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번가 무료반품의 실태..,,

석봉아2009.10.21
조회1,790

 

 

쇼핑몰 반품/교환 서비스 더이상 스트레스는 없다고요?

전 요즘 티비에 11번가 무료반품교환 광고 나오면

없던 스트레스도 뻗쳐서 열불이 난답니다.

 

 

 

 

 

보이시나요? 9월 20일에 주문한 상품.

아직 한달째 반품 못하고 있습니다.

 

2주가 지날때쯤 기사님이 너무 안온다 싶어서

11번가 고객센터에 전화를 했습니다.

추석이 껴서 조금 걸린다고 하시더라구요.

 

어? 그런데 이상하다-

먼저 신청한 주문건 보다 이틀뒤에 늦게 신청한 주문건은

기사분께서 픽업해가셨다고 말씀드렸죠.

(9월 22일자 반품신청건은 이틀뒤에 기사분께서 연락이 오셨습니다.)

 

그러자 고객센터 직원이

"이런 말씀드려도 되나 모르겠지만.. 그건 운이 좋으셔서 그렇게 빨리 처리된거에요"

하시더군요.

 

솔직히 이 말 듣고 어이가 없었습니다.

그럼 원래는 엄청 밀려서 느리게 처리되는데 그 아저씨가 운좋게도

일이 없어서 픽업을 해갔다? 아니면 일처리 진행되는게 두서도 없고 룰도 없이

진행되는거라 뭐 로또당첨되는거랑 비슷한건가?

 

만감이 교차하더군요.

 

첫전화는 예 알겠습니다 하고 일단락 지었습니다.

 

셋째주가 지나도 픽업하러 오시질 않자 왠지모를 화가났습니다.

아니 도대체 얼마나 일이 밀려있길래 아직도 수거를 안해가는지

그리고 11번가에서나 한진택배에서나 왜 통보가 없는지.

 

 

 

반품배송추적을 클릭해보니 운송장번호가 있더군요.

송장번호가 접수되었으면 한진택배에 이 번호로 조회해보면 되겠지?

 

 

 

 

...

충격과 공포..-_-

내용그대로입니다.

한진택배에는 접수가 안되었다고 나와있습니다. 

 

어이가 없어서 한진택배에 전화해보았죠.

운송장번호를 말씀드렸는데 조회가 안된다고 합니다.

그래서 몇월 몇일날 접수했냐고 물으셔서

9월 20일에 접수했다고 했습니다.

9월 한달동안 제 이름으로 된 접수건은 한건도 없답니다.

 

슬슬 제 인내심은 한계에 다다랐죠.

 

다시 11번가에 전화했습니다.

상담원은 제가 한달째 반품을 못받고 있단걸 보고는

깜짝 놀라시더군요. 그러시면서 다시한번 재요청을

해보겠다고. 적어도 목요일까지는 오실거라고.

(전화한날은 화요일이었습니다.)

 

 

목요일요?

역시나 수거하러 오시지 않으시더군요.

 

금요일에 다시 전화했습니다.

그 상담원도 참으로 놀라더군요.

그러면서 재요청 해드리겠다며

통화가 끝난후에 문자가 왔습니다.

 

' 토요일이나 월요일에 기사분께서 방문예정이십니다. '

 

 

 

제가 물품을 반품했으면 지금 여기에 글을 남기고 있겠습니까?

 

오늘이 수요일인데 아저씨는 오시지 않으셨습니다.

방금 11번가에 전화해서 무료반품 기사분 전화번호 알려달라고 했더니

대뜸 저희도 영업소랑 통화하는것이 워낙에 어려운 일이라~ 조회는 못해드리구요

대신 재요청 해드릴게요~

 

 

저 지금 재요청 3번 받았습니다.

재요청 했다고 해서 기사아저씨 오냐구요?

보시다시피 오시지도 않았고 아직도 운송장 번호 조회하면

 

 

이거 뜹니다.

 

11번가에서는 재요청 해드린다 그러고

택배 안와서 한진택배에 전화하면 조회가 안된다 하고

 

소비자는 도대체 어느 장단에 맞춰야 합니까?

 

무료반품교환서비스 cf에 보면 공민지가 그러죠?

 "반품 한번에 전화를 몇번이나 하게 하세요"

 웃기게도 제가 지금 이심정입니다.

 

고객센터에 전화를 걸면 대기인원이 55명이라고 합니다.

11번가 홈페이지 1:1 게시판에 문의하면 더욱 빠른 답변이 가능하답니다.

웃기시네요.

저 12일날 적은 문의내용 20일까지도 답변없어서

아직까지 처리가 안되었냐고 글올리니까 그제서야

답변해주시더라구요.

그것도 잘라내기 붙여넣기 한 똑같은 매크로 답변.

 

 

솔직히 11번가가 최저금액보상제와 무료반품,교환서비스를
밀고있긴 하지만 최저금액이라봤자 다른 쇼핑몰과 비교해봐서
금액이 크게 차이가 나지 않고 실제로는 무료반품,교환때문에
11번가를 찾는 소비자들이 많이 늘어나고 있는데

이런 식으로 일처리가 더뎌진다면 무료반품교환서비스를
누가 신청합니까
저는 반품이라 그나마 다행이지만 만약 교환이라도
신청했으면 정말 큰일날뻔 했네요.
한달 가까이 다가와도 택배기사님이 물품을 수거해가는 기미라고는
보이지도 않는데 간절기 다 지나가고 추운 겨울에 가을 옷 입고 있게 생겼으니 말이죠.

11번가 무료반품교환서비스 때문에 11번가 이용하시는거라면

만류하고 싶어지네요.

 

제가 주문한 옷 겨우 10000원 밖에 안합니다.
돈때문이 아니라, 이건 마치 소비자를 우롱하는걸로 밖에 비춰지지 않기 때문에
기분이 나빠서 가만히 있을수가 없군요.

 

http://mepay.co.kr/619
http://panuna.tistory.com/1750

이 블로그 글들도 참고하시길 바랍니다.

 

 

 

* 왜?난 11번가 너무 좋은데 싸고 할인도 잘되고 어쩌고 댓글은 사양합니다.

저처럼 11번가 쇼핑으로 인해 피해받으신 분들 댓글 환영해요!!

 

 * 네이트가 sk꺼고 11번가도 sk꺼라 제 글은 아무리 추천을 받아도

톡은 못될것 같다는 불길하면서도 설득력 있는 예감..-_-..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