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세.. 안되면 월세. 우리부모님껜 절대 손 못벌린다. 결혼이 성사된다 해도 울며겨자먹기가 뻔한데 거기다대고.. 어떻게...
15. 그는 문신이 있다. 도대체 이건 언제 지우려는지. 결혼후 지우게될 경우 경비를
부담해야하며.. 지운다해도 말끔이 없는 것ㅇ ㅣ되는 것은 아닌지라..
앞으로 몇년간은 여름에 친정나들이는 금지다..
16. 그는 심한 사투리를 쓰고, 가족들도 모두 사투리를 쓰므로, 우리 아이는
아마도.. 표준어를 멀리하게 될 가능성이 매우크다.
17. 그와 결혼하면 적어도 앞으로 10년간은 내집마련을 꿈으로 품어야 한다.
18. 그와 결혼하면 현재 쓰고 있는 화장품 브랜드는 커녕 비슷한 것도 쓰지 못할뿐더러
자기관리에 매우 소홀해질 것이 자명하다.
19. 그와 결혼하면 오지랖넓고 인맥좋은 그의 성격상 여기저기 불러다니는 것은 물론
주말도 없을 것이 뻔하다.. 매일 술자리... 아 지겨워
20. 그와 결혼하면 그는 절대로 가사분담을 하지 않을 것이 분명하다.
가만 보면 나도 오빠가 움직거리는 게 좀 안쓰럽기도 하구.. 매일 늦게까지 일하고
피곤한데 하다못해 재떨이 심부름까지 군소리없이 알아서 해주는데.. 결혼하면 오죽할까.. 불쌍해서라도 난 절대 못시킴.. 결국 내가 다함..
(오빠 회사 화장실 더럽다고 응가하러 들어가는데 변기까지 닦아주는 위인이 나 아니던가..)
21. 휴일엔 술자리 또는 밤샘 근무가 자명하다..
일이 없으면 술마시는 사람이니까..
22. 그는 바람기도 있다... 같은 여자로서 울언닌 그렇게 별로라는데 왜그렇게 붙는 여자들은 많은건지....
23.. 우리가족은 그를 받아들이려하지 않는다..
결혼한다한들.. 앞에선 마지못해 웃을지 몰라도... 아빠는 우리가 떠나고 나면
한마시 하시겠지.....
막내라고 곱디곱게 키운다고 손찌검한번 안하고 애지중지 키웠더니
저렇게 우는 상에 지보다 못한놈한테 시집가서 모가 좋다고 비실되나
자식교육 잘못시켰다....... 뻔..하..다..
내가 금전적인 구속에서 완전히 해방되기 전까지는 적어도.. 계속될 것이며,
내가 아~ 이제 좀 살만해서 일은 안해도 되고, 오빠가 충분히 벌어와서 애들교육이며
이제는 가끔 여행도 좀 다닐 수 있게 되었어요 !! 하는 날까지..는 그러실듯...
마음에 안드는 게 한두가지가 아닌데다가, 플러스 알파로 경제적으로까지 어려운 사람이니 ...
누군가를 잊기 위해서 그의 단점을 글로 써내려간뒤 그걸 곱씹으며 읽다보면
그를 잊는데 도움이 된다더군요..
오늘은 종일 그의 단점을 생각해내며 하루를 보냈어요.
그를 너무나 사랑하고 말로 표한 못할 만큼 원하지만.
부모님의 기대와 반대를 꺽을 자신이 없고. 시간이 좀 더 지나면 모를까..
현재로선 아직도 당신들 딸자식이 잘났다고 생각하시기 떄문에 혼자서도 충분히
먹고살걸 모하러 그런집에 시집가서 사서 고생이냐고..
고생이 될 거라는 걸 잘 알지만..
그를 사랑해요.
고생도 당분간이 될것만 같고.. 둘이 함께라면 이길 수 있을 것 같고.
둘이 함께만 있을 수 있다면 경제적 어려움쯤은 웃어 넘기고 다시 희망을 갖고
그렇게 살 수 있을 것만도 같은데........
평생을 자수성가해서 절약절약검소 하게만 살아오신 덕에 오늘날까지 이뤄내신 부모님은 그런 힘든과정을 저에게 밟게 하고 싶지 않으시대요. 얼마나 힘들었는지 잘 아시니까요.
