버팔로 " 벌레와 개미를 서비스로~!!!

우글우글2007.10.13
조회293

 

버팔로"

닭을 전문으로 깔끔하고 맛깔스럽게 차려서 젊은층에서 인기를 받는 체인점이죠.

닭고기를 좋아하시는 분이라면 다들 아시는 체인점일꺼예요.

 

며칠 전,

남자친구랑 남포동 지점(부산극장과 가까운 위치)에 있는 버펄로를 찾았습니다.

시간때가 점심때라 점심세트 메뉴를 선택해서 주문하였지요.

그리고 신선하고 듬뿍듬뿍 담겨져 나오는 샐러드도 주문했습니다.

헐,

샐러드는 다른지점과 확연이 틀렸습니다.

똑같은 체인점인데 이렇게 다를 수가 없었습니다.

다 죽은 양상추와 옥수수콘과 방울토마토 반씩 자른것과 마요네즈 듬뿍 !

그게 전부였습니다.

버펄로만의 그 신선한 샐러드가 아니였습니다.

솔직히 버펄로에서 늘 먹던 그 샐러드가 아니라 대실망이였습니다. ㅠ

그런데,

그것도 모자라서 깻잎에는 이름도 알지 못하는 벌레와 밥에는 개미를 서비스로 주더군요.

얼마나 밥을 잘 익혔는지 개미도 제대로 익혔더라고요 ㅡㅡ;;

깻잎 위에 촉촉히 (?) 젖어서 누워 있는 벌레는 정말 숟가락과 젓가락을 들지 못하게 하였습니다.

벌레까지 잘 참던 남자친구...

개미에서 욱"하더니 아주머니를 불렀습니다...

 

" 아줌마!"

"네 손님 ."

"밥에는 개미가 나오고 여기, 이거는 벌레고 이거 뭐예요?!"

" 잠시만요..."(한참 밥그릇을 들고 보더니 주방으로 들어감)

다시 나오시더니 "죄송합니다." 정말 들릴듯 말듯한 목소리....

 

그 지점은 화장을 진하게 한 아주머니와 금딱찌를 두른 아저씨가 부부로 일하고 있었습니다.

참으로 난감했습니다.

"죄송합니다" 딱 한번. 들릴듯 말듯한 목소리로 사과한게 다입니다.

밥도 먹는 둥 마는식으로 남자친구를 데리고 계산하러 밑으로 내려왔습니다.

12100원이 나왔습니다.

20100원 드리니 100원을 다시 주시면서 8000원의 거스름돈과 안녕히 가라고 하시더군요. ㅋㅋㅋㅋ

100원은 벌레와 개미의 값인가요? ㅋㅋㅋㅋㅋ

 

남포동지점, 거기 가지마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