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인천에 살고 있는 23세 남아 입니다. 지금은 학생이구요~ 음 제가 이야기해 드릴 내용은 어느날 밤에 일어난 사건입니다. --------------------------------------------- 때는 약 3주 전. 저는 여자친구를 만나고 밤 11시 30분경 제 차(마티즈)를 타고 집으로 가던중이었습니다. 제가 사는 곳이 동인천이고, 신흥동쪽을 지날때였습니다.사거리에서 신호를 대기하고.. 신호를 받고 출발하였는데! 아니, 어떤 아주머니께서 제가 가는 방향에서 마주오시면서지나가는 차에게 급하게 도움을 요청하며 (신발도 없었습니다.)막 차를 잡으려고 하는것이 아니겠어요? 허허.. 제 앞에 있던 두 대의 차량은 그냥 지나쳤습니다. 저도 처음엔 그냥 가려고 했죠.마치 정신나간 사람처럼 보였으니까요.. 저는 놀라서 잠깐 움찔해 속도를 줄였습니다... 그걸 놓치지 않고 그 아주머니께서 차 뒷좌석문을 열어버린거에요~(달리는 도중이었습니다;;) 저는 당황해서 차를 세웠어요. 그랬더니 그 아주머니께서 헐레벌떡 뛰어오시더니저에게 "저 앞에 도둑놈이 있는데 좀 쫒아가줘요! 빨리요! 빨리!" 이러시는거에요~ 그러더니 제 차에 탁 올라타셨죠. 처음엔 정의감이고 뭐고 없었어요. 그 아주머니 덕택에 적지않게 놀랐고, 그냥 어벙벙한 상태로 천천히 길을 따라 올라갔죠. 얼마 지나지 않아 뛰어가고 있는 사람을 보았어요. 아주머니는 "저놈이야 저놈"이러시면서 따라가달라고 하고 내리셔서 뛰어서 쫒아가셨죠. 저는 일단 쫒아가자 라는 생각으로 따라갔어요. 자세히 보니까키는 좀 작고 머리가 길고 체형을 보니 대략 16~17세 정도? 그정도로 보이더라구요~ 저는 망설임없이 쫒아갔어요.보니까 그녀석이 빌라단지쪽으로 가더라구요~ 그래서 저도 휙 쫒아갔어요. 막 쫒다보니까 거리는 대략 5m정도가 되었죠.저는 경적을 빵빵 울리면서 쫒아갔는데 요녀석이 그래도 계속 뛰는거에요~ 어디까지 가나 계속 가는데 옆 길로 휙 돌더니 어느 빌라로 들어가는게 보이는 거에요~그녀석은 제가 차를 가지고 쫒아오니까 갑자기 휙 사라지면 못찾을 줄 알았나봐요. 저는 그 빌라 앞에 차를 세우고 생각했어요.'만약 저녀석이 흉기를 가지고 있어서 휙 나오면서 찌르고 튀면 어쩌지?' 그래서 섯불리 차에서 내리지 못하고 앉아있는데 그 아주머니가 뛰어오시고그 소동을 본 어떤 아저씨께서 오토바이를 몰고 오셨더라구요. 그래서 차에서 내리고 일단 경찰에 신고를 했어요. 약 10분 뒤에 경찰이 오더라구요.녀석은 빌라 꼭대기층에 올라가 숨어있었구요. 결국 녀석은 경찰에게 현행범으로 체포되었어요. 눈앞에서 범인이 수갑을 차는 모습을 보니 뭔가 기분이 이상하더군요 ;; 게다가 그 녀석은 그 일대 상습범이었어요.(신고했을 때 범인 인상착의부터 물어보더군요;) 녀석이 들고 튄건 지갑인데, 이미 녀석은 돈을 빼고 지갑은 버렸더군요.그래서 그 지갑 찾으러 같이 가고, 처음 사건 현장까지 가서 확인을 했어요. 아주머니께서 뛰어오신 거리가 어림잡아 700m 정도 되더군요;; 참 대단;;경찰분은 수고했다면서 제 이름, 주민번호, 핸드폰 번호를 적어갔고,아주머니께서는 도와줘서 고맙다고 계속 인사를 하셨어요. 게다가 번호좀 알려달라고,보상을 꼭 해야겠다고 하셨지만 저는 됐다고 되찾았으면 된거라고 그랬죠.저는 12시 30분이 좀 넘어서 집에 올 수 있었어요. 그리고 어제. 낯선 번호로 전화가 오길래 받았더니 남부경찰서라더군요;저에게 포상금으로 30만원을 준다고 계좌번호를 불러달라는거에요; 저는 잊고 있었는데;; 오오오;; 전 정의감에 불타는 청년도 아니었고, 싸움을 잘하는것도 아니었고, 실제로는 처음에는 그냥 지나치려고도 생각했었습니다. 어머니께서는 너 큰일이라도 났으면 어쩔뻔했냐면서 그런거에 휘말리면 안된다고도 하시더군요. 하지만 제가 아는 사람, 저의 어머니라던지, 소매치기를 당했을 때 아무도 도와주지 않고 지나치기만 했다면 어땠을까... 생각해보니, 참;; 그렇네요; 제가 한 행동이 선행이라고 하기도 좀 뭐하지만,이런걸로나마 나도 남에게 도움을 줄 수 있는 사람이구나 라고 생각하니조금은 뿌듯해지네요. 다음에 이런 일이 또 생기면 그때는 망설임없이 도와줄 것 같습니다. 하핫 포로리 사랑해♡16
소매치기를 잡아 포상금을 받았습니다.
