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 잊은줄 알았습니다.

---2009.10.19
조회279

 하하 안녕하세요

좀 하소연좀해보려고해요.. 마땅히 말할곳도 없고..

좀 글이 많이 길꺼예요. 이해해주시고 읽어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닷

 

예전에 사겼던 남자친구가 있었어요.

한 깨진지 1년 좀 넘었어요

정말 다른 커플들처럼 깨진다는 생각따윈 추호도 없이 예쁘게 사겼어요.

그 남자친구의 누나커플이랑 만나서 같이 놀기도 많이 했죠.

전 처음엔 별로 좋아하는 마음이 없었는데 갈수록 커져가더라구요, 많이

처음엔 그사람이 정말 잘해주더라구요.

생일때는 이벤트도 해주고, 문자나 연락도 매일 먼저오고, 끝나면 데리러오고,

제가 거의 한두시간 늦게끝나면 항상 앞에서 한두시간을 기다리고 있었거든요.

그렇게 잘 사귀고 있었는데

그사람이 좀 바빳거든요.

운동을 해서 대회준비다뭐다해서 힘든데도 저만나러 항상 오고,

그렇게 한 80일정도가 지낫나?

갑자기 변한거 같은 기분이 들더군요.

왜 여자들은 남자가 변했다 라는 이런 기분 느끼잖아요.

연락도 없어서 항상 제가 먼저 연락하고, 만나는 것도 줄고

저는 속으론 많이 힘들었지만 그때는 이런 마음을 표현하면 떠날것같았어요 왠지

그래서 친구들에게만 털어놓고 꾹참고 있었어요.

그때가 100일 준비하려고 한달정도 남자친구에게 매일 편지쓸때였는데요.

거기에 속상한 마음도 가끔적고..

그러고 지냇어요

어느 날은 왠지 자존심때문에 그사람 연락올때까지 기다렸어요 그떄가 98일쯤이엇나.

근데 계속 안오는거예요 그날도 제가 먼저 연락 했죠.

과연 이남자가 절 좋아하기는 하는걸까 라는생각에 질투심 유발하나 보려고

다른 남자 친구에 대한 얘기를 꺼냈어요 그리고 내심 속상한 마음도 들어냇죠

그거 덕분에 싸웠어요.

문자로 싸우다가 갑자기 전화가 오는거예요

왠지 불안한 마음이 들었지만 전화를 받았어요.

역시나, 헤어지자네요 자기는지쳤대요 이미너무..

저는 잡았죠 물론, 처음엔 이러지 말라고 하다가 나중엔 화까지냈죠 왜이러냐고..

그렇게 저흰 헤어졌습니다.

하지만 한두달 지나고 연락이 오더군요

저는 아직도 좋아하고 있기 때문에 반갑게 맞았습니다

그렇게 한달여를 연락했고 저희는 친구도 아니고 사귀는 사이도 아닌,

말그대로 우정과 사랑사이였죠

그렇게 얼마쯤 지내다 5달후 저희는 다시 사귀게 되었습니다

그떄 기분은 말로 못하죠

근데 다시 사귀면 오래가지 못한다고 하나요?

그말이 맞는것 같더군요

저흰 다시 사귄지 7일 만에 헤어졋습니다.

전 어느날처럼 학교끝나고 연락을 하려고 전화를 했죠, 어디냐고

근데 그날따라 왠지 기운이 없어보이는거예요 뭔가 불안했죠.

그러고 그사람이 어렵게 말을 꺼내더군요

일주일동안 생각해봤는데 자기는 친구의 감정을 사랑으로착각한거 같다고 하더라구요

미안하다고 헤어지자네요

저는 너무 놀라서 떨어지지 않는 발을 간신히 떼어 그사람 집근처까지 갔습니다.

그러고 한 삼십분을 대화했을꺼에요.

그러고 돌아오는 대답을 묵묵부답과 미안하다는 말뿐..

다린 힘이 쫙 빠져서 휘청휘청 거리고. 하늘이 무너진것처럼 머리가 핑돌더라구요 이런 기분 그때 처음 느껴봤습니다.

그러고다음날 그사람한테 연락이 오더라구요 미안하다고 친구로라도 지내자고..

저는 연락을 안했죠..

그후로 일주일 후? 친구를 통해 길에서 만났습니다.

하지만 모르는 사람처럼 무시하고 지나가더군요

그때 알았습니다 이사람은 정말 날 잊은거구나 더이상 나에게 그런 감정따윈 없구나

하구요.

한동안 무척 힘들었지만 그래도 그 후로 저는 정말 잘 지냈어요

정말 그사람을 잊은거라 생각하고 지냈습니다. 아무렇지도 않게요.

그러고 얼마전에 그사람에게 새로운 여자친구가 생겼다는 소식을 들었습니다.

싸이로 들어가보니 여자친구사진이랑 뽀뽀하는 사진이 대문에 걸려있더군요..

더이상 아무렇지도 않을 꺼라 생각했지만 그래도씁쓸했죠 참..

한 90일 정도 된것 같더군요..

그 짧은 만남 빼고는 헤어진지 벌써 2년이 다되어갑니다.

그사람에겐 정말 좋아하는듯 보이는 여자친구도 있구요.

저는 아직 그사람에게 미련이 남은 걸까요?

전 어떻게 해야할까요.. 완전히 잊은 줄 알았는데 그래도 가끔 미칠 듯 생각나는건

어쩔수 없네요..

완전히 잊을순 없을까요?어떡하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