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가 그렇게 찌질한가요?

나도 남자다2009.10.19
조회522

안녕하세요 24살 직장남입니다.

 

글재주가 워낙없다보니 그냥 한번 쭉 써볼게요...

 

남자로서 너무 빈정상하고 자존심상해 몇자 적어봅니다.

 

24살에 대기업은 아니지만... 중소기업중에서도 꾀 큰곳에서

 

2400정도의 연봉을 받고 근무하고있습니다.

 

저는 이 나이까지 한번도 여자친구를 사겨본적이 없어요...

 

그런데... 얼마전에 뜻하지 않은? 인연을 만나게 되었어요...

 

저보다 세살어린 연하녀였어요...

 

처음에는 너무 정말 행복하고 좋았어요...

 

하지만... 시간이 지날수록... 점점 힘들어지고 자존심만 상하네요...

 

제 차는 모닝입니다...

 

한날 학교에 여자친구를 태우러갔는데... 뜬금없이 전화와서 그러더군요...

 

오빠 쪽팔리니깐 빨리 차빼라고... 옆에 EF소나타가 있었는데...

 

자기친구 차라고 하더라구요... 전화로 계속 쪽팔린다고 차를 빼라구 하더라구요..

 

내가 그리 쪽팔리냐니깐... 아 그냥 됐고... 차 안빼면 나 안나간다고...

 

그때는 그냥 아직 어려서 그러는구나... 하고 이해하고 넘어갔어요...

 

그런데 몇일이 지나고 또 그러더라구요...

 

오빠는 남자가 되어가지고 모닝타고 다니고 쪽팔리지가 않냐고...

 

월급이 적은것도 아닌데 빨리 차부터 바꾸라고... 어디 나갈때마다 쪽팔린다고...

 

솔직히 남자로서 경차 타고 다니는거 쪽팔리지는 않지만...

 

저보다 훨씬 좋은차타고 다니는사람볼때는 부럽기는 하더라구요...

 

가끔씩 마트에 같이 장보러가는데...

 

저는 항상 ok캐쉬백 적립되는곳만 가거든요...

 

주유소 등도... 그러다보니 이번해에만 모은 캐쉬백이 그래도 4만점이 넘었어요...

 

그런것도 쪽팔린다네요... 남자가 뭐 그렇냐고...

 

돈벌면서 쓸줄도 모르고... 오빠가 전문대생이라서 그런거라고...

 

남자는 여자말을 들어야한다고... 시키는대로 좀 하라고...

 

아... 살아오면서 처음으로 여자가 밉네요...

 

저는 이때까지 살아오면서 대학교 등록금도 다는 아니지만 반은 제가 냈구요...

 

차도 제 돈으로사고... 많지는 않지만.. 이제 원금3천만원조금넘은 적립식

 

펀드도 있구요... 다른 적금같은건 없구요...

 

가면 갈수록 여자친구때문에 스트레스만 받네요...

 

이런여자친구 계속 만나야 하는 걸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