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살에 소아당뇨에 걸려 24살이 된 지금까지 관리를 하고 있는 녀석인데요,저 스스로 열심히 관리하고 있다고 생각하지만 가끔씩 힘든 때가 있어서 처음으로 글 올려요...ㅎ제가 당뇨라는 질환을 앓고 있다보니 남들은 어렵게 생각하는 식이요법을 저는생활처럼 실천하는데 말이죠.이 당뇨를 10년 넘게 관리하다보니 식이요법, 운동을 왜 계속해야 하는지에 대한 무력 감, 매너리즘? 때문에 그저 살기위한 몸부림으로 운동을 하다가 몇년전에 친구와 같이 헬스를 시작했죠.꾸준히 한 덕분인지 호리호리했던 몸도 근육질로 바뀌어가고 혈당관리도 잘되서 어떻 게보면 헬스가 제 삶의 활력소가 됐다고 보는데요.예전엔 당뇨 때문에 억지로 운동을 했다면 지금은 몸을 더 가꾸기 위해 운동을 하게 되 니 전보다 더 활기차게, 독하게 운동을 했어요.ㅋㅋ (지금은 손 다쳐서 못하고 있지 만....) 사람들한테 운동을 했냐고 묻는데 그 몸매가 당뇨를 앓고 있는 만성질환자라고 하면 안믿네요.ㅡㅡ뭐 그건 상관없지만 식이요법을 하는 것에 대해선 사람들이 잘 이해를 못해주네요.심지어 아버지마저.....저는 아침 점심은 꼭, 많이 먹고 저녁은 탄수호물은 줄이고 우유, 달걀 등으로 단백질을 섭취하거든요.이렇게 먹는게 몸 유지하는 것뿐만아니라 당뇨관리에도 좋다고 해서....이렇게 먹는다고 하면 운동을 하는 사람이 아닌 다른 사람들은 이해를 못하네요.게다가 매 끼니마다 인슐린 셀프 주사를 맞고 과자같은 주전부리는 잘 안먹어서 독한 놈, 이상한놈이라는 소리를 들어요........어렸을 때 사춘기 때 제가 인슐린 주사를 맞는 걸 보고 친구들이 징그럽다고 저리가라 는 소리를 듣는데 정말 충격이였죠....그 때의 경험이 트라우마로 남아서 그런지 처음 만나거나 여러 사람이 있는 곳에선 특 히 제가 인슐린 주사를 맞는걸 보여주기가 겁이 나더라구요. 또 상처가 될까봐....하지만 제가 오히려 숨길수록 관리가 잘 안되서 결국은 다시 드러내기로 했어요.다행히 제 친구녀석 중 한놈이 제가 당뇨인걸 아무렇지 않게 생각해주는 놈이 있어서 그 친구와 돌아다닐 땐 인슐린주사를 맘 편히 맞습니다...하지만 아직까지도 당뇨는 노인들만 걸린다는 사람들의 편견과 자기 몸에 스스로 구멍 을 내면서 인슐린을 투여하는 것을 그저 단순히 징그럽다고 하는 사람들이 많아서 조금 씩 신경이 쓰이네요.그렇다고 숨어서 맞기엔 제가 죄 지은 것도 아닌데.....ㅜㅜ암튼 소아당뇨를 앓고 있는 사람으로서 부탁을 드리자면 괜히 불쌍하다, 징그럽다 이런 식으로 동정, 혐오의 눈길로 봐주지 않았음 해요.....한손으로 타자 치느라 틀린데가 많아도 이해해주시면 감사.....
15년째 당뇨를 앓고 있는 저의 넋두리....
9살에 소아당뇨에 걸려 24살이 된 지금까지 관리를 하고 있는 녀석인데요,
저 스스로 열심히 관리하고 있다고 생각하지만 가끔씩 힘든 때가 있어서 처음으로 글
올려요...ㅎ
제가 당뇨라는 질환을 앓고 있다보니 남들은 어렵게 생각하는 식이요법을 저는
생활처럼 실천하는데 말이죠.
이 당뇨를 10년 넘게 관리하다보니 식이요법, 운동을 왜 계속해야 하는지에 대한 무력
감, 매너리즘? 때문에 그저 살기위한 몸부림으로 운동을 하다가 몇년전에 친구와 같이
헬스를 시작했죠.
꾸준히 한 덕분인지 호리호리했던 몸도 근육질로 바뀌어가고 혈당관리도 잘되서 어떻
게보면 헬스가 제 삶의 활력소가 됐다고 보는데요.
예전엔 당뇨 때문에 억지로 운동을 했다면 지금은 몸을 더 가꾸기 위해 운동을 하게 되
니 전보다 더 활기차게, 독하게 운동을 했어요.ㅋㅋ (지금은 손 다쳐서 못하고 있지
만....) 사람들한테 운동을 했냐고 묻는데 그 몸매가 당뇨를 앓고 있는 만성질환자라고
하면 안믿네요.ㅡㅡ
뭐 그건 상관없지만 식이요법을 하는 것에 대해선 사람들이 잘 이해를 못해주네요.
심지어 아버지마저.....
저는 아침 점심은 꼭, 많이 먹고 저녁은 탄수호물은 줄이고 우유, 달걀 등으로 단백질을
섭취하거든요.
이렇게 먹는게 몸 유지하는 것뿐만아니라 당뇨관리에도 좋다고 해서....
이렇게 먹는다고 하면 운동을 하는 사람이 아닌 다른 사람들은 이해를 못하네요.
게다가 매 끼니마다 인슐린 셀프 주사를 맞고 과자같은 주전부리는 잘 안먹어서 독한
놈, 이상한놈이라는 소리를 들어요........
어렸을 때 사춘기 때 제가 인슐린 주사를 맞는 걸 보고 친구들이 징그럽다고 저리가라
는 소리를 듣는데 정말 충격이였죠....
그 때의 경험이 트라우마로 남아서 그런지 처음 만나거나 여러 사람이 있는 곳에선 특
히 제가 인슐린 주사를 맞는걸 보여주기가 겁이 나더라구요. 또 상처가 될까봐....
하지만 제가 오히려 숨길수록 관리가 잘 안되서 결국은 다시 드러내기로 했어요.
다행히 제 친구녀석 중 한놈이 제가 당뇨인걸 아무렇지 않게 생각해주는 놈이 있어서
그 친구와 돌아다닐 땐 인슐린주사를 맘 편히 맞습니다...
하지만 아직까지도 당뇨는 노인들만 걸린다는 사람들의 편견과 자기 몸에 스스로 구멍
을 내면서 인슐린을 투여하는 것을 그저 단순히 징그럽다고 하는 사람들이 많아서 조금
씩 신경이 쓰이네요.
그렇다고 숨어서 맞기엔 제가 죄 지은 것도 아닌데.....ㅜㅜ
암튼 소아당뇨를 앓고 있는 사람으로서 부탁을 드리자면 괜히 불쌍하다, 징그럽다 이런
식으로 동정, 혐오의 눈길로 봐주지 않았음 해요.....
한손으로 타자 치느라 틀린데가 많아도 이해해주시면 감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