눈치가 없는건지 작정한건지 정말 알수없는 친구

썀시끼야!2009.10.21
조회377

정말 소중한 친구가 있었습니다.

 

다해줘도 아깝지 않을 만큼이요.

 

몇일전 일이네요.

 

저는 남자친구와 여행 준비로 이것저것 준비물을 샀지요. 문제에 친구와 함께

 

커플 후드티 모자 등등...친구와 쇼핑하면서 잔뜩 사고 너무 힘들어서 커피숍에 가서

 

수다를 떨었어요. 이런저런 얘기를 하는데 갑자기 친구가 너무 외롭고 서운하고

 

우울하다는겁니다. 요즘 무슨일 있냐며 토닥거렸죠.

 

너무나 서럽게 울면서 제가 너무 부럽고 제 남친이 저한테 잘하는거

 

둘이 같이 미용실을 가고 옷을맞춰입는게 부럽다고 너희 그렇게

 

둘이 미용실가서 머리하고 할때 자긴 집에서 혼자 너무 쓸쓸하고 네이트온을

 

들어가도 말한마디 걸어주는 사람도 없다면서 서럽게 울면서 얘기하더군요.

 

그때 당시엔 내가 너무 신경을 못써줫구나..라는생각을 했지만

 

그친구도 2년넘게 사귄 남친이있다는거지요.;;;

 

뭐 여튼너무 힘들어하길래 저는 예의상에 말로 그럼 나 내일 놀러가는데

 

같이 갈래? 라고 물어보자 기다렷다는 듯이 ...;;? 간다고 합니다..;

 

신나게 여행갈생각을 하니 기분이 좋다더군요..

 

남친한테 너무 미안했어요, ㅜㅜ

 

여행당일 새벽부터 준비다했다며 전화가 수없이 오는 통해

 

예정보다도 일찍 출발하게 됫습니다. 남친이나 저는 여행이야 다음에도 가면 되니까

 

그친구 기분이나 풀어주고 셋이 재밋게 놀다 오자....라고 생각하고

 

여행지에 도착하였죠.

 

숙소에 들어가서 점심먹으로 갈꺼니까 빨리 나오라고 재촉하는데 이게 왠일인가요...

 

제가 어제 구입한 모자하며 커플티를 입고왓더군요...

 

예전부터 저희 커플티인지 알면서도  같은걸 사더라구요.

 

제가 기분이 좀 상해서 " 야 이거 우리 커플티로 입고 올꺼알면서 모냐" 이러니

 

"의도 한건아닌데 우리 셋이 커플이다 ㅋㅋㅋㅋㅋ" 라면 해맑게 웃길래..

 

어이없지만 놀러와서까지 화내기싫어 그냥 넘어갔습니다.

 

점심은 회를 먹으로 갔는데 횟집에서 뜸금없이 제 남친을 챙기기 시작하더군요?

 

"XX야 이거 먹어 ~(애교를 부리며)" 그친구는 애교란게 없어요.

 

지남친한테도 안부리는 애교를 왜 친구 남친한테 부리는지 의아했습죠..

 

생선을 발라주면서 이거먹어야지~

 

남친도 민망했는지 나 생선 껍질있음 못먹어..라고 말을 하더군요.

 

눈치가 없는 그친구는 "아 모야~애기네 애기야 ㅋㅋㅋㅋㅋ내가 다 발라줄께"

 

헉.,,..;;; 몬가요?

 

지가몬데 저따위 발언을 하며 친구에 남친에게 꼬리를 살랑 살랑...

 

아무리 이해하려 해도 안되는거죠. 기분이 상할때로 상해서 숙소로 왓는데

 

친구가 티비를보다 잠이 들어있길래 추울까봐 이블을 덮어 주는데..

 

그친구 눈을 뜨면서 저에게 " 왜 나 자면 둘이 들어가서 자게?" 이러는 겁니다.

 

너무 어이없고 분노했어요.

 

어쩜 저렇게 행동할수 있나. 내친구 맞나 .

 

지기분 풀어줄라고 같이 간건줄 알면서 구지 그렇게까지 행동해야 됫나?

 

아무리 생각해도 이해가안되더라구요.

 

다음날 아침에 제가 2시부터 5시까지 울기만했다고 서운했다고 했는데

 

그친구는 아무말안하고 대꾸도 안하고 나몰라라 티비만 처보고 ㅆㅂ

 

지금 그친구와는 대판 싸운 상태입니다.

 

아무리 생각해도 이해할수 없는 행동과 말!!

 

그친구에게 왜그렇게 행동했냐고 기분나빠하는거 몰랐냐고 물어보니

 

자기는 정말 몰랐다고 놀러가서 너무 좋았고

 

자긴 담에도 같이 갈꺼 계획을 짜고 있었다고 합니다.

 

그냥 친구들한테 하는거 처럼 대한건데 미안 ㅜㅜ

 

이러더라구요.(네이트온 대화로)

 

사람 기분을 몇일동안 엎어놓고 이제와서 저따위 변명 ....

 

정말 이게 무슨 짓일까요?

 

 

아무리 눈치가 없어도 저렇게 까지 할수 있을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