안녕하세요~
인천에 살고 있는 23세 남아 입니다. 지금은 학생이구요~
음 제가 이야기해 드릴 내용은 어느날 밤에 일어난 사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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때는 약 3주 전.
저는 여자친구를 만나고 밤 11시 30분경 제 차(마티즈)를 타고 집으로 가던중이었습니다.
제가 사는 곳이 동인천이고, 신흥동쪽을 지날때였습니다.
사거리에서 신호를 대기하고.. 신호를 받고 출발하였는데!
아니, 어떤 아주머니께서 제가 가는 방향에서 마주오시면서
지나가는 차에게 급하게 도움을 요청하며 (신발도 없었습니다.)
막 차를 잡으려고 하는것이 아니겠어요? 허허..
제 앞에 있던 두 대의 차량은 그냥 지나쳤습니다. 저도 처음엔 그냥 가려고 했죠.
마치 정신나간 사람처럼 보였으니까요..
저는 놀라서 잠깐 움찔해 속도를 줄였습니다... 그걸 놓치지 않고 그 아주머니께서 차 뒷좌석문을 열어버린거에요~(달리는 도중이었습니다;;)
저는 당황해서 차를 세웠어요. 그랬더니 그 아주머니께서 헐레벌떡 뛰어오시더니
저에게 "저 앞에 도둑놈이 있는데 좀 쫒아가줘요! 빨리요! 빨리!" 이러시는거에요~
그러더니 제 차에 탁 올라타셨죠.
처음엔 정의감이고 뭐고 없었어요. 그 아주머니 덕택에 적지않게 놀랐고,
그냥 어벙벙한 상태로 천천히 길을 따라 올라갔죠.
얼마 지나지 않아 뛰어가고 있는 사람을 보았어요. 아주머니는 "저놈이야 저놈"
이러시면서 따라가달라고 하고 내리셔서 뛰어서 쫒아가셨죠.
저는 일단 쫒아가자 라는 생각으로 따라갔어요. 자세히 보니까
키는 좀 작고 머리가 길고 체형을 보니 대략 16~17세 정도?
그정도로 보이더라구요~ 저는 망설임없이 쫒아갔어요.
보니까 그녀석이 빌라단지쪽으로 가더라구요~
그래서 저도 휙 쫒아갔어요. 막 쫒다보니까 거리는 대략 5m정도가 되었죠.
저는 경적을 빵빵 울리면서 쫒아갔는데 요녀석이 그래도 계속 뛰는거에요~
어디까지 가나 계속 가는데 옆 길로 휙 돌더니 어느 빌라로 들어가는게 보이는 거에요~
그녀석은 제가 차를 가지고 쫒아오니까 갑자기 휙 사라지면 못찾을 줄 알았나봐요.
저는 그 빌라 앞에 차를 세우고 생각했어요.
'만약 저녀석이 흉기를 가지고 있어서 휙 나오면서 찌르고 튀면 어쩌지?'
그래서 섯불리 차에서 내리지 못하고 앉아있는데 그 아주머니가 뛰어오시고
그 소동을 본 어떤 아저씨께서 오토바이를 몰고 오셨더라구요.
그래서 차에서 내리고 일단 경찰에 신고를 했어요. 약 10분 뒤에 경찰이 오더라구요.
녀석은 빌라 꼭대기층에 올라가 숨어있었구요.
결국 녀석은 경찰에게 현행범으로 체포되었어요. 눈앞에서 범인이 수갑을 차는 모습을 보니 뭔가 기분이 이상하더군요 ;; 게다가 그 녀석은 그 일대 상습범이었어요.
(신고했을 때 범인 인상착의부터 물어보더군요;)
녀석이 들고 튄건 지갑인데, 이미 녀석은 돈을 빼고 지갑은 버렸더군요.
그래서 그 지갑 찾으러 같이 가고, 처음 사건 현장까지 가서 확인을 했어요.
아주머니께서 뛰어오신 거리가 어림잡아 700m 정도 되더군요;; 참 대단;;
경찰분은 수고했다면서 제 이름, 주민번호, 핸드폰 번호를 적어갔고,
아주머니께서는 도와줘서 고맙다고 계속 인사를 하셨어요. 게다가 번호좀 알려달라고,
보상을 꼭 해야겠다고 하셨지만 저는 됐다고 되찾았으면 된거라고 그랬죠.
저는 12시 30분이 좀 넘어서 집에 올 수 있었어요.
그리고 어제.
낯선 번호로 전화가 오길래 받았더니 남부경찰서라더군요;
저에게 포상금으로 30만원을 준다고 계좌번호를 불러달라는거에요;
저는 잊고 있었는데;; 오오오;;
전 정의감에 불타는 청년도 아니었고, 싸움을 잘하는것도 아니었고,
실제로는 처음에는 그냥 지나치려고도 생각했었습니다.
어머니께서는 너 큰일이라도 났으면 어쩔뻔했냐면서 그런거에 휘말리면 안된다고도 하시더군요.
하지만 제가 아는 사람, 저의 어머니라던지, 소매치기를 당했을 때 아무도 도와주지 않고 지나치기만 했다면 어땠을까... 생각해보니, 참;; 그렇네요;
제가 한 행동이 선행이라고 하기도 좀 뭐하지만,
이런걸로나마 나도 남에게 도움을 줄 수 있는 사람이구나 라고 생각하니
조금은 뿌듯해지네요.
다음에 이런 일이 또 생기면 그때는 망설임없이 도와줄 것 같습니다. 하핫
포로리 사랑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