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들 안녕하신지요...저도 맨날 눈으로만 톡하다가 오늘은 너무 짜증나는데 하소연할데도 없고해서글 함 올려봅니다..... 하아..저요, 예 저 외국에서 대학생활 하고 있습니다..학교생활 하는것도 만만치 않은데 집에 들어와도 스트레쓰뿐입니다..바로 같이 사는 룸메이트 때문인데요. 같이 산지는 어언 한달하고 보름쯤 지났나 봅니다.근데 처음엔 몰랐는데 살면 살수록 사소한것들이 자꾸 절 짜증나게 하네요.. 처음 들어오던날부터... 왠지 맘에 안드는 집이었습니다..건물부터도 엄청 낡았고침실에는 누가 전등을 아예 뜯어가서 불도 안들어오고집에서 창문이 세개인가 있는데 열리는건 부엌에 쪼그만 창문 하나밖에 안열리고 다른 두개는 아무리 열려도 해도 꿈쩍도 안하네요부엌 수도꼭지는 물이 뚝뚝 떨어지는데 밤새도록 그 소리땜에 신경쓰이고전력도 약하고 집안이 먼지투성입니다...(닦아도닦아도 어디서 계속나오는지..)부엌은 아예 포기하고 그냥 신발신고 돌아댕깁니다.. 저희 집이 방하나에 거실하나에 부엌이 약간 따로 나와있어요..근데 들어오던 첫날, 누가 방쓰고 누가 거실을 쓰냐로 좀 고민하다가룸메가 그냥 거실에 책상 두개 놓고 방에 침대 두개 놓고 그렇게나눠쓰자고 하더군요..사실 저만의 공간이 갖고 싶긴 했지만 그렇다고 저도 딱히 당당하게내가 거실쓸게라고 말하긴 싫어서 그냥 오케이 했더랍니다.. 하루는 제가 침실에서 자고 있는데 친구를 데려와서 문을 벌컥 열더니'여기가 침실이야' 하고 몇초동안 방을 구경시켜주더니 다시 문을 쾅하고 닫더군요.솔직히 자기 자는모습을 생판 모르는 남한테 그런식으로 보이고 싶어하는사람이 몇이나 되겠습니까..한번도 아니고 두번인가 세번인가 똑같은 일이 계속 일어났죠...어쩜 시간도 딱 제가 피곤해서 누워있을때만 그렇게 귀신같이 알고 오는지.... 그후에도 다른 사소한 일들이 계속 있었는데 그건 다 얘기하기 그래서 그냥 넘어갑니다.. 근데 몇일전에 갑자기 자기가 잠귀가 밝은데 제가 맨날 공부하거나 컴터하다가새벽에야 침실에와서 자서 불편하다며 방을 그냥 나누자는겁니다.저야 참고 지내던 차에 잘됐다 했죠.근데 언니는 잠귀가 밝으니 거실에서 못지낼꺼같다고 하는데저한테 강요는 안했지만 그냥 분위기가 제가 거실써야할 분위기로 몰아져서그냥 제가 거실쓴다고 했죠... (방값은 딱 반으로 나눠서 내는데) 그렇게 얘기만 하고 주중엔 바쁘니 주말쯤 침대랑 책상 옮기자고 해놨는데담날 학교갔다오니 제 침대는 벌써 밖에 나와있더군요근데 제침대가 나무거든요..혼자 무거운 침대프레임 옮기려니 힘들었는데 옆으로 세워서 바닥을 긁으면서끌었나보더라구요.... 옆에 나무에 스크래치 다나고 먼지도 붙어있는걸그대로 두고 거기다 이불을 덮어놨더군요..아니 제가 룸메한테 다하라고 한것도 아니고 주말에 같이 하기로 해놨는데자기방이 많이 갖고싶었던건지 그렇게 무리하게 옮기다니요... 옮길꺼면 잘 옮겨야지 자기 침대아니라고 그렇게 막 다루는데 화나더군요..그리고 침실 침대위에 올려져있던 옷고 그냥 거실바닥에 던져놓고 의자에 대충걸쳐놓고 그랬더라구요. (참 어이없었습니다.. 그럴꺼면 그냥 냅두지)암튼 그날은 그냥 그러고 지나갔죠. 근데 거실쓰고부터 불편한게 한두가지가 아니네요...들어올때 나갈때 사람이 들락날락 거리는건 두말할 필요도 없고밤마다 수도꼭지에 물떨어지는 소리땜에 뒤척이다 겨우 잠듭니다.