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건 드디어 대망의 완성본입니다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나진짜 만들구 울뻔햇음 ㅠㅠ
남자가 처음만든거 치고 이정도면.....뭐......괜찮은거 아닌가옄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얘 껴안구 소리지를라다가 지금 새벽3시30분인걸 인지하고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아......정말....눈.코.리본.......어딨는거져.....ㅠㅠ 좀더 완벽한 걸 드리려했는데.... 그건 뭐......그냥 그리던지 해야겠어요.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이런거 여자친구 해주면 정말 좋아할텐데.......그쳐잉 그래두 난 엄마에게주는거니깐 힝
[사진有]입대전 엄마에게 곰인형을 만들어 드렸어요
안녕하세요
오늘 1시30분 의정부 306보충대로 입대하는 22살 머시마입니다...
아 암울하네 이래 적을라하니까.ㅠ_ㅠ
입대전..누구나 그렇듯 엄마에대한 사랑이 넘쳐나서 엄마에게 뭘해줄까 하다가...
뭐비싼 목걸이니 가방이니 살돈은 안되고....
의미 있는 뭔가 없을까~~~하다가
술먹다가 갑자기 생각난게 '십자수'였어요!!
근데 팬시점에가니까 십자수는 이상한것들 밖에 없어서
이래저래 고민하다 떡하니 보이는게 곰인형.......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친구들이랑 갔는데 '이건 미친짓이야', '니 다못만들고 군대간다'
대충이런 반응들이었음ㅋㅋㅋㅋㅋㅋㅋ
난 닥치라는 강인한 의지의 말을 내뱉고 만원주고 일단 구입을하고
집에와서 내용물들을보니 솜, 천, 눈, 코, 리본, 등등등.....이래 있다고 적혀있는데..
막상 집에가서 열어보니까 솜 천 ........이거밖에없었음......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여기보이는거랑 솜..이게전부였던거에요 ㅋㅋㅋㅋㅋㅋㅋ
무지당황스런 내용물이었지만 바꾸러가기엔 너무 먼 거리라..패스 하기로 마음먹고!
일단 설명서대로 '도안을 자르고.....' '원단에 옮겨서 그리고'..다시 그걸 자르고 ↑이거하는데 2시간, ↑3시간..(펜이잘안들어서 고생햇음 ㅠ)
제가 원래 한번자면 기절수준의 잠을 자는데 하루 5시간?쯤자면서
놀거 다놀고...밤에와서 잠줄이면서 항상 술취해서 만들었습니다.....
위에 사진 까지가 2틀 걸렸을거에요..
중학교때부터 바느질은 어느정도 잘해서 무리는 없었는데 대구빡이 악세사리라..
설명서 이해하는데 좀 어렵더래여 ㅠㅠ 그래서 인터넷 뒤지면서 쉬운 설명찾고.
어렵사리 거의만들어 가고....
이게 머리랑..몸통....이게 3일째 머리를 어떻게해야 할지를 몰라서 인터넷을 1시간뒤져서 겨우겨우 이해하고 겨우겨우 짜맞췄음..몸통도 대충~ 하다보니 이래됐는데..
다음날 좀 술덜먹고 와서 설명서보니까..... 몸통에 팔을 붙여야 했던.....그래서 팔을 다시 꼬매고........ 다리 꼬매고...... 엉덩이 꼬매고...
이게 6일째.....이제 대충 곰 같나요?ㅋㅋㅋㅋㅋㅋㅋ 하루는 술먹고 뻗어서 못하구..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머리에 솜집어넣고 몸뚱아린 완성 해논모습..
이게 조금전.....3시 30분쯤에 몸통에 솜까지 다집어넣은모습!!!아....정말힘들었음..ㅠㅠ
진짜 노력의결과!!! 이건 아들의 엄마에 대한 사랑의힘이라 할까나..?ㅋㅋㅋㅋ
이건 드디어 대망의 완성본입니다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나진짜 만들구 울뻔햇음 ㅠㅠ
남자가 처음만든거 치고 이정도면.....뭐......괜찮은거 아닌가옄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얘 껴안구 소리지를라다가 지금 새벽3시30분인걸 인지하고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아......정말....눈.코.리본.......어딨는거져.....ㅠㅠ 좀더 완벽한 걸 드리려했는데.... 그건 뭐......그냥 그리던지 해야겠어요.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이런거 여자친구 해주면 정말 좋아할텐데.......그쳐잉 그래두 난 엄마에게주는거니깐 힝
아.....이제 4시네요 8시간남짓남았................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나이 22먹고 가려니 맘이아파요 ㅠㅠ
제친구둘은 9일날 제대해서 저에게 마구마구 쿠사리를 주고.젠장ㅋㅋㅋ
- 아 그래도 정말 곰만들기 잘했다 생각했어요....완성하구...
중간중간....아니 처음부터 아이거 하지말까.......생각했었는데 ㅋㅋㅋㅋㅋ
일단 하고보자는 식으로 시작해서... 어느덧 1주일쯤돼서 마무리지었네요
휴 그래도 군대가기전에 겨우 맞췄네ㅋㅋㅋㅋㅋ
엄마가 아침에 일어나면 짠~하고 줘야하는데 내가 일찍일어날진 모르겠고..
거실에 두고 엄마가 보라해야지용.......
편지까지 써야하는데 시간상 ㅠㅠㅠㅠㅠㅠㅠ마음의편지만 드리도록..ㅋㅋㅋ
하......오늘도 오후4시부터 술을먹어서 정신이 없네요 뭐라쓴지도모르겠구 ㅋㅋㅋㅋㅋ
아무튼....저는 이제 군대를 갑니당
모두들 건강 하세요!!!
저도 군생활 무사히 마치길.......^^;
이게 조회수가 얼마나될진 모르겠지만......난못본다는 사실ㅋㅋㅋㅋㅋㅋ
그러니까 악플달생각들 하지들마여~남자가뭐이딴거하고잇냐 이러면
지구끝까지 쫓아갈꺼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