참 답답해 죽겠습니다. 우리엄마, 뱃속에 어린 나 데리고 아빠만 바라보고 시집온지도 벌써 20년이 다되어갑니다.꽃다운 나이에 우리엄마 아빠한테 시집왔고고생고생하며 살다가 이지경까지 왔습니다. 우리 아버지평소에는 한없이 자상하고 따뜻한 사람입니다.엄마한테도 다정다감한 사람이고요. 근데 왜.술만먹으면 180도 사람이 변하는걸까요. 왜 자꾸 엄마랑 저를 그렇게 때리고 욕하고 그러는 것일까요.4~5살때, 처음으로 맞았습니다.체벌이 아닌 그냥 폭행이요.당연히 취기가 오른상태였죠.기억도 생생합니다.아빠가 "아빠꺼 아이스크림 하나 사오고 너네(이때는 저랑 남동생 둘이었습니다) 아이스크림도 하나 사서 먹어라" 하셔서 집앞에 있는 구멍가게로 달려가서나름 아빠 위한답시고 뚜껑있는 퍼먹는 팥빙수 아이스크림은 아빠꺼, 나머지 다른아이스크림은 우리꺼 해서 사갖는데 아빠는 그걸 왜사오냐면서 따귀를 때렷던 기억이 납니다. 이건 물론 아빠는 모르는 기억이겠지요.그리고 엄마가 들려준얘기인데, 제가 어릴적에 형편이 안좋아서 월셋방 살면서 엄마랑 아빠랑 우유배달이니 신문배달이니 같이 일했다고 합니다.근데 수금한돈으로 맨날 아빠 친구들이랑 노름에 도박에 음주에 , 그때도 엄마가 수금돈으로 아빠가 갖고나가려고 하길래 엄마가 갖고 나가지말라고 말렸다고 엄마를 동네 개패듯이 팼다고 그러네요그때도 할머니랑 고모는 엄마에게 따뜻한 말 한마디 안해줬다 그러고요최근엔 이사를갔습니다.아빤 전날 술이 만취되서 들어와서 아침에 이삿짐 사람들 오는거보고 바로 그길로 내빼버렸습니다. 그래서 결국 이사는 저랑 동생들이 다했죠 그러고 며칠 뒤 아는분이 가게 오픈한다 그러드라고요 물론 아빤 전날에도 만취상태였고요, 그날 저녁에도 아직 술이 덜깼습니다.그런데 그상태로 오픈집가서 축하한다고 인사하고온다고 5만원만 달라 그러더라고요엄마는 당연히 안된다 말렸죠 근데 아빠는 왜 자기를 무시하냐는 듯한 말투로엄마보고 자꾸 내머리 꼭대기에서 놀지말라며 엄마랑 한바탕 싸웟어요싸운것도 엄밀히 말하면 엄마가 아빠한테 맞은거죠발로 채이고 주먹질에, 심지어 망치로 머리를 부셔버린다는 그런 위협적인 말과 행동까지 서슴지 않으셨습니다.그때 집엔 엄마랑 아빠, 막내동생 셋만있었고요.막내를 통해 이야기를 들었는데 참 어린게 무슨죄가있다고 너무 미안하더라고요 그리고 아빠가 직장을 여러번 옮겨다녔습니다그럴때마다 엄마는 어머니처럼 옆에서 응원해주고 토탁여주고 그저 몸만 건강히 잘 다니길 빌었습니다. 그러나 아빠는 엄마에게 월급봉투 가져다주지도 않았지요그래도 엄마는 몸 성히 있는게 어디냐며 밤낮으로 식당을 전전하며 남의집살이하고 엄마홀로 작은 분식집차려서 혼자 관리하고, 심지어 막내 임신했을때도 머리위로 뚝배기 쟁반5~6개씩 이어다니며 혼자서 우리집 이끌어갔습니다.막내임신했을때도 아빠는 엄마에게 좀 쉬어라, 고생했다. 이런말 한마디도 안했고월급은커녕 대출받아서 노름하고 엄마한텐 친구팔아 거짓말하고 대출받아 노름하고...이랬습니다.지금은 엄마랑아빠랑 음식집을 하는데아빠 술먹으면 기본 3~5일은 잠수탑니다.그러면 엄마는 아빠대신 자전거로 배달다니고, 비올때도 자전거 끙끙대며 배달다니고겨울에도 자전거로 배달다니고... 