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따듯하니깐...''

최병준2009.09.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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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따듯하니깐...''

.......

 

한 여자와 한 남자가 있습니다..

 

그리고.. 두 사람은 잠시 헤어지려나 봅니다.

 

만나고 헤어지는 시간이 제일로 싫어하는 그녀를 위해..

 

그 남자는.. 잠시 고민을 하다 그녀를 꼬옥~ 안았습니다.

 

처음이었습니다. 둘은 여느 연인같은 그런 사이가 아닙니다.

 

둘은 그저 친구.. 서로 힘들때 욕도해주고 격려도 해주는 "친구"이기에

 

행복한 둘 이었습니다.

 

여자는 소스라치며 그를 때어놓으며 말했습니다...

 

"너 뭐야..!!" 당황했는지.. 그녀는 소리를 높였습니다. '당연한 거지만..'

 

그는 ...

 

"... 따듯하니깐.. " 이란 말만을 하곤 돌아섰습니다...

 

시간이 흐른뒤 그녀와 그는 연락이 흐지부지 되었고,

 

그 녀는 그토록 바라던 이상형같은 남자를 만났고.. 데이트를 했죠.

 

그런데 이상했습니다.. 그토록 바라던 멋진 남자와의 시간이..

 

하나도 즐겁지 않았습니다... 조금씩 그 남자가 생각이나

 

친구인 그 남자에게 연락해보지만.. "지금 거신 번호는...." 이란 음성뿐..

 

그렇게 시간이 지나고.. 사회의 사회인으로 바뿌게 살아갔습니다.

 

어느날 짬이나 서점에 들렸을때 책 한권의 표지를 보고 이끌리듯..

 

열어본 책을 보며 그녀는 한참이나 울 수 밖에 없었습니다.

 

책 제목은 "따듯하니깐 ... " 이었고..

 

책 안의 서두에는 " 사람과 사람이 포옹을 할때엔 신체적 접촉보다

 

더욱 따스한 무언가가 있다. 당신은 무엇이라고 대답하겠는가..?

 

나는 수년전에 그 답을 알았고.. 그 답을 그 녀에게 전하질 못했다.

 

바보같은 떨림으로 제대로 전달하지 못했다. 지금 역시 그럴 것 같지만

 

그 답에 대해 말 할 수는 있다... 그것의 답은.. 따스함이다..

 

헤어질때 하는 포옹은 그 사람에게 나의 마음에게 서로의 따뜻함을

 

전해준다.. 가령.. 사랑 같은.." ....

 

그제서야 깨닳았죠.. 이상형같은 남자보다 더 사랑할 수 밖에 없는

 

사람이 있다는 걸. 자신이 얼마나 사랑받는 행복한 사람인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