낮에 점심 먹기 전에 제가 겪었던 일을 가볍게 적어본게이토록 남녀대결구도를 만들어 버릴 줄 몰랐습니다.저의 하소연은 특정인물을 향한 것이었지 우리나라의 여성들을 향한것이 아니었던지라 말이 너무 심한 리플은 눈쌀 찌푸려지네요.우린 서로 돕기위해 만들어진 존재잖아요. 우리 싸우지 말아요 ㅎ 그리고 덕배 괴롭혔다고 핀잔들 많이 주시는데...ㅠㅠ덕배 괴롭히거나 때리거나 그런거 아닙니다. 그냥 그날 덕배 붙들고"아브라카타브라~ 아브라카타브라~~" 이러고 놀다가 그분 문자받고는쉩! 하고 밥 주는걸 잊어버렸어요. 쩝쩝. 덕배는 지금 의자위에서 반책상 다리를 하고 있는 제 다리 위에서 잠들었습니다. 그리고 롤러코스터...ㅎ 이거 말로만 들었지 한 번도 본적이 없어요.예전에 톡에서 이런식으로 글을 써놓은게 너무 재미있고 인상깊어서제가 겪은 일을 이런 문체로 적어봤는데 TV에 나오고 있던거였군요.그래서 방금 한번 찾아봤는데 그걸 보고 제 글보니 제가 봐도 좀 피식거리네요.ㅎ 밤 늦었습니다.많은 격려, 조언, 위로에 감사드립니다. 편안한 밤 되시고내일 또 여러 톡에서 뵙.... 아..... 나 내일 외근...;;=============================================================저...점심 먹고 왔더니 조회수가 4만이라니!!잠깐 하소연이나 할려고 썼는데 많은 분들이 봐주셨네요. 고맙습니다.아...우리 덕배 때리고 괴롭히고 그런거 아니에요.저녁밥 안준걸 그냥 좀 재미있게 쓸려다보니 오해하시게끔 써버렸네요.===============================================================제가 쩌~번에 소개팅을 나갔어요.딱 보자마자 휴....내 스타일은 아니네 싶더군요.그래도 사람이 외모만 가지고 그럴 수 있나요.이야기도 해봐야 잘 통하는 사람인지 알 수 있지요.시간이 애매해서 커피를 먼저 한잔 했어요.호오... 생각보다 말이 제법 통하더군요. 처음엔 이렇게 괜찮았어요.근데 이상해요. 이야기 계속 할수록 집에 가고 싶어져요.영화 보는 것을 좋아한다고 해서 저녁 즈음의 영화표를 사놓고저녁을 먹으려고 먼저 영화관을 가서 영화를 골랐어요.저녁은 제가 사기로 이미 마음을 가지고 있었고 그런 내색도 좀 느껴져서영화표는 그 쪽에서 사는 줄 알았지요.왠걸... 영화를 고르고는 멀찌감치 물러나네요.이상하다... 저녁을 살려고 이러는건가.맞아요. 영화표도 제가 두장 샀어요.이제 저녁을 먹으러 갔지요. 비싸보이는 집으로 숑 들어가면서 여기가 맛있데요.역시. 예상이 맞을 것 같아요. 그래서 저는 거의 제일 싼 녀석을 시켰어요.그래도 1만 8천원이나 해서 제법 미안해하면서 먹었지요.저녁 맛있게 먹고 나가자고 일어서는데 안 따라나오네요.날 지켜보고 있네요. 웅?? 뭐지??나오라는 얼굴 표정을 짓고 쳐다보고 있으니 그제서야 나오네요.카운터 근처로 갔어요. 휙~~ 카운터를 지나 문을 열고 나가서 기다리네요.갑자기 속이 끓기 시작해요. 이런 경험은 처음이라 표정관리가 살짝 안되려고 해요.불러서 돈 내라고 하긴 또 대한민국 매너남으로써 그러기 어렵잖아요.또 냈어요.영화관으로 향하면서 이제 말하기가 싫어지네요.이 분은 기분이 급 좋아지셨는지 더 활발하게 말하고 웃기 시작해요.난 이제 별로 같이 있고 싶지 않아질려고 해요.영화관에 갔어요. 팝콘을 먹자네요. 그리고 또 멀찌감치 떨어져요.사람들이 많아서 차마 죽이지는 못했어요.그래서 난 영화볼 때 팝콘 안 먹는다고 했지요. 