자전거도 못타던사람이요... 솔직히 좋은얘기도 아니고 안좋은 얘기로 올리는것이치부를 드러낸것같이 부끄럽고 민망한데... 정말 속터져 죽겠습니다 정말로 아빠 지금 집에서 먹고놀고합니다아까 언급햇던 오픈집 그때부터 지금까지 일 안합니다.두어달동안 술/잠수/집/술/잠수/.....집에서 집안일이라도하면 덧납니까집가면 쓰레기장입니다담뱃재에 술병에 먹은 음식들에... 며칠전엔 둘째 지갑까지 손대서 술먹고온 그런사람입니다. 하..정말 아빠는 엄마를 사랑하기는 한걸까요가장이라는 책임감이라는건 아빠에겐 영영 찾아볼수 없는걸까요 물론 좋은날도 있었죠 근데 제 기억으론 나쁜날이 더 많ㄴㅔ요.제 사춘기시절 아빠는 늘 부재상태였습니다.항상 술과 담배,외박, 잠수, 폭행, 폭력, 폭언.... 제발 동생들ㅇㅔ겐 이런거 물려주고 싶지 않습니다. 아빠가.. 정말 정신차릴수있는... 그런 방법은 없나요..가뜩이나 얼마 남지않은 시험때문에 스트레스가 장난이 아닌데...왜 하필 이시기에 제가 이런거로 고민하고 스트레스받고 그래야되죠아진짜 정말 원망스럽습니다. 엄마랑아빠 며칠후에 결혼기념일인데...아빠한테 이혼서류나 던져주고 올까요 옷깃만 스쳐도 인연인거, 피붙이로 만나게된건 얼마나 큰 인연입니까.그런인연 함부로 다루고 싶지 않은데...이러는 아빠를보면 너무 싫습니다. 그리고 불쌍합니다. 정말 방법이 없는걸까요 ----지금 알.고.있.는 아빠빚만해도 4천이 넘습니다.가게한다고 대출받은것도 8~9천 정도 되는걸로 알고요대학 꼭 가야할까요...그냥 정말 손놔버리고 싶은데...
계속 이러고 살아야만 하나요
참 답답해 죽겠습니다.
우리엄마, 뱃속에 어린 나 데리고 아빠만 바라보고 시집온지도 벌써 20년이 다되어갑니다.
꽃다운 나이에 우리엄마 아빠한테 시집왔고
고생고생하며 살다가 이지경까지 왔습니다.
우리 아버지
평소에는 한없이 자상하고 따뜻한 사람입니다.
엄마한테도 다정다감한 사람이고요.
근데 왜.
술만먹으면 180도 사람이 변하는걸까요.
왜 자꾸 엄마랑 저를 그렇게 때리고 욕하고 그러는 것일까요.
4~5살때, 처음으로 맞았습니다.
체벌이 아닌 그냥 폭행이요.
당연히 취기가 오른상태였죠.
기억도 생생합니다.
아빠가 "아빠꺼 아이스크림 하나 사오고 너네(이때는 저랑 남동생 둘이었습니다) 아이스크림도 하나 사서 먹어라" 하셔서 집앞에 있는 구멍가게로 달려가서
나름 아빠 위한답시고 뚜껑있는 퍼먹는 팥빙수 아이스크림은 아빠꺼, 나머지 다른아이스크림은 우리꺼 해서 사갖는데 아빠는 그걸 왜사오냐면서 따귀를 때렷던 기억이 납니다. 이건 물론 아빠는 모르는 기억이겠지요.
그리고 엄마가 들려준얘기인데, 제가 어릴적에 형편이 안좋아서 월셋방 살면서 엄마랑 아빠랑 우유배달이니 신문배달이니 같이 일했다고 합니다.
근데 수금한돈으로 맨날 아빠 친구들이랑 노름에 도박에 음주에 , 그때도 엄마가 수금돈으로 아빠가 갖고나가려고 하길래 엄마가 갖고 나가지말라고 말렸다고 엄마를 동네 개패듯이 팼다고 그러네요
그때도 할머니랑 고모는 엄마에게 따뜻한 말 한마디 안해줬다 그러고요
최근엔 이사를갔습니다.
