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생이 식물인간이 된다고 합니다..도와주세요

2009.10.19
조회91,156

 

동생이 교통사고로 뇌사판정 받기 직전입니다.여러분 잠깐의 시간을 가지시고

한번만! 봐주세요.

제가 말하는 내용은 2명의 목격자의 진술을 토대와 경찰서에서 확인한 사진을 보고 말씀드리는 겁니다.

사건은 경기도 고양시 행신동 하이마트 사거리 10월 16일 금요일 오후 5시 50분에서 6시 5분사이에 일어난 일입니다.

퇴근시간이라서 버스가 가다가 서서 정지선 밖에 있었습니다.

동생은 오토바이로(치킨배달중이였음) 진행방향은 파랑색입니다.

상대방은 누비라로 진행방향이 빨강색입니다.

목격자의 말로는 동생의 진행방향은 직진이거나 동시신호이기 때문에 좌회선이였을 겁니다.

상대방은 버스가 차가 막히기 때문이거나 유턴을 하기 위해서 동생쪽으로 왔을겁니다.

그러다 교회앞에서 둘은 부딪혀서 누비라의 보조석 사이드가 나갔고(자동차의 오른쪽) 동생은 오토바이의 왼쪽면이 부딪혔습니다.

 

상황을 보고 사진을 분석하면 상대방은 유턴을 하였고 동생은 진직은 하던 중 상대방은 동생을 못 보고 엑셀을 밟았고 동생은 차를 보고 오른쪽으로 틀었을 확률이 많은 것 같습니다. 그래서 오토바이의 왼쪽면이 부딪혔구요

 

동생은 거기서 5m정도 떨어진 곳에 나가 떨어져서 머리부터 떨어져 머리에 많은 충격을 입어서 지금 경기도 고양시에 위치한 관동대학교 명지병원 중환자실에서 지금 생사를 구별 못 하고 있습니다.

머리가 부딪혀 차라리 피가 밖으로 나왔으면 했는데,,,머리 속에 고여서 CT사진을 보니 머리에 피가 굳어 전두엽쪽은 이미 죽은 상태이고 오른쪽 눈은 괜찮은데 왼쪽 눈은 완전 동공이 풀렸습니다.

하악골은 양쪽다 부셔져 있고 귀에서 피가 나오더군요.

 

불행하게도 동생을 헬멧을 쓰지 않았구요..아무런 안전장치가 없었습니다.

그래서 이 부분은 저도 가슴이 아프니깐 악플은 삼가해주시고요

동생 과실 있는거 다 인정합니다.

 

퇴근 시간이라서 많은 분들이 거기 계셨을 겁니다.

신호와 상대방의 진행방향과 동생의 진행방향을 정확히 기억하신분이 있으면 꼭 연락주세요

한명의 목격자가 있는데 후배라고 터무니 없는 핑계로 안된다고 했습니다,이 학생이 정확히 기억을 했는지 잘 모릅니다..

 

동생은 친동생이 아니며 외종사촌동생이며 아버지가 다른 지방에 계셔서 어머니와 남동생 둘이 살았는데 생활이 어려워  용돈을 벌고자 아르바이트를 한것같습니다 비록 친척동생이지만 어렸을 때부터 같이 살기도 하고 옆집에 살기도 하고 방학 내내 붙어 있어서 친동생이나 마찬가지죠,,그러다가 집안사정으로 동생의 연락처도 바뀌고,,무튼,,지금 생각하면

 

사고소식을 들었을 때 제일 가슴이 아픈건,,, 동생이 입고 싶었던 잠바가 하나 있었는데 사주려고 했다가 바쁘다는 핑계로 나중에 사준다고 했었는데... 사주기 전에 이렇게 사고가 났네요,

 

의사가 3일 내내 준비하라고만 하고,,

살아도 식물인간,,,참 말이란 쉽죠,,,식물인간 밖에 못 된다고 하더라구요

가족들은 지푸라기라도 잡고 싶은 심정으로 다른 곳으로 가서 수술시켜주고 싶지만

호흡기를 달고 부종빼는 약 조차 힘겨워하는 몸으로 어디 구조차도 못 탄데요,,,

가족으로 아직도 안 믿겨져요,,

어떻게 해야할지 조언도 구하고요, 아시는 분이 법무사에 계셔서 여줘보기도 하고

무엇보다 여러분 중에 목격자가 있거나 친구분이나 가족분이 보셨다면 꼭 연락 좀 주세요

동생 잘못이라해도!

동생 잘못이 아니라고 해도 사건의 진실은 밝혀져야 합니다.

 

꼭 연락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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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많은 분들이 응원해주셔서 감사합니다,

그리고 아침부터 문자주신 고등학생분도 고맙습니다.

하지만 안타깝게도 동생은 저세상으로 가벼렸네요

가족들도 헬멧만 썼어도,,,살아을텐데,,,이말뿐이네요 아직 세상에 꽃도 못 피운 동생이 너무 불쌍할 뿐이죠

제가 말씀드리고 싶은건,,,,

동정심 얻으려고 쓴 것도 어디 한 몫 챙기려고 쓴 것도 아닙니다

정확하게 보신 목격자를 찾으려고 쓴겁니다.

그래도 정확하게 보신 목격자는 저렇게 그려놨어도 아실거 아닙니까

그림이 미약하더라도 아실거에요. 목격자를 찾으려고 그린거에요

그리고 버스가 없다고 하셨는데 확실히 있었습니다,

버스회사에 이미 연락했습니다.

언제가는 진실이 밝혀지겠죠,,제 동생이 잘 못 했다면 사과드려야겠죠

그리고 가족이니깐 어떻게 죽었는지 알아야 되는거 아닙니까

죽은 자는 말이 없어요 그래서 더 답답한거에요

 

그리고 상대방 조카분 제 동생은 자퇴를 한게 아니고요

노느라고 학교 안간 것도  아니라 사정으로 4개월 동안 학교를 못 가서 유급상태 였구요

내년에 학교 갈 예정이였습니다,,똑바로 알지 못하시면서 고인을 모독하는건 누나로써 상당히 기분이 나빴습니다.

 

마지막으로 글을 봤다던 동생 친구들이 많은데,,

누나보다 동생 더 챙겨주고 동생 임종까지 지켜봤던 동생 친구들 너무 고마워요,,가까이 살면서도 바쁘다는 핑계로 챙겨주지 못해서 너무 미안했는데 생각 보다 너무 많은 친구들이 동생의 마지막 길을 보러 와준게 너무 고마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