ㄴk호주유학생활 너무 행복하고 즐거워요 :)) (2년반차)

나몰라 2009.10.20
조회42,045

-ㅁ- 싸이월드하려고 들어갔더니

제가쓴판제목이 나오길래..

자기가쓴판에 리플올라오면 그것도 업뎃해주는건줄알았는데

톡?인거예요? ㅋㅋㅋㅋ

별거아닌글인데..

 

아 그리고 저 호주2달여행왔다가 맘에들어서

여기서 살기로 결심하고 호주서 대학다니는거예요

영주권도 나오고 취직 잘되는 과로요 (간호학)

나중에 맘바뀌면 국제자격증따서 다른나라나 울나라가능성도

염두해두고 있구요..그러니 생각없이 놀고 있다 이런말은 좀...ㅋㅋ

 

싸이에 오면 별거없지만 그래도 함 해볼까요? ㅋㅋㅋㅋ

http://www.cyworld.com/bja8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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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이27살이구요 호주에서 대학교다니고있고요

(한국4년제졸업하자마자 다시 대학교1학년생이 되버린 흑 ㅠ )

여기 판글에..유학생활 힘들다 외롭다하시는분들 많은데요..

전 오히려 정말 행복하게 지내고 있답니다 ㅋㅋ

물론 힘든일 많죠  

시드니는 사람들이 유독 무뚝뚝한 편인데  

그게 저사람이 성격인지 인종차별인지 혼자 고민하며 우울해지기도하고

(자격지심이져이져 ㅋ)

나도 한국에서 떳떳한 자국민으로서 나름 잘나갔는데

내가 저사람들에게는 단지 후진국에서 온 동양인정도로 보이겠지?이러고

특히 키라도 안꿀리면 괜찮은데 한국에서도 꽤 작은편이거든요(154.8)

그리고 영어학원서 연수할땐 여러나라애들 막 섞여서 파티벌이고

넘넘 잼있었는데..

진정한 외국인친구찾기는 정말힘들어요(결국엔 한국친구가 진정친구)

부모님한테 용돈과 학비 다 지원받고있지만..솔직히 돈 무지 아껴야되요

여기 버스비가 한국 택시비라..왠만한거리 걸어다니고

한국에서처럼 좋은 까페 레스토랑못가구요..머리는 퀵컷~모이런데서 짜르고

염색이나 파마 미용실에서 할 생각 전혀 못하구요

왠만하면 푸드코트에서 해결하고 커피도 선뜻못마셔요 (돈아껴야해요)

 

그치만요!! 정말 이상한건!!

돈이 없어서 싼곳에가도..옷 좋은거 못사입어도..나이가 들었다생각들어도요

나름 행복해요ㅋㅋ 비참하단 생각이 안들어요!!

한국에선 서로서로 비교하고..명품도 밝히고 누가 잘나간다..앞으로 모해야 잘먹고 산다 이나이땐 시집가야한다..이런 절대적기준과 상대적인박탈감이 없어서그런가봐요

호주서는 남의 외모갖고 이야기 잘안해요

뒤에선 욕좀하겠지만 ㅋ 앞에선 적어도 칭찬하거나

좋은애기많이하고 즐거운이야기하지 신세한탄 잘안하구요..

싸이보면 보통 이쁜척하고 고급스러운척하는데

페이스북같은데서는 애들 그냥 잼있게 노는사진 웃긴사진올리구요..

그래서그런가...

돈없으니깐 걷고 돈없으니깐 두끼먹을거 한끼로 줄여먹는다

이런식으로 모 그냥 단순하게 생각되고요

집앞공원에서 나무 좋은 경치와 함께 조깅하는것도 즐겁고요

키작아도 쪼리신고 다녀도 전혀 눈치안보이고

나이먹어도 피어싱하고 문신새겨도 모 아무도 모라안하고

멋지다 어디서했냐 이러지..

'나이가 몇인데 시집가야지..''싸보인다..'이런것도 없구요

날씨좋으면 가까운 바닷가에 큰 타올&썬크림들고가서 놀고

친구끼리 집에서 음식해먹고..

부모님잔소리도 없구요(부모님한테 죄송하지만..전 떨어져지내는게 맘은더편해요)

그냥 그렇다구요!

제주위에 혼자 학비벌고 생활비버는친구도있는데

(한국에서 살면 취직잘하고시집잘갈아이)

호주생활이 맘이 훨 편하대요..

비교없이..그냥 자기할거하고..자기주관대로살고..

몬가 긍정적으로 바껴여 사람이..단순해지고요

물론 친구라 불를만한애 몇명뿐이고 남자친구 있는데  

근데 다같이 별로안친해도 파티벌여서 초대해서 그냥 그시간즐기고 놀다가고

전 그냥 이런 가벼운생활이 좋네요 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