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한 여자친구가 생겻습니다. 그런데...

어익후2009.10.18
조회897

 

저는 고등학교 2학년 남학생입니다.

 

친한 여자친구가 한명 있습니다.

아직 사귄다고 하긴좀 그렇고..

과외 끝나면 매번 집앞까지 대려다 주고

주말엔 학원 같이 다니구요...

아침엔 같이 등교하구요 ..

 

그친구는 중학교 때부터 알긴했는데

지금처럼 친해진건 고등학교 2학년 되면서 인것같네요..

 

이제막 고백을 해볼까 망설이고 있엇습니다.

 

그런데 ,그친구가 집이좀 잘산다고 알고있긴했엇습니다.

 

중학교때 그친구 어머니 차가 체어맨 이더라구요 -- ;;

 

뭐, 제가 친한 누나중에 나름 삼성동에 살았던 누나도 있고

좀 잘산다 싶은 사람들을 본적이 없는건 아닌데...

 

몇일전에 과외가 끝나구 집에 바래다 주는길에

그친구 오빠를 만나게 됬습니다.

 

오빠랑 나이차가 많이 난다는걸 알긴했는데 그날 처음 본거였거든요 ..

 

그런데 친구 오빠차가 SLK 더라구요.. 그것도 AMG....

제가 차에 관심이 좀 많은편이라 

가격대도 대충알고 더군다나 AMG 라니 ㅎㄷㄷ...

 

그리고 한 일주일쯤 지났을겁니다.

원래는 아침에 저랑 같이 학교를 걸어다니는데

늦잠잣다구 문자가 왓더라구요 ..

저도 그날은 조금 늦게 일어나서

 

아버지 회사가시는 길에 아버지차를 타고 학교를 등교했습니다.

(참고로 저희 아버지 차는 소나타 입니다. )

 

차에서 딱내려서 교문쪽으로 걸어가고있는데

제옆으로 S500 4matic 은색이 지나가더라구요 ...

 

그런데 교문 옆쪽에서 그차가 서더니 그친구가 내리더라구요 -_-;;

정말 순간 당황해서 아는척도 못했습니다.

 

 

아버지-SL500 4matic

어머니-뉴체어맨

오빠 -SLK55 amg

 

 

이럴수가....

잘사는줄은 알았지만 -_-

이렇게 잘살줄은 몰랐습니다.

 

저희집도 절대로 못산다고는 생각하지 않앗는데...

 

 

갑자기 그친구 앞에서 초라해 지더라구요 ..

어휴...  그뒤로는 그친구 만나는게 조금 부담스럽기도 하구요 ..

게다가 내년에는 송도쪽으로 이사를 간다는것 같기도 하고

 

정말 자신감이 없어지네요 ..,

그친구가 저한테 마음이 있는건지도 잘 모르겠고 ..,

그친구는 정말 착하고 키는 좀 작지만 귀여운 편이구요

정말 다른거 다집어치우고 성격이 너무 좋습니다.

 

 

이미 정말 친하게 지내고 있고, 

괜히 사귀자고 말했다가 까이면

정말 어색해 질것같구요 ..

 

사귀자고 말할 자신도

사귈 자신도 갑자기 확 없어지네요 ...

 

어떻게 해야하나요 ???

 

그냥 닥치고 공부나 해야하나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