아빤 전날 술이 만취되서 들어와서 아침에 이삿짐 사람들 오는거보고 바로 그길로 내빼버렸습니다. 그래서 결국 이사는 저랑 동생들이 다했죠
그러고 며칠 뒤 아는분이 가게 오픈한다 그러드라고요
물론 아빤 전날에도 만취상태였고요, 그날 저녁에도 아직 술이 덜깼습니다.
그런데 그상태로 오픈집가서 축하한다고 인사하고온다고 5만원만 달라 그러더라고요
엄마는 당연히 안된다 말렸죠 근데 아빠는 왜 자기를 무시하냐는 듯한 말투로
엄마보고 자꾸 내머리 꼭대기에서 놀지말라며 엄마랑 한바탕 싸웟어요
싸운것도 엄밀히 말하면 엄마가 아빠한테 맞은거죠
발로 채이고 주먹질에, 심지어 망치로 머리를 부셔버린다는 그런 위협적인 말과 행동까지 서슴지 않으셨습니다.
그때 집엔 엄마랑 아빠, 막내동생 셋만있었고요.
막내를 통해 이야기를 들었는데 참 어린게 무슨죄가있다고 너무 미안하더라고요
그리고 아빠가 직장을 여러번 옮겨다녔습니다
그럴때마다 엄마는 어머니처럼 옆에서 응원해주고 토탁여주고 그저 몸만 건강히 잘 다니길 빌었습니다. 그러나 아빠는 엄마에게 월급봉투 가져다주지도 않았지요
그래도 엄마는 몸 성히 있는게 어디냐며 밤낮으로 식당을 전전하며 남의집살이하고
엄마홀로 작은 분식집차려서 혼자 관리하고, 심지어 막내 임신했을때도 머리위로 뚝배기 쟁반5~6개씩 이어다니며 혼자서 우리집 이끌어갔습니다.
막내임신했을때도 아빠는 엄마에게 좀 쉬어라, 고생했다. 이런말 한마디도 안했고
월급은커녕 대출받아서 노름하고 엄마한텐 친구팔아 거짓말하고 대출받아 노름하고...
이랬습니다.
지금은 엄마랑아빠랑 음식집을 하는데
아빠 술먹으면 기본 3~5일은 잠수탑니다.
그러면 엄마는 아빠대신 자전거로 배달다니고, 비올때도 자전거 끙끙대며 배달다니고
겨울에도 자전거로 배달다니고... 자전거도 못타던사람이요...
솔직히 좋은얘기도 아니고 안좋은 얘기로 올리는것이
치부를 드러낸것같이 부끄럽고 민망한데...
정말 속터져 죽겠습니다 정말로
아빠 지금 집에서 먹고놀고합니다
아까 언급햇던 오픈집 그때부터 지금까지 일 안합니다.
두어달동안 술/잠수/집/술/잠수/.....
집에서 집안일이라도하면 덧납니까
집가면 쓰레기장입니다
담뱃재에 술병에 먹은 음식들에... 며칠전엔 둘째 지갑까지 손대서 술먹고온 그런사람입니다.
하..
정말 아빠는 엄마를 사랑하기는 한걸까요
가장이라는 책임감이라는건 아빠에겐 영영 찾아볼수 없는걸까요
물론 좋은날도 있었죠 근데 제 기억으론 나쁜날이 더 많ㄴㅔ요.
제 사춘기시절 아빠는 늘 부재상태였습니다.
항상 술과 담배,외박, 잠수, 폭행, 폭력, 폭언....
제발 동생들ㅇㅔ겐 이런거 물려주고 싶지 않습니다.
아빠가.. 정말 정신차릴수있는... 그런 방법은 없나요..
가뜩이나 얼마 남지않은 시험때문에 스트레스가 장난이 아닌데...
왜 하필 이시기에 제가 이런거로 고민하고 스트레스받고 그래야되죠
아진짜 정말 원망스럽습니다.
엄마랑아빠 며칠후에 결혼기념일인데...
아빠한테 이혼서류나 던져주고 올까요
옷깃만 스쳐도 인연인거, 피붙이로 만나게된건 얼마나 큰 인연입니까.
그런인연 함부로 다루고 싶지 않은데...
이러는 아빠를보면 너무 싫습니다. 그리고 불쌍합니다.
정말 방법이 없는걸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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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 알.고.있.는 아빠빚만해도 4천이 넘습니다.
가게한다고 대출받은것도 8~9천 정도 되는걸로 알고요
대학 꼭 가야할까요...
그냥 정말 손놔버리고 싶은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