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대유감

김수미2009.10.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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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대유감



마고자에 바지를 입고

두루마기를 걸치고

갓을 쓰고

고무신을 신은

85세쯤 되 보이는

노인네가

63빌딩 밑을

한가로이

걷고 있다


그 옆 한강도 2천년을 넘게 유유히

흐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