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6살..몇달 뒤면 27살이 되는 직딩녀입니다.다른게 아니고..지하철 노약석 자리 쟁탈전<< 이라는 판을 보곤 며칠 전 일이 생각이 났습니다. 저는 며칠 전까지 인대가 찢어져 깁스를 하고 다녔습니다.다리를 다쳤다고해서 회사를 쉴 수도 없는 노릇이고평소랑 똑같이 출퇴근을 했죠..거래처에서 선물로 들어온 사과와 배를 비닐봉투에 예쁘게 담아서 추석선물이라고 주는 회사라.. 이기회에 조금 쉬고싶긴 했지만.. 월급이 통장을 스치고만 지나가는 불쌍한직딩이라 생각만하다 접었어요 ㅜㅜ 깁스를 한 초반에는..노약자석에 앉고싶은 마음은 굴뚝같았으나..젋은 사람인지라 눈치가 보여서 못그러겠더라구요이미 비가 오는날이면 여기저기 쑤시는건 사실이지만..그래도 젋은사람 축에 끼고싶어서..;;그래서 한 보름은 한시간 반동안(중간에 지하철을 갈아타서 자리가 안나더라구요)서서 다녔습니다. 솔직히..평소엔 그냥 그러려니 했는데..깁스하고 힘들어하는 모습을 보면서왠 이상한 사람 취급하며 위아래로 훓어보는 사람만 몇 있을뿐양보를 해주시는 분이 없더군요이러면 안되지만..앞으로는 나도 죽어도 자리 양보 안해버릴거야!! 했지만..오늘도 할머니 앞에서 마음약해지는 바람에 그냥 포기를.. ㅜㅜ 3달의 깁스 생활 중에 딱 두번 자리 양보 받아봤습니다.것도 두번다 같은분이셨구요..정말 감동에 감동을..나중에.. 길에서 보게되면 캔커피라도한개 사드릴께요..다시마주치게될까 해서 한동안 캔커피를 가방에 넣어다녔는데..그 뒤로 이사를 가셨는지 한번도 마주친 적이..;; 암튼.. 이게 다가 아니라.. 시간이 지나고 너무 힘들기도하고 계속 서있으려니 다리가 너무 아파서극단의 조취를 취했어요 노약자석으로 향한거죠..노약자석 옆에 붙어져있는 스티커를 자세히보면..깁스를하고 목발을 집고있는 그림이 있잖아요..그래서 조심스럽게 앉았데.. 옆에 계신 할아버지왈.."장애인이야?? 여기 왜 앉아!!"정말.. 눈물 날뻔했습니다.솔직히 말해서 말이 할아버지지..너무나도 정정하시고 아저씨에서 할아버지로 넘어가는 과도기이신거 같던데..할아버지.. 그러면.. 할아버지도 장애인이세요??라는 말이 목구멍까지 올라왔지만..내뱉지는 못했습니다 ㅜㅜ 암튼 속상했지만 일어나서 깁스한 발로 앞에 서있었습니다.그랬더니 그 광경을 보고 계신 할머니께서 젊은사람이 아무이유 없이 앉아있었겠냐면서 다리 아픈데 앉으면 어떠냐고 해 주시더라구요..너무나 감사했지만..그날 하루종일 장애인.. 장애인.. 이 머릿속을 떠나지 않더군요..장애인.. 장애인.. 장애인!! 그리고 며칠이흘러..회사 마감때라 밤샘을하고는 아침에 지하철을타고 집으로 가는길에너무 피곤해서 자리에 앉자마자 잠이 들었습니다.정말.. 미친듯이 앞사람에게 인사를 하며저는 완죤 예의바른 아가씨입니다.이날도 쌩판 모르는 분들께 일일이 인사하느라 목이 부러질뻔했어요헤드뱅잉을 하고 있던찰나에..(이날은 일반인석에 자리가 있어서 인반인석에 앉았어요 ^^v) 어떤 할아버지께서 좀 비켜보라며 저와 제 옆자리를 파고드시는게 아닙니까..;;완죤 황당!! 저와 옆사람의 무릎 사이를 벌리시더니 좀 땡겨 앉아보라며..;;이거 무슨.. 애들 궁둥이도 아니고..두자리에 성인 세사람이;;것도 자는사람한테;; 평소에 깨있었을때라면 그냥 앉으세요~ 했겠지만..저도 밤샘하고 힘이들기도 했고다 큰 처자 다리를 툭툭치시는것도 좀 그래서그냥 멍~하니 앉아있었더니 다른분께서 자리를 양보해 주시더라구요 저도 나이를 먹고 아줌마가 되고 할머니가 되면..저분들처럼 하게 되는걸까요??두렵네요.. 암튼..직장인 여러분..연착에 지연에 아줌마 아저씨 할머니 할아버지들로 출퇴근시간에 스트레스 쌓여도힘좀 냅시다!! 돈 벌어 부자되자구요!!
지하철.. 할머니 할아버지면 장땡인것인지..
26살..
