편의점 알바 짝사랑 2달째 고백 방법 전수좀...

나야나2009.10.03
조회3,312

안녕하세요 톡커님들 좋아하는 사람이 생겼는데

워낙에 제가 좀 찌질해서 조언은 잘 하는 편이라 생각하는데 ..

제게 묘한 감정이 생기면서 이상하게 뇌가 안움직여요 ㅠㅠ

일단 저는..나이 27 키 183 직업 요리사

스탈!? 대충 깔끔하게 입는것을 좋아해서 일자 청바지에 흰티 그리고 스니커즈를

항상 고집하긴 해요!!

체구는 덩치가 큰편이고 살은 디룩디룩 찌진 않았습죠..

얼굴은 그냥 무쟈게 평범하고 첫인상은 무섭고 보면 볼수록 선해보인다고 하더라구요.

남들 말하는 걸 들었을때 결론적으로 잘란게 없단거죠..

자신있는거? 성격!! 개그본능!!

 

 

27년을 살면서 정말 내세울만한 연애를 한 기억이  없네요

지금으로부터 2달전 항상 이용하는 편의점에 버스카드 충전을 위해 들어갔죠!

헉!!

정말 선하게 생기고 숫기 없어보이고 왕년에 안놀아봤을 것 같고

도도하진 않지만 풍기는 이미지가 그냥 한국의 미를 느끼게 하는 하얀 피부에

수수한 여자분이 매력을 발산하며 제 버스카드를 충전해주는 순간

뻑이간거죠 ㅠㅠㅋ

 

 

우리나라 편의점에 거의 왠만한건 다있자나요

생활에 필요한 여러가지들 ~ 2달동안 제방이 가득찰 정도로 구입하고 있습니다.

사실 작전을 9가지를 짜서 정말 독한맘 먹고 소주한병원샷 !!!

찾아갔습니다.

그리고 이것저것 물어보고 싶어 대화를 하는데 사적인걸 물어보니

얼굴이 빨게지더라구요 근데 뭔가 정색하는 분위기?

제가 물어본건 고작...

나: 항상 일요일에 일하시나봐요?

그녀: 네 일요일은 하루종일 해요 아침 9시부터 저녁 9시까지

나: 힘드시겠어요 지나가다 우연히 보면 정말 열심히 하시는거 같은데

그녀 : 아녀

나 : 아네 ;;;;;;;;

...........................침묵이 흐른 5초후

나 : 그럼 학교 다니시면서 주말엔 알바하고 그러신가보네요 ^^

그녀 : 네

나: 우와 열심히 사시네요 보기 좋네요 ^^ 여기 미에로 퐈이바좀 드세요 !!

그녀 : 아뇨 괜찮은데... 감사합니다 잘먹을께요 ^^

나 : 네 그럼 수고하세요 ^^

 

그후 ...................

 

나 : 안녕하세요

그녀 : 안녕하세요 ^^

나 : 던힐하나주세요 ^^

그녀 : 2500원이요 ^^

나 : 여기요 수고하세요 ^^

그녀 : 감사합니다 안녕히가세요 ^^

 

소주 원샷에 용기를 얻었지만.........

얼굴을 보는순간 단절되는 대화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어쩌죠 좋은 방법 없을까요?

그녀는 일요일에만 알바를 한다고 하더라구요 그것도 그녀 전탐 형님이 알려주신건데 ㅠㅠ

아침 9시부터 저녁 9시까지 일하는 그녀에게 밥한번 먹자고 말하고 싶은데

정말 어케해야 이 첫인상 무서운 남의 이미지를 무색케 할 수 있을가요? ㅠㅠ

아 고작 일요일만 일하는데 한주를 설례이며 많은 작전과 용기를 다지며

일요일이 오기만을 기다리지만..

바로 내일 어떻게 말을 붙여 친해질 수 있을지 걱정이네요 ㅠㅠ

 

비록 잘생기진 않았지만 저도 연애해보고 싶어요!!!!!!

여친한테 맛있는 까르보나라... 초밥... 갈비 ..... 된장찌개... 김치찌개 ......

이것저것 다 해주고프고.........

이벤트도..... 커플링도 끼고싶고 .........

사랑이란 걸 하면서 좀 팔불출 처럼 웃고 다니고 싶은데 ...

형님누나동생여러분들 돠주셈 어카면 친해질 수 있을지.. 방법좀 전수해주십쇼 (__)

경험담환영!!!!!!!

사랑해요 톡커님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