나가서 쥐포를 사오제요.쥐포를 받아 드는데 아예 그걸 못본척 했어요.잠깐 내 눈치를 살피데요. 그리고는 제가 이건 낼께요~!! 소리 쳐요.2천원...영화가 시작되고 난 영화에 내 모든 것을 걸고 집중했어요.태어나서 그렇게 영화의 주인공과 혼연일치가 되는 일은 우뢰매 이후 처음 인것 같아요.영화관을 나와 집으로 가려고 폼을 잡는데 술 한잔 사달래요.사주겠다도 아니고 한잔 하자도 아니고 사달래요.이 난관을 타계할 마땅한 방도가 떠오르지 않아요.너무 늦어서 안되겠다는 이야기는 남자가 하기 또 쉽지 않더라구요.그래도 어쩔 수 없어요. 지칠만큼 지쳐버린 내 영혼은 헤어짐을 요구하니까요.난 내가 지을 수 있는 최고의 난감한 표정을 만들고 너무 늦어서 안되겠다고 했어요.갑자기 울상이네요. 안그래도 호감형 얼굴이 아닌데 그걸 보니 나도 찌그러져요.비호감에서 호감으로 가는 길목 곳곳에 바리케이트를 치더니 이젠 총으로 쏘는 격이에요.ㅂㅂ를 말하고 집으로 왔어요.남자인 난 하소연 할 곳도 없어요. 친구 불러놓고 여차저차 하긴 쑥쓰럽잖아요. (쪽팔리고)그래도 받을만큼 받은 스트레스는 풀어야해서 덕배(고양이, 암컷)를 괴롭혔어요.그 날 저녁엔 밥을 안줬죠.그렇게 덕배랑 실랑이를 벌이는 중에 문자가 와요.재미있고 즐거웠데요. 또 보제요.하루 얼굴 보는 값으로 쓴 8만원이 아른아른 그 얼굴과 겹쳐오네요.내가 더 쓸 수는 있지만 조금은 맞춰주긴 바란 내 생각이 틀린 건지 되집어봐요.정말 제가 잘못 생각하고 혼자 씁쓸해 하고 있나요??13
처음 만나는 자리라도 돈 좀 같이 내면 안되나요??
낮에 점심 먹기 전에 제가 겪었던 일을 가볍게 적어본게
이토록 남녀대결구도를 만들어 버릴 줄 몰랐습니다.
저의 하소연은 특정인물을 향한 것이었지 우리나라의 여성들을 향한
것이 아니었던지라 말이 너무 심한 리플은 눈쌀 찌푸려지네요.
우린 서로 돕기위해 만들어진 존재잖아요. 우리 싸우지 말아요 ㅎ
그리고 덕배 괴롭혔다고 핀잔들 많이 주시는데...ㅠㅠ
덕배 괴롭히거나 때리거나 그런거 아닙니다. 그냥 그날 덕배 붙들고
"아브라카타브라~ 아브라카타브라~~" 이러고 놀다가 그분 문자받고는
쉩! 하고 밥 주는걸 잊어버렸어요. 쩝쩝.
덕배는 지금 의자위에서 반책상 다리를 하고 있는 제 다리 위에서 잠들었습니다.
그리고 롤러코스터...ㅎ 이거 말로만 들었지 한 번도 본적이 없어요.
예전에 톡에서 이런식으로 글을 써놓은게 너무 재미있고 인상깊어서
제가 겪은 일을 이런 문체로 적어봤는데 TV에 나오고 있던거였군요.
그래서 방금 한번 찾아봤는데 그걸 보고 제 글보니 제가 봐도 좀 피식거리네요.ㅎ
밤 늦었습니다.
많은 격려, 조언, 위로에 감사드립니다. 편안한 밤 되시고
내일 또 여러 톡에서 뵙.... 아..... 나 내일 외근...;;
=============================================================
저...점심 먹고 왔더니 조회수가 4만이라니!!
잠깐 하소연이나 할려고 썼는데 많은 분들이 봐주셨네요. 고맙습니다.
아...우리 덕배 때리고 괴롭히고 그런거 아니에요.
저녁밥 안준걸 그냥 좀 재미있게 쓸려다보니 오해하시게끔 써버렸네요.
===============================================================
제가 쩌~번에 소개팅을 나갔어요.
딱 보자마자 휴....내 스타일은 아니네 싶더군요.
그래도 사람이 외모만 가지고 그럴 수 있나요.
이야기도 해봐야 잘 통하는 사람인지 알 수 있지요.
