으로 세어가며 혼자 걸어봐.

사하이 선생은 늘 미셸에게는 없어선 안될 지팡이와도 같은 사람..ㅡ,ㅡ

 

 

빛이 없는 자 에게는 세상의 통념이 기준이 될수없다.

지구상의 대양이 몇개나 되는지..미국이 어느편에 있는 나라인지..

"제게는 물 한방울도 하나의 대양 입니다"

이게,미셸에겐 정답인 것을..하지만 세상은 강자고,미셸은 약자 였기에

고난은,약자의 편에 선 친구이자 넘어야 할 벽이다..이 또한 멀쩡한 나로서도 100% 인지못할 내용 일것이다

 

 

인간은  때가 되면,나이를 먹고 떠나야 할 때 가 있고 마냥 멈춰질 것같은 인생의 화려한 시간이

그리 많지 않는 법이다.

늘 지켜줄것같은 사하이 선생은 큰 빈자리를 남기고,어느날 훌쩍 미셸의 인생에서 사라진다.

"인생은 아이스크림 같은거라서 녹기전에 먹어야 한다"는 말 을 남기고...

 

 

"나 는 여러분들 하고 차이가 있어요.

 여러분은 꿈을 이루는데,20년이 걸렸다면

 저는 40년이란 시간이  걸려야 했어요..그렇지만 꿈 을 이룬건 같은거지요.

 나 는 여러분들 하고 차이가 있어요.

 여러분들은 졸업복을 입고 이자리에 있지만

 저는 졸업복 을 입지 않았어요.

 저는 평생을 들여 침묵과 암흑에서 건져준 선생님 앞에서 이 모습을 보여주고 싶었기 때문에.

 그 분의 꿈을 이루어 드리는데,40년이 걸렸어요..그 분께 처음으로 보여 드리고 싶으니까"

 

 참,요상한 영화 한편을 접수하고 왔다

 굳이 상업성으로 근접해서 말하자면,초반부의 얼토당토? 한 분위기와 효과..약간의 짜맞추기 시나리오

 등등..인도계 영화 꾀 예술성으론 정평나 있는걸로 알고있었는데 살짝 실망을 안고 보기시작-

 야!야!! 남윤정 너도 똑같은 속물형 인간? ㅋㅋㅋ

 한국말은 끝까지 들어봐야 아는거고,선입견도 약간은 자기 기준점을 우회하여 보는 시각도 중요하다는..

 

 영화란 그렇다.

 봐서 재미 있었고,무언가 눈가를 촉촉하게 해줄만큼 여운이 있었고,그리고  나 를 대입해 볼만한 계기이면

 충분한거 같다..지극히 갠적생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