그에게는 수많은 단점과 결점들이 무수히 많지만..
2년이란 시간을 만나고 헤어진 뒤에 갑작스런 저의 전화에도
그는 웃으며 말했어요...
모해... 라고 물으니.. 당신생각.. 이라고요.
시간이 지나도 잊혀지지 않는 것이 있고.
시간이 지나도 변하지 않는 것이 있죠...
정말 마지막으로 한번만 볼까..? 하고 만났더니...
내 얼굴을 물끄러미 바라보며 그가 말하더군요...
=너나 나나.. 우리가 서로 잊고 살긴 힘들겠고.. 그래도 그냥 잊으려고 노력은 하며 살자. 넌 어떨지 모르겠지만 난 사실 니가 나 아니라 다른 남자 만나서 결혼하고 평범하게 산다는 건 상상이 안되고 생각하고 싶지도 않고. 누가 진짜 사랑하면 행복도 빌어줄줄 알고 그렇다는데 어찌된게 사랑하는 마음은 이리도 큰데 난 진짜 니가 다른 남자랑 행복한건 싫다... 그래도 그런 행복이 오면 받아들이고 양껏 행복하되 행여나 살다가
몹쓸 세상에 몹쓸 병 걸리거나 원하지 않는 때에 죽게 되거나, 아니면 나이가 들어
늙어죽게 되더라도. 그냥 아무말없이 내 전화번호 적고 전화한통 해달라 하면 그때 내가 따라갈꼐 . 가는 길이라도 외롭지 않게. 그때는 같이 가도 너희 부모님 내게 뭐라하지 않으시겠지 ? =
이빨? 이라면 이빨이겠지만 그는 이 말을 아주 덤덤하게 했어요.
내곁에 있는 동안 우리집의 반대때문에 너무 힘들었을 사람이었지만
그래도 내가 그 사람 인내심을 아는데.. 잘 참아주었어요.
면도를 해주고 자는 동안 안마도 해주고요. 오랫만에 그의 양말도 빨아주고
어머니가 풀먹여주신 런닝도 내가 빨아주었지요.
아침에 일어나서 왠지 표정이 좋지 않네요..
= 너 꼭 마지막으로 나 보러 온거 너무 티낸다. 이런거 하지 말지...=
처음 해준 것들은 아닌데도 그는 그게 그렇게 느껴졌나봐요
사실인데.. 마지막으로 보고 이제 보지 말아야지.
내가 지금 당장 해줄 수 있는 것도 없고.
그는 장남이고, 외로움도 많이 타고.
식당에 가서 남의 집 애기들 보며 밥먹는걸 까먹고 실실대고 침흘리며 쳐다볼 만큼
아이를 좋아하죠. 남의 애기 귀엽고 이쁘지만 내 자식은 비교도 안될꺼라며
그렇게도 부러워하는 그 눈빛을 난 잘 알고 있죠.
그와의 오랜 만남중에 한번의 실수도 없이 임신 한번 안됐던 나였지만.
언젠가 한번.. 코트속에 가방넣고 임산부 흉내를 내며 차에 올라탔더니
진짜도 아닌데 입이 귀에까지 걸려서 좋아선 어쩔줄 모르던 그 얼굴이 생생하네요.
사람들은 말해요.
너는 좋은 대학도 나와서 직업이 나쁘니 인물이 부족하니 집안이 별로니 성격이 모났니
모가 부족해서 누가 봐도 부족한 그릇인데 그 남자 그렇게 못잊고 아직도 부모님
속을 썩히고 가까운 친구들 걱정 끼치니.. 정신좀 차리지. 매번 그렇게 그를 이해하려고하지말고, 화가 나는 대로 상식적으로 행동해봐. 누가 들어도 아니다 싶은 걸 오ㅐ 넌 그렇게 모든걸 그 남자 입장에서 이해하고 받아들이니 ? 정말 이해가 안간다....
이해가 안가는게 사랑이라고 생각해요.
누구도 나 만큼 그를 아는 사람은 없다고 생각해요.
