엄마 보고싶어용.ㅠㅠ 같이 순교해요..제발 돌아오세요 뭐든지 다 들어줄게요.제발...ㅠㅠ

chanmijesus2009.10.05
조회785

엄마 보고싶어용.ㅠㅠ 같이 순교해요..제발 돌아오세요 뭐든지 다 들어줄게요.제발...ㅠㅠ     

 


이란을 향한 아버지의 마음

 

 

전부 였던 아들 예수 그리스도를 내어주신 아버지 하나님의 마음

찬미를 향한 엄마의 마음..

 


사랑하는 딸 찬미

나의 사랑 나의 사랑 나의 전부!

너를 생각하며 울다 울다 지쳐 쓰러져 잠들기를 몇 번인지!

하나님 나를 받아주세요 왜?

저는 않되나요? 저도 같이요!

외쳐보지만...... 하나님의 결정을 돌이킬 순 없구나!

마음을 다잡고 찬송을 부르니 219장 2절

“ 나의 품은 뜻이 주의 뜻 같이 되게 하여 주소서.”

나의 기도가 되는구나!

사랑하는 딸 찬미야.

영광스런 그날을 위해 최상의 모습으로 서고 싶다.

새벽에도 기도했다. 어엿한 모습으로 설수 있도록 마음을 지켜 달라고.

애통의 기도 가운데 주님은 말씀하신다.

 

 

찬미는 너의 영혼이었다고. 이제 내가(주님) 너의 영혼을 취하신다고.

순결한 신부인 사랑하는 딸을 취한다고.

영도 육도 순결한 찬미를 취하신다고. 이제 엄마는

껍데기 뿐인 삶을 허허로이 살아가련다.

나의 삶이 언제까지일지.....

사도 바울처럼 차라리 죽기를 사모한다.

아브라함이 생각난다. 아들을 제물로 바치기 위해 새벽에 준비하고

떠난 그분의 마음을.....

또 하나님을 생각한다. 본체이신 예수 그리스도.

나의 죄 인류의 죄를 위해 자신을 주셨다.

찬미 또한 엄마의 실체 영혼이었음을 알게 하셨다.

주님이 나의 고백을 나의 전부를 주님이 받으신다 하신다.

답장 받기를 기다렸음에도 찬미의 편지 답장을 이러한 심정으로

하게 되어 미안하구나!

 

 

답장이라기 보다는 그날을 준비한 엄마의 고백이란다.

자신(너)의 그날을 분명하게 느끼고 당당하게 이야기 할 수 있는 사람은

찬미 밖에 또 누가 있을까? 엄마에게-

예수님의 모친 마리아를 생각한다. 그 고통의 십자가를 지신

아들을 따르며 고통스러워 하던 그분을

찬미야. 엄마가 고통스럽구나!

그러나 영광스런 고통임을 알기에 나의 마음을 지키련다.

찬미의  편지에 “ 엄마가 없는 제가 있을까요?”

그랬지! 난 항상 찬미가 엄마를 이끌어 가는 것을 느낀다.

 

앞선 찬미를 보며 늘 도전 받지.

무엇이 그리 급한지 온 삶을 급히 살아온 너. 서둘러 취하시려는

아버지께서 너의 마음에 부으심 된 것 같아

온맘다해 새소식반을 하며 때론 언니와 하영이의 불만을 사면서도

어엿이 그 길을 가는 찬미.

 

 

엄마는 찬미를 섬기면서 행복했고 즐거웠다.

삶을 닳아서 없애고저 애쓰는 자 같이.

너의 앎은 곧 삶이 되지.

 

 

“2006년은 심판과 은혜의 해”이라고

줄을 잘서야 된다고 거미가 줄을 토하듯 줄줄이 토해내는

너는 정녕 성령의 사람이구나.

찬미없는 엄마도. 엄마없는 찬미도 생각할 수 없듯이

앞으로의 삶이 생각이 안나는 구나!

 

 

날마다 순간마다 안아보고 싶고 쓰다듬고 싶고

이제 며칠 남았나? 날짜를 헤아려 본다.

찬미야. 찬미야. 사랑하는 나의 사랑아.

 

어려서부터 온전히 사랑하고 기쁨인 나의 사랑 나의 사람아.

너를 향한 나의 마음을 주체할 수 없구나.

언니가 동생이 시기하기까지. 절제되지 않는구나.

언제이던가 산에서 찬양하라면 순종하며 찬양하던 찬미야.

기어나니? “나의 사랑 나의 사랑 나의 어여쁜자야 일어나 함께 가자

바위틈 은밀한 곳에서 듣기 원하네.“-

목청껏 불러대던 찬미야.

 

엄마의 추억은 너에게 부족함 뿐이구나.

좋은 신발 한번 못신기우고 예쁜 옷 한 벌 제대로 못입히우고

지금 나이 스물 두 살인가?

꽃다운 너의 나이 주의 순결한 신부되어.....

네가 없는 여름 성경학교. 네가 없는 개나리리교회는 생각되어지지

않는구나! 고등학교도 수능도 수시로 무엇이 그리 급한지

급히 급히 서둘러 마치고 주님 일이라면 넉넉히 시간 드리길

즐겨하는 너의 모습.

 

 

친구들을 만나고, 캠코더를 찍고, 삶이 너무 버거워 머리카락이

한줌씩 빠진다 하면 엄마는 걱정되어 영양제라도 먹이고 싶지만

사정은 되지 않고 엄마의 최선은 베지밀 1박스였구나!

 

 

용돈을 쪼개어 이곳저곳 선교하며 교통비도 늘 부족하고

밥은 대강 도시락으로 떼우고 주님만 향해 달려가는 너의 걸음은

엄마조차도 막을 길이 없구나!

 

 

“주님이 홀로 가신 그 길. 나도 따라가리. 모든 물과 피를 흘리신

그 길을 나도 가리“ 이미 주님은 일년 전부터 준비하셨나 보다.

아니 처음부터...

사랑하는 엄마

 

 

편지지도 시간도 없구나

2006.6.4. 주일 아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