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촐하게 모인 송별회장태민의 눈에 비친 재희의 모습은 아름답고 또한 슬펐다.애써 웃음을 보이는 그려의 얼굴엔 슬픔또한 가득했으므로...[유진아! 부탁이 있는데][......][나 네 피아노 연주 듣고 싶어][갑자기 피아노라니... 무리야]당황해 하는 유진앞에 재희는 물러설 기미가 보이지 않았다.[나 우울하면 쳐주던거 있쟎아! 부탁해 응?]유진은 반 강제적으로 재희에게 이끌려 피아노 앞에 앉는다.[대체 무슨곡인데?][설마... 아니겠지....][뭐야? 뭔데?]태민은 준영의 물음에 혹시나 하는 마음으로 유진을 바라본다.그리고 곧이어 망설이던 유진의 연주가 시작됐다.[어? 뭐야 이거?][짱..짱가??][ㅋㅋㅋ..못말려...]유진의 우렁찬 목소리와 피아노 연주소리에 한 바탕 웃음꽃이 피어오른다.장소를 이동한 유진은 정원 벤취에 앉아 조용한 거리를 내려다 보고 있다.[목...괜챦아? 마셔~]음료수를 건네는 재희를 위해 유진이 자리를 조금 비켜 앉는다.그런 유진을 보며 미소짓던 재희가 나란히 자리를 잡는다.[윤 유진 바보!!!][??][나 처럼 괜챦은 여자 놓친걸 100년은 후회할거다.^^][....안 올꺼야?][당분간은...어쩌면 아주가 될지도 모르고]애써 태연한듯 웃으며 말하는 재희의 어깨가 조금씩 흔들리는것을 느낀다.[...나도 부탁하나 해도 돼?][나 음친거 알지?]웃으며 말하는 재희를 바라보며 유진이 자리에서 일어나 양 팔을 벌려 보인다.[한번만... 안아줄래?][!!!!!!!!!]재희의 눈이 놀란듯 깜박인다.그리곤 금방 두 눈가득 눈물이 고여오기 시작한다.[..미안! 그 부탁...사양할래!]재희는 행여 유진에게 눈물을 들킬까봐 고개를 돌려 자리에서 일어나 걸음을 옮긴다.[재희야!]문앞까지 다가선 재희를 불러세운 유진은 주머니에서 무언가를 꺼내 던진다.[눈물을 멈추게 하는 약이야! 기억하지?...잘다녀와! 기다릴께]재희의 손안에 예쁘게 포장된 마시말로...[...바보...연령 초과라구....]재희의 중얼거림은 유진에게 들리지 않았지만, 환하게 웃으며 안으로 들어서는 재희 모습을 볼수 있었다.[그대로 갈꺼야?]뒤에서 들려온 소리에 돌아보자 언제부터 있었는지 태민이 다가선다.[....넌 괜챦아?][뭐.뭐가?][이대로 재희 보내도...얼마가 걸릴지 모르쟎아]유진의 말에 태민은 소스라치게 놀란다.[너...알고...있었어?][바보가 아닌이상...얘들도 아마 알고 있을걸][!!!! 말도 안돼!]순식간에 붉어진 태민의 얼굴을 보며 놀리듯 유진이 미소를 짓는다.[민태민! 윤유진! 3단파이 나왔어!! 빨랑 들어와!!]흥분한 석이의 외침소리에 둘은 서로를 바라보며 또 한바탕 웃음을 보인다.[들어가봐!][어디로 갈꺼야?][일단 아지트로...아마 내일은 학교에 갈수 있을꺼야...담임이 전화했더라...출석일수 때문에 유급될거같다고...][...증거만 확보하면...형한테 부탁할꺼지?][걱정마! 내가 무슨수로 범인을 잡겠냐...간다]돌아서 걸어가는 유진을 태민이 불안한듯 다시 불러세운다.[무슨일 생기면 바로 연락해!][ㅋㅋㅋ..학교에서 봐!]웃음을 보이며 현관을 향해 걸어나가는 유진을 지켜보던 태민도 이내 걸음을 옮겨 안으로 들어간다.막 현관을 나서는 유진의 핸드폰이 메세지가 수신됐음을 알려온다.
그들의 사랑은61
조촐하게 모인 송별회장
태민의 눈에 비친 재희의 모습은 아름답고 또한 슬펐다.
