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사병걸릴정도로 좋아하는 여자가있습니다..

광주男2009.10.06
조회527

네..제목에서보듯 짝사랑입니다.그것도...남자친구가 있습니다 그녀는..

사실 저 또한 외모나 말빨같은건 어디가서 꿀리는 스타일은 아니였기에 자신있게 연락처를 수소문하여 알아내서 연락했는데..불과 제가연락하기 하루전에 남자친구를 사겼다는군요...하....안될놈은 안되나봐요 .

 

어쨋든 그래도 용기내서 연락했습니다 .

내용은 대충

"OOO맞으시죠 ?

"네 맞는데요  누구세요 ?"

"아 제 소개하기 앞서서요..그쪽한테 관심있어서 연락드렸어요. 그런데 이미 남자친구분이 계시다구요....?"

"네 저 남자친구 사귄지얼마안되서 아는사람 거의없는데;;절 어케아시죠?"

"아 그냥 친구통해 듣게되었어요 참..안타깝네요"

"아;;근데 그쪽은 누구세요 ?"

"아 이 대답만 해드리면 제가 누군지 말씀드릴께요. 혹시 친한친구라도 하실생각있으세요 ? 연애에 방해안되게 하겠습니다."  (만약 거부 당할때 이름학과 알려지면 서로 어색하고 창피할까봐서 제 소개를 약간 꺼렸었습니다)

"아..네뭐 기회가된다면 그렇게해도되겠죠 ."

"그럼 허락하신걸로알고 말부터놓을께요. 난 OOO이구 OOOO과야"

"아 ; 누군지 모르겠는데" (..눈도장찍었다고생각했는데..모른척하는건지..정말모르는지....)

"하하; 모를수도있지 "

"아 근데 나 문자없어서 미안"

"아 그래 ? 그럼 내가 일촌걸께 나중에 연락하자 수업열심히들어~^^"

 

대충 요약하자면 이런내용이에여...잘 기억이안나네요.

 

아무튼 그후 일촌을걸고 그날밤 수락이 되어오더군요 .

네이트온으로 조금대화를했는데 . 음..약간 부담스러워한다고 해야하나?

제가 혼자 생각해보니 너무 앞뒤 밑도끝도없이 들이댄거같고...괜히 제가 좋아하는 그애에게 부담감만 준게아닌지... 남자친구가 또 문자내용을 보고 화는 안냈지만 거북스러워했다고하더군요..그래서 너무 미안했습니다...

 

그래서 제가 제 욕심에 그냥 피해준거같아서 그냥 포기할 생각으로

"나는 니가 안내키는거 싫어 혹시 내키지않으면 오늘 있었던 일 그냥 없던일로 치고 그냥 그렇게 지낼까 ? 정말 미안하다" 이렇게보내니까...전 솔직히 그러자고 할줄알았거든요 ?

근데 답장이 약간 의외였어요 .

"꼭 그럴필요까지는 없을거같아 그냥 친한친구로써 지내도 괜찮을거같다 "라는식으로 답장이왔어요. 저딴에는 또 신나가지구...암튼 그날 저녁대화도 과제때문에 짧게끝나고말았네요 ...그후로 그녀는 네이트온을 단 1초도 접속을 안했구요 .(일주일정도)

 

그후 추석연휴가오고 연휴중에 놀다가 핸드폰을 분실해서 그녀한테 한번도 연락을 못했네요...연휴가 끝나고 첫수업때 그녀를 봤지만 부담스러워할까봐 그냥 모르는척 있었어요..그녀도 약간은 절 의식하는듯 했지만 별문제없이 그렇게 서로 할일하고 끝났습니다..마음속으로 미치는줄 알았어요 정말..

 

그래서 이대론 안되겠다해서 내일 그녀와 같은 수업이거든요 ?

그래서 그녀와 항상함께다니는 친구것까지 음료수 2개를 사서 주면서 드디어 처음으로 실제로 한마디 나눠볼까합니다 . 근데 살다살다 제가 이런경우는 처음이라서...

어떻게 첫마디를 건낼지....

제가 생각해본 시나리오가 있긴하지만 너무 손발이 오그라들어요...

제게 있어선 첫마디가 너무 힘든거같아요 ..첫단추만 잘 넣으면 정말 화제 잘 이끌거같은데요...휴 뭐라해야할지 도저히 막막합니다 ..

 

도와주세요 , 뭐라고 해야 이 모든 상황들이 안어색해지면서 자연스럽게 흘러갈까요..

제 돌머리로는 도저히..휴

밥맛도없고 힘도없고..우울하고 죽겠습니다 정말...

머리끝부터 발끝까지 제 이상형인 그녀..정말 놓치고싶지않아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