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빨간 자동차가 삐뽀삐뽀♬’는 옛날이야기 : 소방차의 색상 개선

삐뽀2009.10.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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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빨간 자동차가 삐뽀삐뽀♬’는 옛날이야기 : 소방차의 색상 개선
  
‘빨간 자동차가 삐뽀삐뽀♬’
어릴 적 부르던 동요 기억하시죠?
소방차=빨간 자동차, 빨간 자동차=소방차
이제 이 공식이 깨어지게 된다는 소식입니다!



소방차가 붉은 색을 버리게 된 이유

향후 3년간 소방차량의 색상이 기능별로 현대적 감각의 색상으로 개선될 예정입니다.
그간 소방차량의 도색에 사용돼 온 어두운 적색은  '불'이 곧 붉은색이라는 사회적 통념에 따른 것이었는데요.
가시도가 떨어지고 흥분유발이나 도시미관을 훼손한다는 지적을 받아왔습니다.

또, 악천후와 야간 운행에 있어 안전사고를 유발하는 요인이 되고 태양열 등 빛에 의한 자연탈색이 쉬어 유지관리비가 많이 소요되는 문제점이 발생하기도 했습니다.

 소방방재청은 이런 문제점들을 개선하고자 소방차 색상디자인 연구용역과 의견수렴을 통해 '소방차 색상디자인 표준 도색지침'을 마련하고 지난 8월 초 개선을 시작해 올 하반기부터 본격적인 시행에 들어간다고 밝혔습니다.



소방차 어떤 색상으로 바뀌는가?

‘빨간 자동차가 삐뽀삐뽀♬’는 옛날이야기 : 소방차의 색상 개선

지금까지 소방의 정체성으로 형성된 ‘붉은색 소방차’를 전혀 다른 색상디자인으로 바꾸는 것은 아닙니다.
소방차량의 기능별로 일반차량은 적색, 특수차량은 황색으로 구분하고 효과색 라인을 백색으로 디자인해 도시공간과 조화를 이룰 수 있는 현대적 감각으로 개선하게 됩니다.



제주에서 출발해 전국까지
이 같은 소방방재청의 방침에 따라 제주특별자치도 소방본부(본부장 이용만)는 올해 펌프차 2대와 화학차 1대 등 3대를 도색하는 것을 시작으로 2012년까지 총 12종 74대의 소방차량 색상을 개선한다는 계획을 21일 발표했습니다.

각 시ㆍ도 소방본부 역시 2012년까지 소방방재청의 지침에 따라 소방차량의 도색을 완료한다는 방침입니다.



이제 출동하는 소방차의 행렬 속에서
색다른 느낌의 황색 소방차를 볼 수 있게 되겠네요.
‘빨간 자동차가 삐뽀삐뽀’
동요도 이제 개사를 해야하는 것 아닐까요? 하하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