그리고 이 룸메가 옷이 좀 많습니다..근데 침실에는 수납공간이 좀 있거든요.. 거실엔 물론... 찬장같은거 하나밖엔..근데 자기옷은 다 거기다가 고이 접어서 넣어놓고는 거실에 와서자리가 없어서 일단 그냥 침대위에 올려논 옷들을 보더니'너도 서랍장이나 수납장 하나 사야겠다' 하는겁니다...솔직히 거실쓰면서 방값 똑같이 내는것도 뭔가 서러운데니 불편한거니까 니돈에서 까서 서랍장이든 뭐든 사서 써라 라는 식인거 같아기분이 많이 상했습니다.. 그런식으로 치자면 지금 룸메침실에 불이 안들어와서 사놓은 세워놓는 대형램프도자기가 알아서 사야지요... 그건 우리 둘이 반반씩 부담해서 샀습니다..암튼 그래서 그냥 중고로 알아보고는 있는데여기도 가구값이 꽤되고 거기다가 배달비용도 만만치 않아서 아직 어쩔까 고민만 하고있습니다.물론 룸메는 그런거 전혀 신경 안쓰는 눈치구요... 하아.... 읽은분들은 제가 엄살피운다 보실수도 있지만..제가 글재주가 없어서 제가 겪는일, 느끼는 일을 실감나게 적지를 못합니다...저는정말 스트레스 너무 많이 받습니다.근데 이 집은 또 1년계약이라 내년 여름까지 꼼짝없이 잡혀있군요.. 솔직히 하루에도 이 집 나가서 혼자 살고싶은게 한두번이 아닙니다..진짜 집에왔을때 룸메없는데 제일 맘이 편합니다누구랑 같이 산다는게 이렇게 힘든건지 몰랐네요..빨리 일년이 지나갔으면좋겠어요.. 하소연만 주르륵 써놓은 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 하나 덧붙이자면...이 룸메 남친도 있는데 장거리연애라 전화도 꽤 합니다..전화하면 반은 싸우거나 칭얼대는데같은집에서 귀막아도 들리는데 그것도 죽겠군요..(예 저 솔로 맞아요.-_-)
아 진짜 룸메랑 맘 안 맞아서 못살겠어요!!!
다들 안녕하신지요...
저도 맨날 눈으로만 톡하다가 오늘은 너무 짜증나는데 하소연할데도 없고해서
글 함 올려봅니다.....
하아..
저요, 예 저 외국에서 대학생활 하고 있습니다..
학교생활 하는것도 만만치 않은데 집에 들어와도 스트레쓰뿐입니다..
바로 같이 사는 룸메이트 때문인데요.
같이 산지는 어언 한달하고 보름쯤 지났나 봅니다.
근데 처음엔 몰랐는데 살면 살수록 사소한것들이 자꾸 절 짜증나게 하네요..
처음 들어오던날부터... 왠지 맘에 안드는 집이었습니다..
건물부터도 엄청 낡았고
침실에는 누가 전등을 아예 뜯어가서 불도 안들어오고
집에서 창문이 세개인가 있는데 열리는건 부엌에 쪼그만 창문 하나밖에
안열리고 다른 두개는 아무리 열려도 해도 꿈쩍도 안하네요
부엌 수도꼭지는 물이 뚝뚝 떨어지는데 밤새도록 그 소리땜에 신경쓰이고
전력도 약하고 집안이 먼지투성입니다...(닦아도닦아도 어디서 계속나오는지..)
부엌은 아예 포기하고 그냥 신발신고 돌아댕깁니다..
저희 집이 방하나에 거실하나에 부엌이 약간 따로 나와있어요..
근데 들어오던 첫날, 누가 방쓰고 누가 거실을 쓰냐로 좀 고민하다가
룸메가 그냥 거실에 책상 두개 놓고 방에 침대 두개 놓고 그렇게
나눠쓰자고 하더군요..
사실 저만의 공간이 갖고 싶긴 했지만 그렇다고 저도 딱히 당당하게
내가 거실쓸게라고 말하긴 싫어서 그냥 오케이 했더랍니다..
하루는 제가 침실에서 자고 있는데 친구를 데려와서 문을 벌컥 열더니
'여기가 침실이야' 하고 몇초동안 방을 구경시켜주더니 다시 문을 쾅하고 닫더군요.
솔직히 자기 자는모습을 생판 모르는 남한테 그런식으로 보이고 싶어하는
사람이 몇이나 되겠습니까..