감정에 휩싸여 이성적인 판단히 흐려져서 마음이 힘들땐 객관적인 입장에서 냉정하게 바라볼 수 있는 제 3자들이 하는 말을 따르래요. 그럼 그게 맞는걸꺼래요.
정말 그럴까요...?
1. 그와 결혼하면..
나를 미치도록 사랑하고 내가 가슴 터지도록 사랑하는 그와 매일 아침을 함께할 수 있다.
2. 그의 아이를 낳을 수 있고.
3. 그의 옷을 매일 다려줄 수 있고.
4. 내가 끓인 참 맛도 없는 음식을 그에게 매일같이 해줄 수 있고.
5. 유부년데요...죽도록 사랑하는 남자랑 결혼해서 지겹도록 매일 보고 살고 있지만
지겹다는 생각은 가끔, 행복하다는 건 매일. 그렇게 살고 있어요.... 라고 말할 수 있다.
맙소사.....................................
1. 그와 결혼하면 서울을 떠나 머나먼 타지에서 살아야 한다.
친구도 없고, 엄마아빠도 없고, 언니랑 오빠도 없고, 조카들도 못보고......
2. 그는 빚이 3천정도 있다하지만.. 실제론 얼마가 될지..알수없다.
3. 그는 가족병력이 있다. 행여나 그의 아버지나 작은아버지들처럼
젊은 나이에 병석이 눕게라도 되면.. 어쩐다..그없인 살 수 없는데..
4. 그는 술 담배를 너무나 사랑한다. 이틀에 한번. 아니 맬맬 어떻게서라도
알콜 섭취를 해야하는 사람이다. 나는 그꼴 보기가 너무 싫고.....
5. 그는 홀어머니가 계시며, 유학중인 남동생과 혼기가 꽉 찬 여동생도 있다.
여동생은 앞가림을 하겠지만 대책없는 남동생은 어쩐다?
6. 그는 장남이고, 장손이다. 언젠간 홀시어머니를 모셔야하며, 현재 조부모님도
살아게시니.. 어찌될지 모른다.
7. 그는 중졸이다.
8. 그와 결혼하면 집안일은 말할 것도 없거니와, 향후 몇년간은 꼭 ! 일을 해야한다..
9. 그와 결혼하면, 난 현재 적은 나이가 아님에도 불구하고 출산을 뒤로 미뤄야한다.
10. 그와 결혼해서 출산을 할 경우. 아이를 봐줄 사람도 없거니와. 모유수유끝나면
난 또 일을 해야한다.
11. 그와 결혼하면 명절에 친정에 오는 것은 꿈도 못꾼다... 너무멀다.
12. 그와 결혼하면,, 잦은 야근으로 기본 11시 12시까지는 혼자 지내야한다.
13. 그와 결혼하면 매우 피터지게 절약해야 한다.
14. 그와 결혼하면 잘해야 왕복 10초짜리 내방만한 집에서 살아야한다..것도 잘해야
전세.. 안되면 월세. 우리부모님껜 절대 손 못벌린다. 결혼이 성사된다 해도 울며겨자먹기가 뻔한데 거기다대고.. 어떻게...
15. 그는 문신이 있다. 도대체 이건 언제 지우려는지. 결혼후 지우게될 경우 경비를
부담해야하며.. 지운다해도 말끔이 없는 것ㅇ ㅣ되는 것은 아닌지라..
앞으로 몇년간은 여름에 친정나들이는 금지다..
16. 그는 심한 사투리를 쓰고, 가족들도 모두 사투리를 쓰므로, 우리 아이는
아마도.. 표준어를 멀리하게 될 가능성이 매우크다.
17. 그와 결혼하면 적어도 앞으로 10년간은 내집마련을 꿈으로 품어야 한다.
18. 그와 결혼하면 현재 쓰고 있는 화장품 브랜드는 커녕 비슷한 것도 쓰지 못할뿐더러
자기관리에 매우 소홀해질 것이 자명하다.
19. 그와 결혼하면 오지랖넓고 인맥좋은 그의 성격상 여기저기 불러다니는 것은 물론
주말도 없을 것이 뻔하다.. 매일 술자리... 아 지겨워
20. 그와 결혼하면 그는 절대로 가사분담을 하지 않을 것이 분명하다.
