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y Blueberry Nights, 2008년

박태원2009.10.08
조회169
My Blueberry Nights, 2008년

스토리

우리가 함께 했던 밤 (마이 블루베리 나이츠) 달콤한 이 순간, 사랑은 시작된다.

아픈 이별을 경험한 엘리자베스(노라 존스)는 우연히 들른 카페에서 카페 주인 제레미(주드 로)를 만나고, 그가 만들어 주는 블루베리 파이를 먹으며 조금씩 상처를 잊어간다.

어느 날, 엘리자베스는 실연의 상처를 치유하기 위해 훌쩍 여행을 떠나고, 그녀를 사랑하고 있음을 깨달은 제레미는 매일 밤 그녀의 자리를 비워두고 기다리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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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의 10대 시절.

어린 남자 아이의 가슴을 설레이게 하던 남자의 영화가 있었다.

홍콩 느와르,,,, 영웅본색, 첩혈쌍웅,,,, 등등

그러면서 홍콩의 스타를 하나, 둘씩 알게 되고~ 마침 내가 좋아하는 장국영, 유덕화, 장만옥이 출연하는 "아비정전(1990년)"이라는 영화를 보게되었다.

그렇게 처음 왕가위 감독의 영화를 접한것이다.

그런데, "아비정전"은 기대했던 뜨거운 남자의 액션영화가 아니였다.

그후로 동사서독, 중경삼림(1994년), 타락천사(1995년), 해피투게더(1997년), 화양연화(2000년)로 독특한 분위기와 몽환적인 화면구성, 조용하지만 모세혈관을 자극하는 영화로 나를 사로잡었던 왕가위감독의 헐리웃을 겨냥한(?) 멜로~로맨스 영화 "마이 블루베리 나이츠"로 내 앞에 다시 나타났다.

그의 감성은 여전했다.

역시나 나를 사로잡는다.

주드 로의 섹시하고도 퇴폐적인 도시이미지와 함께.....

더불어 그래미의 여왕인 재즈보컬리스트 노라 존슨의 첫 영화 주연도 훌륭하고. 그녀의 노래도 물론 훌륭하고~

나탈리 포트만의 잠깐이지만 인상깊은 모습도....

영화의 장면 장면이 아련하게 가슴속에 남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