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동차와 여자

차히스토리2009.10.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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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어릴때는 집에 "차"가 있으면 대단한 부자였다.

그 시절에는 "자가용"이란 대단한 사치품 이었다.

지금과 같은 자동차의 홍수를 상상도 못한 시절이었다.

 

그 때는 미국으로 이민을 간 사람들이, 미국에서 구입한 자동차를 배경으로 사진을

찍어 보내던 시절이었다.

고국에 있는 친척들은 그 사진을 보고 다음과 같이 말했다.

"와 성공했구나..!!"

 

어른이 된 후에,난 진짜 내 차를 가지고 싶었다.

친구들도 차를 하나씩 장만하고 있었다.

난 차가 없다는 사실이 상당히 쪽팔렸는데,차를 마련할 길이 전혀 없었다.

 

여자를 만나서 잘 되지 않으면, 내가 차가 없기 때문 이라는생각도 들었다.

실제로 그런 경우도 분명히 있었다.

그 때나 지금이나 조국의 된장녀들은 남자의 차를 무지하게 따졌다.

차가 없는 나는 기가 죽었다.

 

이글을 빌어 대단히 솔직하게 말하자면,난 순전히 여자 때문에 자동차를 샀다.

그래서 첫 차를 장만했는데, 좀 오바해서 국산차중에 가장 큰 차를 중고로 샀다.

당시는 수입차가 드물었다.

 

그때 내가 알던 사람이 소개한 "장안동"으로 갔는데

내가 미리 소개받았던 그 "흰색 깍두기"를 보는순간 가슴이 뛰었다.

너무 감격한 나머지,주차장에서 차를 빼서 나오다가,옆 차의 문짝을 긁고 말았다.

 

그날 "장안동"에서 강남까지 운전을 해서 오는데, 진짜 차가 많이 막히는 날이었다.

그래도 너무나 행복했다.

온 세상이 내것 같았다.

이제 이 서울의 여자는 전부 내 것이나 다름 없었다.

 

난 차를 정말 좋아하고 사랑했었다.

세수는 안해도 차는 닦아야 했다.

진짜 눈이 오나,비가 오나 차를 닦고 또 닦았다.

한밤 중에 차를 살피러 나오기도 했다.

어떤날은 일부러 차 안에서 잠이 자기도 했다.

 

담배를 사러 갈때도 차를 타고 갔다.

사우나 갈때도 차를 타고 갔다.

식당은 일부러 먼곳으로 갔다.

당연히 여자를 태우고 주차장이 있는 곳으로 갔다.

 

어느날,드디어 그 차에서 첫 섹스를 하게 되었는데 그 역사의 주인공

아니, 그 영광의 주인공은 상당히 육덕진 몸매의 큐레이터 였다.

그녀의 행운이 영원하기를 발원한다.

난 그날의 감격을 오랫동안 잊지 못했다.

 

난 그후로 몇대의 차를 갈아탔다.

현재 하는 사업을 시작한 이후로는 차에 대한 사랑이 점점 식어갔고,

주행거리도 크게 줄었다. 그리고 지금은 차를 전혀 닦지 않는다.

 

자동차는 간단한 부의 상징이다. 전세계에서 그렇다.

남자에게는 남자의 상징이기도 하고 많은 남자들이 여자에게 보여주고

여자를 태우기 위해 자동차를 사고 탄다. 이부분도 전세계에서 그렇다.

이것은 절대적인 진실이니 다른 개소리는 말아야한다.

 

자동차는 현실적으로 상당한 돈을 들여야 하고,그 유지를 위해 노력해야 한다.

그래도 남자는 차에 집착한다. 여자 때문이다.

 

옷을 잘 입는 남자와,좋은차를 타는 남자는 애초에 비교가 안된다.

좋은차를 타는 남자는, 잘생긴 남자보다도 훨씬 우월한 위치에 선다.

 

인간성이 좋고,후진차를 타는 남자보다,

인간성은 좀 더러워도 좋은차를 타는남자가 여자를 꼬실 확률이 높다.

상당수의 여자들은 남자의 품위를 차로 평가한다.

이부분은 진실일 가능성이 높다.다른 교과서적인 개소리는 말아야한다.

 

이런 이유로 남자는 좋은 차를 장만하고,여자를 꼬시러 나선다.

그런 차에 오르는 여자는 어쨌든 성공한 여자이다.

물론 그 다음이 문제다.

 

여자와 자동차는 다음의 몇가지가 있다.

 

1. 좋은차를 타는 남자를 만나는 여자

 

이부분은 가장 기초에 해당된다.

이부분은 성공의 시작이자, 가장 준엄한 첫번째 테스트이다.

자신의 운명을 시험하는 가장 중요한 순간이다.

 

2. 남자가 좋은 차를 사주는 여자

 

두말 할것 없이 최고의 팔자다.이상하게 한번 받으면 계속 받는다.

남자를 바꿀때마다 차를 바꾸는 여자도 있다.

 

3. 자기 스스로 좋은 차를 타는 여자

 

돈이 있으면 사던가 말던가 맘대로 해라

 

4. 후진 차를 좋은 차로 알고 있는 여자

 

상당히 나쁜 예후가 많다.

안타깝게도 상당수의 여자들은 이 부분에 걸리고 만다.

이상한 중고수입차는 물론이고, 대포차 등도 나쁜차에 해당한다.

이런차를 타는놈이나 얻어타는년이나 아주 양아치다.

 

여자가 남자의 차를 탈때는 좀 알고 타야 한다.

강남여자와, 비 강남여자의 차이가 이 부분에서 출발한다.

비 강남권 여자들은 분발하기바란다.

 

5. 차가 없는 남자만 골라서 만나는 여자

 

이런 여자들은 끝까지 반성을 안하는 특징이 있다.

남자가 차가 없는 것이 죄가 아니라,그런 남자를 만나는 여자가 죄많은년 이다

 

6. 좋은 차를 타는 "오빠"들을 많이 알고만 있는 여자

 

가장 운이 나쁜 여자가 많다.평생 좋은차를 타기에 완전히 불가능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