가만 보면 나도 오빠가 움직거리는 게 좀 안쓰럽기도 하구.. 매일 늦게까지 일하고
피곤한데 하다못해 재떨이 심부름까지 군소리없이 알아서 해주는데.. 결혼하면 오죽할까.. 불쌍해서라도 난 절대 못시킴.. 결국 내가 다함..
(오빠 회사 화장실 더럽다고 응가하러 들어가는데 변기까지 닦아주는 위인이 나 아니던가..)
21. 휴일엔 술자리 또는 밤샘 근무가 자명하다..
일이 없으면 술마시는 사람이니까..
22. 그는 바람기도 있다... 같은 여자로서 울언닌 그렇게 별로라는데 왜그렇게 붙는 여자들은 많은건지....
23.. 우리가족은 그를 받아들이려하지 않는다..
결혼한다한들.. 앞에선 마지못해 웃을지 몰라도... 아빠는 우리가 떠나고 나면
한마시 하시겠지.....
막내라고 곱디곱게 키운다고 손찌검한번 안하고 애지중지 키웠더니
저렇게 우는 상에 지보다 못한놈한테 시집가서 모가 좋다고 비실되나
자식교육 잘못시켰다....... 뻔..하..다..
내가 금전적인 구속에서 완전히 해방되기 전까지는 적어도.. 계속될 것이며,
내가 아~ 이제 좀 살만해서 일은 안해도 되고, 오빠가 충분히 벌어와서 애들교육이며
이제는 가끔 여행도 좀 다닐 수 있게 되었어요 !! 하는 날까지..는 그러실듯...
마음에 안드는 게 한두가지가 아닌데다가, 플러스 알파로 경제적으로까지 어려운 사람이니 ...
누군가를 잊기 위해서 그의 단점을 글로 써내려간뒤 그걸 곱씹으며 읽다보면
그를 잊는데 도움이 된다더군요..
오늘은 종일 그의 단점을 생각해내며 하루를 보냈어요.
그를 너무나 사랑하고 말로 표한 못할 만큼 원하지만.
부모님의 기대와 반대를 꺽을 자신이 없고. 시간이 좀 더 지나면 모를까..
현재로선 아직도 당신들 딸자식이 잘났다고 생각하시기 떄문에 혼자서도 충분히
먹고살걸 모하러 그런집에 시집가서 사서 고생이냐고..
고생이 될 거라는 걸 잘 알지만..
그를 사랑해요.
고생도 당분간이 될것만 같고.. 둘이 함께라면 이길 수 있을 것 같고.
둘이 함께만 있을 수 있다면 경제적 어려움쯤은 웃어 넘기고 다시 희망을 갖고
그렇게 살 수 있을 것만도 같은데........
평생을 자수성가해서 절약절약검소 하게만 살아오신 덕에 오늘날까지 이뤄내신 부모님은 그런 힘든과정을 저에게 밟게 하고 싶지 않으시대요. 얼마나 힘들었는지 잘 아시니까요.
그에게는 수많은 단점과 결점들이 무수히 많지만..
2년이란 시간을 만나고 헤어진 뒤에 갑작스런 저의 전화에도
그는 웃으며 말했어요...
모해... 라고 물으니.. 당신생각.. 이라고요.
시간이 지나도 잊혀지지 않는 것이 있고.
시간이 지나도 변하지 않는 것이 있죠...
정말 마지막으로 한번만 볼까..? 하고 만났더니...
내 얼굴을 물끄러미 바라보며 그가 말하더군요...
=너나 나나.. 우리가 서로 잊고 살긴 힘들겠고.. 그래도 그냥 잊으려고 노력은 하며 살자. 넌 어떨지 모르겠지만 난 사실 니가 나 아니라 다른 남자 만나서 결혼하고 평범하게 산다는 건 상상이 안되고 생각하고 싶지도 않고. 누가 진짜 사랑하면 행복도 빌어줄줄 알고 그렇다는데 어찌된게 사랑하는 마음은 이리도 큰데 난 진짜 니가 다른 남자랑 행복한건 싫다... 그래도 그런 행복이 오면 받아들이고 양껏 행복하되 행여나 살다가
몹쓸 세상에 몹쓸 병 걸리거나 원하지 않는 때에 죽게 되거나, 아니면 나이가 들어
늙어죽게 되더라도. 그냥 아무말없이 내 전화번호 적고 전화한통 해달라 하면 그때 내가 따라갈꼐 . 가는 길이라도 외롭지 않게. 그때는 같이 가도 너희 부모님 내게 뭐라하지 않으시겠지 ? =
이빨? 이라면 이빨이겠지만 그는 이 말을 아주 덤덤하게 했어요.
