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말속상합니다..진지하게 댓글 달아주세요..ㅠㅠ

억울합니다2009.10.01
조회133

안녕하세요..

20대 여자입니다..

2년 넘게 사귄 남친한테 세번이나 차였지만..

제가 매달려서.. 또 다시 만나고 했습니다..

너무 힘들어서... 이러게 글을 씁니다.

 

이 친구는 제가 속상해서 울면 달래주긴 커녕..가만히 있다가 "운다고 해결되냐"

이러고..

진짜 헤어질땐 여친한테 해선 안되는말 다 내뱉고 이럽니다.. 가라고 밀기도 하고..

 

이번일은..

제가 정말 뭘 잘못했는지.. 알고십습니다.

글 긴데.. 정말 진지한 댓글 부탁드려요..

 

아..정말 해도해도 너무 하답니다..

제 생일 전날 걔가 교수님들이랑 뭐 엠티를 간다나 그래서 알겠다고 그냥 제 생일날은 뭐 못보지만 시험 끝나면 보자고 했습니다.

근데 엠티간 날이 금요일이였는데 그날 뭐 연락도 없습니다.

그래서 제가 바쁘냐고 그랬더니 정신이 없었다나..

그냥 그러고 토요일에 집에 온다길래 알았다 그러고 말았어요.

 

근데...분명 토요일이 제 생일이었고 그날 하루종일 연락이 없길래..

정말 축하한다는 문자 한통없길래 왜 이러나 해서 밤에 전화를 했습니다.

자고 있더군요-_-

자기가 너무 피곤해서 잤데요

제가 화가나서 그럼 더 자라고 끊으라 그랬더니 생일 축하한다고 그제서야 그러는겁니다.

지금 저더러 축하를 받으라는건지..자다 일어난 목소리로..그것도 제가 전화를해서 밤 늦게서야..

남자친구라는게.... 그냥 친구들도 문자 12시에 예약 해서보내는데.뭐가 그렇게 바빠서 그런거 축하도 못해주는지..

정말 서운하다고..어떻게 이럴 수 있냐 그랬더니 맘이 중요하지 시간이 뭐가 중요하냐며 냅다 머라고 하는거예요;

그냥 알았다 미안하다 이러고 슬렁슬렁 넘어갈 생각인가본데

그러고서 그냥 전화 끊어버렸어요.

 

연락도 안해요.미안하다고도 정말 진심으로 얘기하지도 않아요.

그 다음날 저는 시험 망했죠뭐.. 너무 서운해서 엉엉 울다가 봤더니..

 

그리고 그날 오후 늦게 전화가 왔는데

제가 화가나 있는데 말투가 왜 그러냐고 지 싫냐고 오히려 더 머라고 하는거예요

그래서 너같음 화 안나겠냐고 1년에한번있는 여자친구 생일에 문자한통 보내지 못할 정도로 정신없으면 뭐하러 만나냐고 그랬더니

암말도 안하고 그냥 가만히 있더랍니다. 내내 울었는데..저나하면서...

 

정말 미안했으면... 찾아와서라도, 계속 전화해서라도, 정말 진지하게 문자 보내서 미안하다고 할 것이지..

오히려 "내가 좀 바쁘고 힘들면 그런거 이해해줄 수도 있는거 아냐?" 이럽니다..

그렇게 울고있는데 이 말이 나온답니까...

 

기가 막혀서..

내가 도대체 니 바쁜거 어디까지 이해해야 되냐고..너 바쁘다 그래서 일주일에 한번 만나는것도 그냥 서로 좋게 알았다고 하고

내가 뭐 너한테 큰걸 바라는것도 아닌데 도대체 나한테 왜이러냐고 그랬는데..

 

만나자 그러길래 만나서 제가 그냥 속상한거 조곤조곤 얘길 했습니다. 또 흥분 하면 별 소리 다 나올까봐..

그리고 걔가 미안하다고 지가 잘못했다고 그러면서 정말 잘하겠다 길래...믿고 지내고 있었죠.

 

며칠 뒤 근데 학교에서 어떤 언니가 생일이였는데 남친이 강의실 빌려서 생일 이벤트를 하고 있지 않겠습니까. 그걸 보니까 열이 받더라고요

그래서 그냥 다이어리 쓰다가 갖고 놀아난 기분이다, 기분 너무 안좋다 뭐 이런걸 드래그 해야만 보이도록 안보이게 썼는데(말이 좀 심했을 수도 있지만 무시당한 느낌이 정말 많이 들어서..) 그걸 찾아 보고 걔가 전화로 왜그러냐고 물었어요.

 그냥 나중에 얘기하자고 너 얘기 아니라고 일단 그렇게 얘기했는데 말 안하면 과제 안하겠다고 막 그러는거예요.

과제하라고, 나중에 말하자 그랬더니 남한테 얘기하는거 같다 그러면서 갑자기 전화를 뚝 끊어버리더니...3일째 연락 없습니다.

 

도대체 제가 뭘 더 어째야 하는거죠?

 

그냥 저 자신을 좀 아끼고 싶습니다.

간절하다. 물론 걔가 좋지만 정말 간절할만큼인지 저도 의문스럽습니다.

지가 서운한거 있으면 주저말고 얘기하래서 얘기해도... 이렇게 반복되고..

 

속상합니다 정말..

어디까지 이해하라는건지..

이젠 정말 너 아니여도 잘 살수 있다 이런걸 보여주고싶습니다.

그래서 그냥 맘 편하게 있을라고 그러는데.

화가 자꾸 치밀어서..

 

이러다 보면 어떻게 되겠죠..?

 .

제가 존심없이... 행동한 탓 입니다.

너무 매달리고 너 없으면 안된다는 표현 심하게 해서 걔가 저를 우습게 여긴거 같습니다.

 

저를 먼저 사랑했어야 남도 나를 사랑할 수 있는건데..

 

그러지 못해서 이제 절좀 추스를려구요..

 긴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