한번도 아니고 두번인가 세번인가 똑같은 일이 계속 일어났죠...
어쩜 시간도 딱 제가 피곤해서 누워있을때만 그렇게 귀신같이 알고 오는지....
그후에도 다른 사소한 일들이 계속 있었는데 그건 다 얘기하기 그래서 그냥 넘어갑니다..
근데 몇일전에 갑자기 자기가 잠귀가 밝은데 제가 맨날 공부하거나 컴터하다가
새벽에야 침실에와서 자서 불편하다며 방을 그냥 나누자는겁니다.
저야 참고 지내던 차에 잘됐다 했죠.
근데 언니는 잠귀가 밝으니 거실에서 못지낼꺼같다고 하는데
저한테 강요는 안했지만 그냥 분위기가 제가 거실써야할 분위기로 몰아져서
그냥 제가 거실쓴다고 했죠... (방값은 딱 반으로 나눠서 내는데)
그렇게 얘기만 하고 주중엔 바쁘니 주말쯤 침대랑 책상 옮기자고 해놨는데
담날 학교갔다오니 제 침대는 벌써 밖에 나와있더군요
근데 제침대가 나무거든요..
혼자 무거운 침대프레임 옮기려니 힘들었는데 옆으로 세워서 바닥을 긁으면서
끌었나보더라구요.... 옆에 나무에 스크래치 다나고 먼지도 붙어있는걸
그대로 두고 거기다 이불을 덮어놨더군요..
아니 제가 룸메한테 다하라고 한것도 아니고 주말에 같이 하기로 해놨는데
자기방이 많이 갖고싶었던건지 그렇게 무리하게 옮기다니요...
옮길꺼면 잘 옮겨야지 자기 침대아니라고 그렇게 막 다루는데 화나더군요..
그리고 침실 침대위에 올려져있던 옷고 그냥 거실바닥에 던져놓고 의자에 대충
걸쳐놓고 그랬더라구요. (참 어이없었습니다.. 그럴꺼면 그냥 냅두지)
암튼 그날은 그냥 그러고 지나갔죠.
근데 거실쓰고부터 불편한게 한두가지가 아니네요...
들어올때 나갈때 사람이 들락날락 거리는건 두말할 필요도 없고
밤마다 수도꼭지에 물떨어지는 소리땜에 뒤척이다 겨우 잠듭니다.
그리고 이 룸메가 옷이 좀 많습니다..
근데 침실에는 수납공간이 좀 있거든요.. 거실엔 물론... 찬장같은거 하나밖엔..
근데 자기옷은 다 거기다가 고이 접어서 넣어놓고는 거실에 와서
자리가 없어서 일단 그냥 침대위에 올려논 옷들을 보더니
'너도 서랍장이나 수납장 하나 사야겠다' 하는겁니다...
솔직히 거실쓰면서 방값 똑같이 내는것도 뭔가 서러운데
니 불편한거니까 니돈에서 까서 서랍장이든 뭐든 사서 써라 라는 식인거 같아
기분이 많이 상했습니다..
그런식으로 치자면 지금 룸메침실에 불이 안들어와서 사놓은 세워놓는 대형램프도
자기가 알아서 사야지요... 그건 우리 둘이 반반씩 부담해서 샀습니다..
암튼 그래서 그냥 중고로 알아보고는 있는데
여기도 가구값이 꽤되고 거기다가 배달비용도 만만치 않아서
아직 어쩔까 고민만 하고있습니다.
물론 룸메는 그런거 전혀 신경 안쓰는 눈치구요...
하아.... 읽은분들은 제가 엄살피운다 보실수도 있지만..
제가 글재주가 없어서 제가 겪는일, 느끼는 일을 실감나게 적지를 못합니다...
저는정말 스트레스 너무 많이 받습니다.
근데 이 집은 또 1년계약이라 내년 여름까지 꼼짝없이 잡혀있군요..
솔직히 하루에도 이 집 나가서 혼자 살고싶은게 한두번이 아닙니다..
진짜 집에왔을때 룸메없는데 제일 맘이 편합니다
누구랑 같이 산다는게 이렇게 힘든건지 몰랐네요..
빨리 일년이 지나갔으면좋겠어요..
하소연만 주르륵 써놓은 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
하나 덧붙이자면...
이 룸메 남친도 있는데 장거리연애라 전화도 꽤 합니다..
전화하면 반은 싸우거나 칭얼대는데
같은집에서 귀막아도 들리는데 그것도 죽겠군요..
(예 저 솔로 맞아요.-_-)