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28 재보궐선거...제발 부탁드립니다.

. 2009.10.18
조회112,986

안녕하세요 아직 투표권은 없는 학생입니다..

 

 

제가 여기서 말씀드리고자 하는건 아직도 선거의 중요성, 자기가 가지고 있는

투표권이라는 것의 가치를 제대로 모르는 멍청한(...) 어른 혹은 대학생, 20대, 젊은이들이 너무나 많다는 것입니다.

 

여러분들, 격정의 시기였던 7~80년대를 생각해주세요.

그 때 당시의 대학생들의 일부는 자기들의 목숨이 아깝지 않다며 불의에 항거하고

유신에 반대하며, 민주주의를 외치곤 했습니다.

나라의 불의한 상황을 보기싫었고, 자기들이 나라가 더러운 국정으로 흘러가게 하고

싶지 않았던 그 고귀한 마음때문에, 그들은 잡고 싶었던 펜을 놓고, 태극기와 촛불

그리고 크나큰 목소리를 가지고 광장에 나가고, 시위를 했던 겁니다.

 

허나 지금은 그런 시위나 정의롭게 행하는 사람이 너무나 적어지다보니, 그러한 생각은

점점 잊혀져가고, 인터넷이나 다른 통신이 보급됨에 따라 너무나 많은 사람들이 정의나

자기네 나라에 관해 관심을 지나치게 가지지 않는 것 같습니다.

물론 사회가 변화함에 따라 그러한 시위가 형식이던 정신적이던 어려워 진건 사실이죠.

 

정의를 말하면 묻히는 이 사회의 모순된 점만 받아들이고 , 비판적으로 나라의 상태를

바라보지 않는, 이젠 더이상 끓지안는 피를 가진 청년들이 너무나 많아짐에 따라,

우리 사회는 점점 우화되가고, 투표율은 사상 최저로 떨어지게 되고, 극악무도한

언론플레이에 사람들은 벼인 마냥, 이리 휩쓸리고 저리 휩쓸리는, 자기의 주장도 자기의 생각도 가지지 않는, 그저 투표하는 날은 노는 특별 휴가날이라고 생각하는 어리석은 사람들이 많아졌습니다.

 

 

존경하는 젊은이분들과 우리 사회 경제의 축을 맡고 계신 장년분들( 제 부모님이죠..)

그리고 나라가 이렇게까지 오는것의 실질적인 도움과 헌신을 하셨던 우리 할아버님,

할머님들의 세대를 통틀어서 간곡히 간곡히 부탁드립니다.

 

투표는 한낱 자기의 도장을 찍어주는 귀찮고도 짜증나는 일이 아닙니다.

투표권을 가지기 위해서 엄청난 시위와 항의, 무력으로 진압을 당해도 자신들의

권리를 되찾기 위해 끊임없이 항쟁했던 세계 역사상의 모든 인간들의 경우만 봐도

투표라는 권리는, 인간에게 주어진 자신의 민주적인 생각을 만천하에 거리낌 없이

전달할 수 있는 권리입니다.

 

투표를 하는 또 하나의 이유는 우리 사회를 바꿀 수 있기 때문입니다.

우리 세대는 조선이나 삼국시대 처럼 전제왕권이나 소수의 기득권층만 살아가는 시대가 아님은 여러분께서 더 잘 알고 계실거라 생각합니다.

그렇단 얘기는, 바꿔서 말하면 투표를 하면 세상을 바꿀 수 있다는 이야기가 됩니다.

옛날의 투표로도 안되니 시위와 피를 담보로 민주주의를 수호하고자 하였던 , 자신의

목숨을 앗아가는 군인들의 총 앞에서도, 민주주의와 투표의 가치를 울부짖고자 한

그 젊은분들의 피를 생각해주시기 바랍니다.

도대체 왜 그들은 목숨까지 버리면서, 펜을 놓고 깃발을 들었는지 생각해주십시오.

 

민주주의는 우리가 , 우리가 직접 만들어야 할 미완의 숙제입니다.

투표로서 세상을 바꿀 수 있는건 부정할 수 없습니다, 이미 그것은 우리 사회의 궁극적

역할을 해오고 있습니다.

썩고 냄새나는, 부패한 정치를 깨끗하고 청결한 정치로 바꾸기 위해선, 국민이 주권을

가진 나라, 대한민국에서, 우리는 피와 목숨을 바친 분들을 대신하여 투표를 하는

권리를 이행함으로서, 젊은이의 희망을 보여줘야합니다.

 

 

부탁드립니다.

젊은이 분들이 각성해야 나라가 사는 법입니다.

젊은이가 썩은 사회는 더 이상 좋은 사회라고 말할 수 없습니다.

젊은피가 사라진, 피가 끓지 않는 사회는 더 이상 청결해질 수 없습니다.

 

제가 노인분들께 실망한건 너무나 한 쪽에만 치우쳐 계신 분들이 많다는 겁니다..

무조건 극, 즉 한쪽에만 치우친 생각은 매우 위험한 겁니다.

안타까운 사실은 우리 젊은이들조차 보수화되어가고 있다는 사실입니다.

 

현 정부가 들어서면서 파괴한 민주주의에 대한 가치를 여러분들이 깨우쳐줘야합니다.

왜 민주열사들이 목숨을 바치고, 옥에 들어가는 억울한 누명을 쓰면서까지 항쟁을 했는지, 교과서에서만이 아니라 머리로서, 깨우쳐야 할것입니다.

 

민주주의 최후의 보루는 깨어있는 시민의 조직된 힘입니다 라는 말이 있습니다.

부탁드립니다.

 

꺠우쳐주시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