편의점에 알바하는 여자에게 편지쓴 사연..

공대생라이프2009.10.17
조회1,566

안녕하세요

매일 눈톡을 하고있는

20살 평범한 대학생입니다

 

바로 본론으로 들어가겠습니다

한 5일전 여느날과 다름없이 학교를 다니고

밥을먹고,당구치고,피시방가고..

돈이 지갑에서 계속 빠져나가는 날의 연속이였습니다

피시방에서 네이트온을 들어가니

친구한테 쪽지가 오더군요

웨이터 대타 (3일동안) 할 생각 있냐고

돈이나 벌어볼까 해서

냉큼 한다고 했습니다

그 다음날 저녁

옷을 갈아입고

가게에 갔습니다

가니까 손님들이 담배 심부름을 엄청 많이 시키시더군요

담배를 사러 편의점에 갔습니다

거기엔 어여쁜? 여알바가 하고있었습니다

그때부터 손님이 시키는 담배심부름이 있으면

그 편의점에만 갔습니다

담배를 사고 가려고하면

그 여알바가 항상 하시는말이

"감사합니다 또 오세요^^"

이러더군요

제가 담배를 잘못 사가지고 가서

한번 더 들려

담배를 바꾸고

가려고 하니까 

"감사합니다 또 ...."

"감사합니다 또 올게요"

"네^^"

이렇게 웃으면서 첫날이 갔습니다.

알바 이틀째 ,

일하는 이모가 다리가 까졌다고 밴드를 사오라는겁니다

역시나 그 편의점에 가서 밴드좀 주세요 하니까

"어디 다치셨어요?"

이러더군요...

하ㅏㅏㅏㅏ 날 챙겨주는건가 ..?
대타 마지막날ㅠㅠ

그 알바여와 마지막이란 생각에..

먼가 아쉽고.......

하지만 말 걸기가 쫌 두렵고 해서..

편지를 썼습니다

' 별 말은 안했지만 친해지고 싶다고 지금 핸드폰 액정이 깨져서

  전화를 해 달라고 했습니다 '

편지를 들고 편의점으로 가 편지를 주고 바로 달려왔습니다 

그런데 .. 이게 왠일 전화가 온겁니다ㅠㅠㅠㅠ

" 이 편지를 보고나서 전화를 안할수가 없었다고.."

전화번호를 받고 얼마나 좋아했는지...

지금은 핸드폰 액정이 고장나 연락을 못하고ㅠ

폰을 고친다음에 연락을 해볼려구요,

 

근데.... 그냥 말로할껄 편지로 한게 너무 맘에 걸리네요

잘한걸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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