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서속기․자막방송속기 자격시험 접수

정창호2009.10.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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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월 5일부터 8일 동안, 시험일은 11월 8일


조서속기와 자막방송속기 자격시험 접수가 10월 5일부터 시작, 12일까지 8일 동안 진행된다.

 사단법인 한국자막방송기술협회, 한국CAS협회(www.casi.co.kr)가 주관하는 이 시험은 자막방송 확대와 대검의 영상녹화 제도 도입 등 변화에 맞춰 컴퓨터속기와 실시간속기로 시행되던 협회 자격시험이 세분화되면서 올해부터 새롭게 선보였다.

 CAS 사용자만이 응시할 수 있으며, 시험일은 11월 8일, 합격자 발표일은  12월 8일이다.

 자막방송은 1999년에 처음 시작된 이후 2009년 현재 KBS, MBC, EBS 등 공중파 방송 대부분이 실시하고 있다. 방송통신위원회에서 2012년까지 공중파TV의 자막방송 시간을 100%로 늘리고 케이블, 위성TV와 IPTV 등 뉴미디어 채널의 경우에도 자막방송 비중을 대폭 늘릴 계획이어서 자막방송속기사의 수요도 계속 확대될 것으로 예상된다.

 자막방송속기 자격시험은 뉴스(정치 경제 사회 스포츠 일기예보 등)와 토론(3인 이상) 각 5분 낭독 즉시 제출해야 하고 각 과목별 정확도가 90% 이상이어야 합격된다.

 ‘조서속기’는 1992년 서울형사지방법원 법정에서 컴퓨터속기사가 국내 처음으로 증인신문 시 투입되면서 시작되었다. 2009년 현재 약 660명의 컴퓨터(디지털)속기사가 전국 법원에서 증인신문 조서를 작성하고 있으며, 작년부터는 대검찰청에서도 속기사 28명을 채용하여 피의자, 참고인 등에 대한 조서속기를 작성하고 있다.

 조서속기 자격시험은 3,200자 분량의 2인 이상으로 된 영상녹화물을 이용하여 10분 낭독 즉시 제출 방식으로 실시되며, 정확도 90% 이상이어야 합격된다.

 협회 관계자는 “협회 자격은 속기공무원이 되기 위해 반드시 필요한 국가기술자격 시험을 대비하는 준비시험의 성격이 있다"면서 “국가기술자격 합격자라 하더라도 법원, 검찰, 자막방송에 취업하려는 사람들은 이번 협회 자격을 취득하면 면접시 가점을 받을 수 있으며 실제 실무에서도 보다 효과적으로 적응할 수 있다”고 덧붙였다. 또한 조서속기 시험은 녹취속기록 작성을 주업무로 하는 속기사무소 취업과 실무에도 도움이 된다고 한다.

 한편 컴퓨터속기 대표 기종인 CAS는 올해 상반기 한글속기(컴퓨터) 국가기술자격시험에서 전체 합격자수의 90% 가량을 배출했으며, 합격률이 다른 기종의 4배에 달할 만큼 입력 효율성이 입증된 속기 기계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