시간이 애매해서 커피를 먼저 한잔 했어요.
호오... 생각보다 말이 제법 통하더군요. 처음엔 이렇게 괜찮았어요.
근데 이상해요. 이야기 계속 할수록 집에 가고 싶어져요.
영화 보는 것을 좋아한다고 해서 저녁 즈음의 영화표를 사놓고
저녁을 먹으려고 먼저 영화관을 가서 영화를 골랐어요.
저녁은 제가 사기로 이미 마음을 가지고 있었고 그런 내색도 좀 느껴져서
영화표는 그 쪽에서 사는 줄 알았지요.
왠걸... 영화를 고르고는 멀찌감치 물러나네요.
이상하다... 저녁을 살려고 이러는건가.
맞아요. 영화표도 제가 두장 샀어요.
이제 저녁을 먹으러 갔지요. 비싸보이는 집으로 숑 들어가면서 여기가 맛있데요.
역시. 예상이 맞을 것 같아요. 그래서 저는 거의 제일 싼 녀석을 시켰어요.
그래도 1만 8천원이나 해서 제법 미안해하면서 먹었지요.
저녁 맛있게 먹고 나가자고 일어서는데 안 따라나오네요.
날 지켜보고 있네요. 웅?? 뭐지??
나오라는 얼굴 표정을 짓고 쳐다보고 있으니 그제서야 나오네요.
카운터 근처로 갔어요.
휙~~ 카운터를 지나 문을 열고 나가서 기다리네요.
갑자기 속이 끓기 시작해요. 이런 경험은 처음이라 표정관리가 살짝 안되려고 해요.
불러서 돈 내라고 하긴 또 대한민국 매너남으로써 그러기 어렵잖아요.
또 냈어요.
영화관으로 향하면서 이제 말하기가 싫어지네요.
이 분은 기분이 급 좋아지셨는지 더 활발하게 말하고 웃기 시작해요.
난 이제 별로 같이 있고 싶지 않아질려고 해요.
영화관에 갔어요. 팝콘을 먹자네요. 그리고 또 멀찌감치 떨어져요.
사람들이 많아서 차마 죽이지는 못했어요.
그래서 난 영화볼 때 팝콘 안 먹는다고 했지요.
나가서 쥐포를 사오제요.
쥐포를 받아 드는데 아예 그걸 못본척 했어요.
잠깐 내 눈치를 살피데요. 그리고는 제가 이건 낼께요~!! 소리 쳐요.
2천원...
영화가 시작되고 난 영화에 내 모든 것을 걸고 집중했어요.
태어나서 그렇게 영화의 주인공과 혼연일치가 되는 일은 우뢰매 이후 처음 인것 같아요.
영화관을 나와 집으로 가려고 폼을 잡는데 술 한잔 사달래요.
사주겠다도 아니고 한잔 하자도 아니고 사달래요.
이 난관을 타계할 마땅한 방도가 떠오르지 않아요.
너무 늦어서 안되겠다는 이야기는 남자가 하기 또 쉽지 않더라구요.
그래도 어쩔 수 없어요. 지칠만큼 지쳐버린 내 영혼은 헤어짐을 요구하니까요.
난 내가 지을 수 있는 최고의 난감한 표정을 만들고 너무 늦어서 안되겠다고 했어요.
갑자기 울상이네요. 안그래도 호감형 얼굴이 아닌데 그걸 보니 나도 찌그러져요.
비호감에서 호감으로 가는 길목 곳곳에 바리케이트를 치더니 이젠 총으로 쏘는 격이에요.
ㅂㅂ를 말하고 집으로 왔어요.
남자인 난 하소연 할 곳도 없어요. 친구 불러놓고 여차저차 하긴 쑥쓰럽잖아요. (쪽팔리고)
그래도 받을만큼 받은 스트레스는 풀어야해서 덕배(고양이, 암컷)를 괴롭혔어요.
그 날 저녁엔 밥을 안줬죠.
그렇게 덕배랑 실랑이를 벌이는 중에 문자가 와요.
재미있고 즐거웠데요. 또 보제요.
하루 얼굴 보는 값으로 쓴 8만원이 아른아른 그 얼굴과 겹쳐오네요.
내가 더 쓸 수는 있지만 조금은 맞춰주긴 바란 내 생각이 틀린 건지 되집어봐요.
정말 제가 잘못 생각하고 혼자 씁쓸해 하고 있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