내곁에 있는 동안 우리집의 반대때문에 너무 힘들었을 사람이었지만
그래도 내가 그 사람 인내심을 아는데.. 잘 참아주었어요.
면도를 해주고 자는 동안 안마도 해주고요. 오랫만에 그의 양말도 빨아주고
어머니가 풀먹여주신 런닝도 내가 빨아주었지요.
아침에 일어나서 왠지 표정이 좋지 않네요..
= 너 꼭 마지막으로 나 보러 온거 너무 티낸다. 이런거 하지 말지...=
처음 해준 것들은 아닌데도 그는 그게 그렇게 느껴졌나봐요
사실인데.. 마지막으로 보고 이제 보지 말아야지.
내가 지금 당장 해줄 수 있는 것도 없고.
그는 장남이고, 외로움도 많이 타고.
식당에 가서 남의 집 애기들 보며 밥먹는걸 까먹고 실실대고 침흘리며 쳐다볼 만큼
아이를 좋아하죠. 남의 애기 귀엽고 이쁘지만 내 자식은 비교도 안될꺼라며
그렇게도 부러워하는 그 눈빛을 난 잘 알고 있죠.
그와의 오랜 만남중에 한번의 실수도 없이 임신 한번 안됐던 나였지만.
언젠가 한번.. 코트속에 가방넣고 임산부 흉내를 내며 차에 올라탔더니
진짜도 아닌데 입이 귀에까지 걸려서 좋아선 어쩔줄 모르던 그 얼굴이 생생하네요.
사람들은 말해요.
너는 좋은 대학도 나와서 직업이 나쁘니 인물이 부족하니 집안이 별로니 성격이 모났니
모가 부족해서 누가 봐도 부족한 그릇인데 그 남자 그렇게 못잊고 아직도 부모님
속을 썩히고 가까운 친구들 걱정 끼치니.. 정신좀 차리지. 매번 그렇게 그를 이해하려고하지말고, 화가 나는 대로 상식적으로 행동해봐. 누가 들어도 아니다 싶은 걸 오ㅐ 넌 그렇게 모든걸 그 남자 입장에서 이해하고 받아들이니 ? 정말 이해가 안간다....
이해가 안가는게 사랑이라고 생각해요.
누구도 나 만큼 그를 아는 사람은 없다고 생각해요.
감정에 휩싸여 이성적인 판단히 흐려져서 마음이 힘들땐 객관적인 입장에서 냉정하게 바라볼 수 있는 제 3자들이 하는 말을 따르래요. 그럼 그게 맞는걸꺼래요.
정말 그럴까요...?
1. 그와 결혼하면..
나를 미치도록 사랑하고 내가 가슴 터지도록 사랑하는 그와 매일 아침을 함께할 수 있다.
2. 그의 아이를 낳을 수 있고.
3. 그의 옷을 매일 다려줄 수 있고.
4. 내가 끓인 참 맛도 없는 음식을 그에게 매일같이 해줄 수 있고.
5. 유부년데요...죽도록 사랑하는 남자랑 결혼해서 지겹도록 매일 보고 살고 있지만
지겹다는 생각은 가끔, 행복하다는 건 매일. 그렇게 살고 있어요.... 라고 말할 수 있다.
더 많지만... 좋은 점은 생각안할래요..
포기가 안되니까....
비록.. 나랑은 안됐지만.
그의 사업이 제발.. 잘 되었으면 좋겠고. 그의 어머니 매일같이 웃으셨으면 좋겠고.
그 사람도 이제는 행복해줬으면 좋겠어요....
문제는 나네요..
나는 어쩌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