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대유감 마고자에 바지를 입고 두루마기를 걸치고 갓을 쓰고 고무신을 신은 85세쯤 되 보이는 노인네가 63빌딩 밑을 한가로이 걷고 있다 그 옆 한강도 2천년을 넘게 유유히 흐르고 있다
시대유감
시대유감
마고자에 바지를 입고
두루마기를 걸치고
갓을 쓰고
고무신을 신은
85세쯤 되 보이는
노인네가
63빌딩 밑을
한가로이
걷고 있다
그 옆 한강도 2천년을 넘게 유유히
흐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