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각관계 [love triangular] _ 고데마리 루이

안수빈2009.10.15
조회173

삼각관계 [love triangular] _ 고데마리 루이

 

 

 

 

슬픔의 부스러기는 한 점도 없는 한여름 태양처럼. 언제나 태양을 향하고 있는 해바라기처럼.

 

 

.

.

 

 

'좋음'은 '희망'에 가까운 감정이었다. '희망'은 '자신감'에 닮아 있었다.

 

.

.

 

 

반짝반짝하고 눈부실 정도로 빛나게 웃는 얼굴이 그곳에 있었다.

소년의 웃는 얼굴이라고 생각했다. 태양도 물도 듬뿍 받고 자란 어린 나무 같았던.

하늘을 향해 선 튼튼한 줄기와 부드러운 가지. 한 장 한장에 빛을 모아 반짝이는 잎사귀.

햇님한테도 비한테도 사랑받는 존재.

 

 

 

 

 

- 읽었던 책을 다시 읽는 이유는 이런데에 있다. 다시 라는 단어가 주는 소소한 행복.

다시 맛보는 공감. 나는 여전히 이 문장들에 반응하는 사람이라는 사실에 안도한다.

어제의 나와 오늘의 나와 내일의 나는 다를지라도  이 문장들은 온전히 남아

지금의 나를 그 때의 나를 증명이라도 할 듯 버텨줄거란 걸 알기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