애써 웃음을 보이는 그려의 얼굴엔 슬픔또한 가득했으므로...
[유진아! 부탁이 있는데]
[......]
[나 네 피아노 연주 듣고 싶어]
[갑자기 피아노라니... 무리야]
당황해 하는 유진앞에 재희는 물러설 기미가 보이지 않았다.
[나 우울하면 쳐주던거 있쟎아! 부탁해 응?]
유진은 반 강제적으로 재희에게 이끌려 피아노 앞에 앉는다.
[대체 무슨곡인데?]
[설마... 아니겠지....]
[뭐야? 뭔데?]
태민은 준영의 물음에 혹시나 하는 마음으로 유진을 바라본다.
그리고 곧이어 망설이던 유진의 연주가 시작됐다.
[어? 뭐야 이거?]
[짱..짱가??]
[ㅋㅋㅋ..못말려...]
유진의 우렁찬 목소리와 피아노 연주소리에 한 바탕 웃음꽃이 피어오른다.
장소를 이동한 유진은 정원 벤취에 앉아 조용한 거리를 내려다 보고 있다.
[목...괜챦아? 마셔~]
음료수를 건네는 재희를 위해 유진이 자리를 조금 비켜 앉는다.
그런 유진을 보며 미소짓던 재희가 나란히 자리를 잡는다.
[윤 유진 바보!!!]
[??]
[나 처럼 괜챦은 여자 놓친걸 100년은 후회할거다.^^]
[....안 올꺼야?]
[당분간은...어쩌면 아주가 될지도 모르고]
애써 태연한듯 웃으며 말하는 재희의 어깨가 조금씩 흔들리는것을 느낀다.
[...나도 부탁하나 해도 돼?]
[나 음친거 알지?]
웃으며 말하는 재희를 바라보며 유진이 자리에서 일어나 양 팔을 벌려 보인다.
[한번만... 안아줄래?]
[!!!!!!!!!]
재희의 눈이 놀란듯 깜박인다.
그리곤 금방 두 눈가득 눈물이 고여오기 시작한다.
[..미안! 그 부탁...사양할래!]
재희는 행여 유진에게 눈물을 들킬까봐 고개를 돌려 자리에서 일어나 걸음을 옮긴다.
[재희야!]
문앞까지 다가선 재희를 불러세운 유진은 주머니에서 무언가를 꺼내 던진다.
[눈물을 멈추게 하는 약이야! 기억하지?...잘다녀와! 기다릴께]
재희의 손안에 예쁘게 포장된 마시말로...
[...바보...연령 초과라구....]
재희의 중얼거림은 유진에게 들리지 않았지만, 환하게 웃으며 안으로 들어서는 재희 모습을 볼수 있었다.
[그대로 갈꺼야?]
뒤에서 들려온 소리에 돌아보자 언제부터 있었는지 태민이 다가선다.
[....넌 괜챦아?]
[뭐.뭐가?]
[이대로 재희 보내도...얼마가 걸릴지 모르쟎아]
유진의 말에 태민은 소스라치게 놀란다.
[너...알고...있었어?]
[바보가 아닌이상...얘들도 아마 알고 있을걸]
[!!!! 말도 안돼!]
순식간에 붉어진 태민의 얼굴을 보며 놀리듯 유진이 미소를 짓는다.
[민태민! 윤유진! 3단파이 나왔어!! 빨랑 들어와!!]
흥분한 석이의 외침소리에 둘은 서로를 바라보며 또 한바탕 웃음을 보인다.
[들어가봐!]
[어디로 갈꺼야?]
[일단 아지트로...아마 내일은 학교에 갈수 있을꺼야...담임이 전화했더라...출석일수 때문에 유급될거같다고...]
[...증거만 확보하면...형한테 부탁할꺼지?]
[걱정마! 내가 무슨수로 범인을 잡겠냐...간다]
돌아서 걸어가는 유진을 태민이 불안한듯 다시 불러세운다.
[무슨일 생기면 바로 연락해!]
[ㅋㅋㅋ..학교에서 봐!]
웃음을 보이며 현관을 향해 걸어나가는 유진을 지켜보던 태민도 이내 걸음을 옮겨 안으로 들어간다.
막 현관을 나서는 유진의 핸드폰이 메세지가 수신됐음을 알려온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