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감정에 쩌들어있는 제친구..어떻게 해야하나요?

김라릭2009.10.17
조회864

벌써 대학2학년 생이 되었네요.

저는 OT때 친구를 많이 사귀게되었는데

좀 사투리가 웃기긴 했지만 부산에서 올라온

한 학생과 유달리 많이 친해지게되었습니다.

그이외에도 다른많은 친구들과도 친해지게되었고

참 여러 친구들과 사귀게되었습니다.

 

그런데 대학생활을 하면 할수록

그 경상도에서 올라온 친구의 지역감정 표출이

심해져만 갔습니다.

촛불시위 광화문 시위때도 저게 다 전라도 인들이라면서

욕을하고

심지어 전라도 친구들이 옆에있는대도

대놓고 욕을 합니다.

 

정말 듣기 짜증납니다. 솔직히 듣기만 하는건 그래도 참을 수있습니다.

더 짜증나는건 저에게 "그렇지않냐?" 이런식으로 동의물어보는겁니다.


정말 왜이렇게지역감정이 심한줄 모르겠습니다.

결국 시간이 지날수록 아이들이 메신저등으로

제 친구 욕을 서서히 하기 시작했습니다.

특히 저와 많이 친한 친구여서 저까지 같이 욕을 할수 없었습니다.

그렇게 또 몇달이 흐르게되고

 

만나는 사람에게 종종

김대중에 대해서 어떻게 생각하냐

이런 발언을 하고 정말 제정신이 아닌것처럼 느껴지기도합니다.

제 친구중에 구미 쪽에서 올라온애가 있는데

걔도 지역감정을 가끔 표출하긴하지만

정말 걔처럼 대놓고 그러지는않습니다.

 

정말 짜증나 죽겠는데

제친구니까 어떻게 버릴수도없고

점점 제 다른 친구들도 떠나가기시작해서

진짜 이제 걔랑 저밖에 안남았습니다.

 

솔직히 말해서

걔 사투리가 좀 억양이 강해서

같이다니기 그런적도 많고 그랬습니다.

하지만 진짜 솔직하게 말해서

요즘은 제 친구의 지역감정이

더 쪽팔립니다.

 

인터넷봐도 경상도사람들이 지역감정에 더욱더 폭발하는거같고

대체 왜그러는지모르겠습니다.

 

이제 그지역사람들 억양도 싫고

노무현 욕하는것도 짜증나고

이 친구랑 관계 어떻게 해야하는지도 모르겠네요.

제가 만약 관계를 끊으면

외롭게 다닐거같기도하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