몇달 뒤면 27살이 되는 직딩녀입니다.
다른게 아니고..
지하철 노약석 자리 쟁탈전<< 이라는 판을 보곤 며칠 전 일이 생각이 났습니다.
저는 며칠 전까지 인대가 찢어져 깁스를 하고 다녔습니다.
다리를 다쳤다고해서 회사를 쉴 수도 없는 노릇이고
평소랑 똑같이 출퇴근을 했죠..
거래처에서 선물로 들어온 사과와 배를
비닐봉투에 예쁘게 담아서 추석선물이라고 주는 회사라..
이기회에 조금 쉬고싶긴 했지만..
월급이 통장을 스치고만 지나가는 불쌍한직딩이라 생각만하다 접었어요 ㅜㅜ
깁스를 한 초반에는..
노약자석에 앉고싶은 마음은 굴뚝같았으나..
젋은 사람인지라 눈치가 보여서 못그러겠더라구요
이미 비가 오는날이면 여기저기 쑤시는건 사실이지만..
그래도 젋은사람 축에 끼고싶어서..;;
그래서 한 보름은 한시간 반동안
(중간에 지하철을 갈아타서 자리가 안나더라구요)
서서 다녔습니다.
솔직히..
평소엔 그냥 그러려니 했는데..
깁스하고 힘들어하는 모습을 보면서
왠 이상한 사람 취급하며 위아래로 훓어보는 사람만 몇 있을뿐
양보를 해주시는 분이 없더군요
이러면 안되지만..
앞으로는 나도 죽어도 자리 양보 안해버릴거야!! 했지만..
오늘도 할머니 앞에서 마음약해지는 바람에 그냥 포기를.. ㅜㅜ
3달의 깁스 생활 중에 딱 두번 자리 양보 받아봤습니다.
것도 두번다 같은분이셨구요..
정말 감동에 감동을..
나중에.. 길에서 보게되면 캔커피라도한개 사드릴께요..
다시마주치게될까 해서 한동안 캔커피를 가방에 넣어다녔는데..
그 뒤로 이사를 가셨는지 한번도 마주친 적이..;;
암튼.. 이게 다가 아니라..
시간이 지나고 너무 힘들기도하고 계속 서있으려니 다리가 너무 아파서
극단의 조취를 취했어요
노약자석으로 향한거죠..
노약자석 옆에 붙어져있는 스티커를 자세히보면..
깁스를하고 목발을 집고있는 그림이 있잖아요..
그래서 조심스럽게 앉았데..
옆에 계신 할아버지왈..
"장애인이야?? 여기 왜 앉아!!"
정말.. 눈물 날뻔했습니다.
솔직히 말해서 말이 할아버지지..
너무나도 정정하시고 아저씨에서 할아버지로 넘어가는 과도기이신거 같던데..
할아버지.. 그러면.. 할아버지도 장애인이세요??
라는 말이 목구멍까지 올라왔지만..
내뱉지는 못했습니다 ㅜㅜ
암튼 속상했지만 일어나서 깁스한 발로 앞에 서있었습니다.
그랬더니 그 광경을 보고 계신 할머니께서
젊은사람이 아무이유 없이 앉아있었겠냐면서
다리 아픈데 앉으면 어떠냐고 해 주시더라구요..
너무나 감사했지만..
그날 하루종일 장애인.. 장애인.. 이 머릿속을 떠나지 않더군요..
장애인.. 장애인.. 장애인!!
그리고 며칠이흘러..
회사 마감때라 밤샘을하고는 아침에 지하철을타고 집으로 가는길에
너무 피곤해서 자리에 앉자마자 잠이 들었습니다.
정말.. 미친듯이 앞사람에게 인사를 하며
저는 완죤 예의바른 아가씨입니다.
이날도 쌩판 모르는 분들께 일일이 인사하느라 목이 부러질뻔했어요
헤드뱅잉을 하고 있던찰나에..
(이날은 일반인석에 자리가 있어서 인반인석에 앉았어요 ^^v)
어떤 할아버지께서 좀 비켜보라며 저와 제 옆자리를 파고드시는게 아닙니까..;;
완죤 황당!!
저와 옆사람의 무릎 사이를 벌리시더니 좀 땡겨 앉아보라며..;;
이거 무슨.. 애들 궁둥이도 아니고..
두자리에 성인 세사람이;;
것도 자는사람한테;;
평소에 깨있었을때라면 그냥 앉으세요~ 했겠지만..
저도 밤샘하고 힘이들기도 했고
다 큰 처자 다리를 툭툭치시는것도 좀 그래서
그냥 멍~하니 앉아있었더니 다른분께서 자리를 양보해 주시더라구요
저도 나이를 먹고 아줌마가 되고 할머니가 되면..
저분들처럼 하게 되는걸까요??
두렵네요..
암튼..
직장인 여러분..
연착에 지연에 아줌마 아저씨 할머니 할아버지들로 출퇴근시간에 스트레스 쌓여도
힘좀 냅시다!!
돈 벌어 부자되자구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