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각에서 차비구걸했던나..

욱군2009.10.10
조회584

안녕하세요~ 두번째로 판쓰기를 하는 이십대 중반인 욱군입니다.

 

첫번째 판에 글을썼을때는 '스머프 반바지' 란 닉넴으로 글을썼구요

그때 친구 여장합성후 다른친구에게 소개팅을 주선했던 에피소드로

글을 올렸고 많은 조회수와 추천을 받았지만 합성남의 필름 끊인 술꼬장으로 삭제했던...

(그때 당시 관심 감사합니다 ㅜ_ㅜ 흑흑~삭제만아니였어도 톡에 올라갈수있었을텐데..)

 

옛추억을 살리기위해 그당시 글올렸던 사진입니다.

몇명을 읽으셨을겁니다.. 그당시 글과 사진을...

다시말씀드리지만 소녀시대 윤아양 죄송합니다

( 다시올린사진은 눈 모자이크를 추가하였습니다. )

 

 

 

요번 애피소드는 재미가없습니다!

다시말씀드리지만 없습니다.. 인증샷도 없구요..

 

(추신) 엄청난 꼴통으로 한글 맞춤법도 잘모르니

오타와 맞춤법이 틀릴경우 그냥 너그럽게 이해해주세요.

 

 

재미없는~ 애피소드 쓰겠습니다.

 

때는 보자... 다이어리에 몇일이더라...

2009년 9월 25일 종각에서 일어난 일입니다.

 

저는 작년부터 ' 미세변환 신부전증 ' 이라는 신장병에 걸려서

그날이 병원 외진 날 이라 서대문에 강북에스병원에 치료를 받고

집에가기에는 뭔가 아쉬워서 경복궁으로 사진찍으로 갔지요...

그리고 또 뭔가 아쉬워서 친구님를 불렀지요.

몇몇 이쁜 사진도 찍고 친구도 찍어주고 맘에드는 목걸이도 사고

재미있게 잘놀고 있었지요..

 

저녁이 되버리니 배님이 배고프다고 밥달라고 하시길레

그날따라 삼교비가 또 먹고싶어서

(저는 소변에 단백뇨가 다나가기때문에 꼬기섭취를 많이해야되요^─^;)

친구와함께 종각 어느 삼교비집으로 고고싱 했지요..

미췬듯이~!! 젓가락이 안보일 정도로 삼교비를 섭취후

친구와 작별인사를 하게되었지요..

 

이제 버스타고 집에가자~~

하고 버스정류장앞에 딱 썼는데...

 

급 생각나는 두가지..

 

하나는 붜~스카드에 잔고는 600원

두번쨰는 삼교비값 뿜빠이를위해 내 전재산은 친구에게 줘버렸고

가방, 지갑, 주머니에는 탈탈 털어보니 160원이 있더군요..

막막하더군요... 난 신용카드도없는데... 어우~~ 아부지..

군대에서 이빨 간다고 책 모서리로 이마빡을 맞은 느낌이 드는겁니다.

곰곰이 어떻게 집에가야되나.. 가야되나 고민을했지요...

' 죄송한데요 1000원만 주시면안도요 ' 라고 할수도없고

순간 멍하니 있다가 무언가 저의 머리를 스치는 !

지갑에는 그것이있었습니다..

 

고등학교때부터 비상금으로 써야지했던...

우리나라돈이 아닌 미쿡!돈! (어우~함국말 럼 워려워~~)

13달러가... 저에게는 있었습니다.. 안도의 한숨이 하악하악~~

1달러만 바꾸면되는데.. 누구한데 바꿔야하나 고민을 했지요..

왔다리 갔다리 우물쭈물~~ 있다가.. 멀리~ 계속 전화와 문자만 하시던 참한 언니야를 보았지요..

' 아~ 과연 바꿔줄까? 불꽃 싸다구 맞는거 아닌가? '

용기를 내고 다가가 말을 걸었습니다.

 

저 " 저기요 죄송한데요.. "

좀 무섭게 쳐다보십니다. 저는 선량한 시민입니다!

약간 주무시다 일어나신 표정으로 저를 보시며 말을 하십니다.

시크한 언니 " 네~ "

저 " 제가요.. 집에를 가야하는데요 버스카드에 돈이없구요..

현금도 한푼도 없어서그러는데요.. 천원.. 아니아니! 1달러가있는데요..

천원짜리 한장이랑 바꾸시면 안될까요? "

그냥 바로 쿨하게 말씀하십니다...

시크한 언니 " 저도 현금이 없는데요 "

허억~ 이런.. 어찌~ 나에게~~ 힘들게 말걸었는데..

또 창피하게 누구한데 또 구걸을 하라고...

저 " 죄송합니다.. 죄송합니다 "

 

지하 환풍구에 앉아 저는 한숨을 푹푹 쉬고 어찌하지 하면서 있었습니다.. 

갑자기 무언가 내 팔꿈치에 푹!!!

아까 시크하게 말씀하시던 언니야입니다.

시크한 언니 " 100원짜리인데도 괜찮으세요? "

눈이 휘둥그래집니다..완전 기뻐합니다

저 " 네!! 네!! 100원짜리도 상관없어요.. "

지갑에서 동전을 꺼내십니다 학한마리하나 순신횽아 5개..

1000원을 주시면서 말씀하십니다.

시크한 언니 " 달러 안주셔도 되요 "

이제 웃으십니다. 저에게는 구세주이십니다.

저 " 받으세요~~ 받으세요~~"

시크한언니 " 괜찮아요~~ 괜찮아요~~"

둘이 실랑이를 하지요... 그리고 저는 드리면서

" 감사합니다 죄송합니다 감사합니다 죄송합니다 " 엄청 배꼽인사와함께 난발합니다...

그리고 바로 버스님이~~ 오십니다.

그러고 저는 집으로 잘왔습니다....

 

......

 

......

 

;;;;

 

;;;;

 

아무튼...

 

친구님들 사촌님들에게  이걸 말해줍니다.

친구님 " 이제는 혼자서 시트콤찍네.."

사촌형님 " 오~ 신종 작업이다! 아는애들에게 써먹으라고 말해줘야지 "

친구님 " 밥사준다고 연락처 따지그랬냐.. "

별에 별 이야기가 다옵니다...

 

그분 괜츈하긴 괜츈하셨습니다...

정말 밥이라도 사드려야되는건데.. 은혜를 값아야되는건데..

이거 보시게되면 정말 감사하다는 말씀드리고 싶습니다.

환율도 떨어지는데 좀 죄송하긴하지만 그래도 집까지 잘오게해주셔서 감사합니다.

종각에서 천원으로 바꿔주신 누님! 상그지 인 저지만 꼭 밥사드릴께요 연락주셔요!!

 

 

참 이번이야기 참 병맛같지요..

글 재주가 없어요

톡 리플 베플도 다 그림파일로만 가끔 1등먹는걸요..

글로는 1등먹어본적은 없어요..

 

그래도 허접하게 읽어주신 형님 누님 동생님 모두 감사합니다.

주말입니다.. 가을도 왔습니다...

모두모두 건강하시고 행복하세요^ㅂ^

 

이건 그때 병원갔다가 찍은 사진입니다

많이올리면 엄청난 욕을 먹을꺼같아서 두장만

(경복궁 엔 민속박물관 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