답답해요

하하핳2009.10.17
조회195

저는 고등학교 2학년 여학생이구요, 동갑의 남자친구가 있습니다.

근데 좀 이상해요.

사귀자고 한지 벌써 한달이 다 되어갑니다.

그런데 한번도 안만났어요.

도대체 이해가 안가요.

그럼 연락이라도 하던가 연락조차 끊겼어요.

지금 벌써 9일째 연락이 안되네요...........(추석때부터)

연락이 오랫동안 끊긴건 이번이 두번째구요....

 

사실은 고등학교 1학년때 사귄적이 있었어요.

그런데 그때도 걔가 사귀자고 해놓고선 하도 안만나서 답답하더라고요.

그래서 제가 먼저 '우리 안만나?'라고 말을했어요.

그랬더니 자기 논술가야한답니다.....(걔가 공부는 좀 잘하거든요.)

 

사귀고나서 한달쯤 됐을때 제 생일이 일주일 전으로 왔어요.

근데 걔는 제 생일을 모르는 것 같더라구요.

그래서 '일주일 뒤에 내생일이야~'라고 했더니

'그럼 내일 만나자'라고 해서 '나내일 10시까지 학원에 있자나~'라고했더니

'그래?그럼 할수없지'

라고 하더군요.................하하하하하........

솔직히 이벤트? 이딴거 기대도 안해요.(해주면 좋겠지만....)

그래서 헤어지자고 했어요ㅋㅋ너무 허탈해서ㅋㅋㅋ

그냥 만나고 생일 축하한단 말을 듣고 싶었을 뿐인데 그게 그렇게 큰 바램인가요?

 

그런데 이번엔 잘하겠다고, 자주 만나려고 노력하겠다고 하더라고요.

전 그걸 믿었어요.

진짜 그럴줄 알았어요.

근데 변한게 하나도 없네요.

오히려 1년 전보다 더 나빠진것 같아요.

연락조차 안되니까요.

도대체 왜 이럴까요.

 

그래도 여자친구인데....

진짜 걔한테 너무 섭섭해요.

주위에서 '오늘은 만났어?'라고 물어볼 때

'아니'라고 말하는게 너무 창피해요.

그러길 몇번..........

주말마다 만나자고 해놓고선 연락이 갑자기 안되는건 뭔가요..........

저만 바보되는건가요?

 

친한언니가 있어서 같이 만나기로 해놓고 연락안되서

제가 그언니한테 얼마나 미안했는지.........

또 친구랑 걔가 하는 야구경기보러오라고 약속까지 잡았는데

그냥 자기가 이쪽으로 오겠다고 보러오지 말라더군요.

그러곤 연락두절.........진짜 이때 욕나왔어요.

한번도 아니고 여러번씩이나!!!!!!!!!!!!!!!ㅋㅋㅋㅋㅋㅋㅋㅋㅋ

 

저에게는  야구하는 다른 친구가 있어요.(얘는 남자친구가 야구하는걸 알구요.)

근데 걔네팀이랑 남자친구팀이랑 경기가 잡혔대요.

제가 그걸 왜 남자친구한테 안듣고 그냥 친구한테 들어야되죠?(뭐 이건 상관없어요.) 

제가 그렇게 남자친구 경기하는걸 보고싶어하는거 알면서 연락한번 안하고

사귀기전에는 본적 있었는데 제대로 못봤거든요~

주장이래요. 자기 잘한다면서 보여준다고 했었는데........

제가 싫어진걸까요?

 

2학년되서 고백했을때 '수능끝나고 말하려고했는데....'라더군요.

하.........이렇게 안만나고 이렇게 연락안할거면

차라리 수능 끝나고 말하던지..............

도대체 왜 제맘을 이렇게 아프게 만들까요.

 

친구는 '걔가 도대체 뭔데 너한테 그렇게 대해!'라고 말해요.

저도 그렇게 생각하긴 하지만 뭔가 '내일은 연락하겠지'라는 희망을 갖고 삽니다.

근데......오늘전화해봤는데 아예'고객님의 요청으로 착신이 불가~'

아놔황당해서.........

 

사실 얘는 제가 처음 사귀는거래요.

뭐 그래서 그렇다고는 하지만 그래도 상식적으로 만나야 되는거아니예요?

한달은 너무 심하잖아~~~~

저는 어떻게 해야되나요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