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 차일드 캬. '문 차일드' 라니 시적 여운이 폴폴 묻어난다. 하지만 이 말은 어느 아이돌 밴드의 이름이 되려고 캐어난 단어가 아니다. 게자리를 설명하기 위해 태어난 말이다. 게자리는 달의 에너지가 꼭짓점에 도달했을 때 태어났으며, 수호성도 달이다. 자연히 그의 영혼에는 달의 습기와 감수성, 그리고 꽤 까다로움이, 마치 달의 기울기에 따라 변하는 파도처럼 끊임없이 출렁거린다. 여기서 기억해야 하는 건 달이 극도로 여성적인 행성이라는 점이다. 그는 여자의 영혼을 가진 남자다. 여자의 사랑도 가지고 있다. 누군가를 품어 기르는 젖가슴과 자궁을 내장하고 있으니까. 단지 차이라면, 그것이 물질적인 형태가 아니라 정신적인 경향이라는 것일 뿐. 히스테리 히스테리로 명성이 자자한 별자리가 처녀자리와 게자리다. 쉽게 말해 처녀자리에겐 노처녀 히스테리가 있고, 게자리에겐 임산부 히스테리가 있다. 아기 밴 여자들이 갖는 극단적인 예민함과 방어본능, 변덕스러움, 폐쇄성이 그들에겐 있다. 한줄기 봄바람에도 순식간에 눈을 감추는 바닷게의 몸놀림을 떠올려 보라. 그들의 또 다른 별명은 '삐돌이' 다. 마더 콤플렉스 달에서 온 게자리 소년은 유약하고 감상적인 '여자의 영혼'을 가졌다. 자연히 엄마 손이 많이 가는 아이로 태어나, 엄마와 쉽게 교감하며, 그 결과 '아버지의 아들' 이 아니라 '어머니의 아들' 로 성장한다. 우리가 잘 아는 영어 표현은 '마마보이' 다. 하지만 엄마 치맛자락을 붙들고 늘어지는 '한심남' 으로 그를 몰아붙이진 마라. 여기엔 기이한 운명도 작용한다. 그는 좋던 싫던 좀체로 집을 떠나지 못하며(유학을 가도 꼭 중국이나 일본에 가더라), 결혼하더라도 엄마와의 연결고리는 별로 느슨해지지 않는다. 게자리를 사귀는 여자라면 이 대목에 밑줄을 그어둘 것. 가족주의 게자리와 황소자리는 가정적이기로 소문났다. 하지만 표면적으로는 비슷해도 내용물은 다르다. 황소자리는 안락한 둥지로서 물질적인 '하우스' 를 사랑하는 것이고, 게자리는 식솔들과 어울려 뒹구는 정신적인 '홈' 을 사랑하는 것이다. 바로 이 점이 '운명적 마마보이' 게자리 남자가 결혼시장에서 괜찮은 점수를 받는 이유다. 그는 아무리 바람이 나도 가정은 지킨다. 그러니 게자리 유부남에게 빠진 처녀들아. 냉수 마시고 속 차리셈. 아킬레스 '마더 콤플렉스' 에 대한 신화가 있다. 트로이의 영웅 아킬레스 (영화 <트로이> 에 나오는 브래드 피트의 역할) 이야기다. 그의 어머니는 여신 테티스인데, 아들이 전쟁에 나가면 죽게 되리라는 걸 알고 있었다. 그래서 여자 옷을 입혀(!) 변장시키고, 그래도 끌려가자 끊임없이 옷가지와 음식을 장만해 전쟁터에 드나든다. 이래저래 어킬레스는 전쟁에 소극적이었는데, 이런 그가 돌변하게 된 계기는 가장 아끼는 친구가 목숨을 잃으면서부터다. 이것은 게자리 인생에 대해 두 가지를 말해준다. 1. 게자리는 사적인 감정 세계가 전부일 정도로 공적인 분노를 갖는 법은 거의 없다.2. 어머니로부터의 독립이 인생의 중요한 전환점이다. 어머니는 그의 능력을 질식시킬 수도 있다. 나.......................... 게자리다.. ㅡㅡ;
게자리의 키워드..
문 차일드 캬. '문 차일드' 라니 시적 여운이 폴폴 묻어난다. 하지만 이 말은 어느 아이돌 밴드의 이름이 되려고 캐어난 단어가 아니다. 게자리를 설명하기 위해 태어난 말이다. 게자리는 달의 에너지가
꼭짓점에 도달했을 때 태어났으며, 수호성도 달이다. 자연히 그의 영혼에는 달의 습기와 감수성, 그
리고 꽤 까다로움이, 마치 달의 기울기에 따라 변하는 파도처럼 끊임없이 출렁거린다. 여기서 기억해
야 하는 건 달이 극도로 여성적인 행성이라는 점이다. 그는 여자의 영혼을 가진 남자다. 여자의 사랑
도 가지고 있다. 누군가를 품어 기르는 젖가슴과 자궁을 내장하고 있으니까. 단지 차이라면, 그것이
물질적인 형태가 아니라 정신적인 경향이라는 것일 뿐.
히스테리 히스테리로 명성이 자자한 별자리가 처녀자리와 게자리다. 쉽게 말해 처녀자리에겐 노처
녀 히스테리가 있고, 게자리에겐 임산부 히스테리가 있다. 아기 밴 여자들이 갖는 극단적인 예민함과
방어본능, 변덕스러움, 폐쇄성이 그들에겐 있다. 한줄기 봄바람에도 순식간에 눈을 감추는 바닷게의
몸놀림을 떠올려 보라. 그들의 또 다른 별명은 '삐돌이' 다.
마더 콤플렉스 달에서 온 게자리 소년은 유약하고 감상적인 '여자의 영혼'을 가졌다. 자연히 엄마
손이 많이 가는 아이로 태어나, 엄마와 쉽게 교감하며, 그 결과 '아버지의 아들' 이 아니라 '어머니의
아들' 로 성장한다. 우리가 잘 아는 영어 표현은 '마마보이' 다. 하지만 엄마 치맛자락을 붙들고 늘어
지는 '한심남' 으로 그를 몰아붙이진 마라. 여기엔 기이한 운명도 작용한다. 그는 좋던 싫던 좀체로
집을 떠나지 못하며(유학을 가도 꼭 중국이나 일본에 가더라), 결혼하더라도 엄마와의 연결고리는 별
로 느슨해지지 않는다. 게자리를 사귀는 여자라면 이 대목에 밑줄을 그어둘 것.
가족주의 게자리와 황소자리는 가정적이기로 소문났다. 하지만 표면적으로는 비슷해도 내용물은 다
르다. 황소자리는 안락한 둥지로서 물질적인 '하우스' 를 사랑하는 것이고, 게자리는 식솔들과 어울
려 뒹구는 정신적인 '홈' 을 사랑하는 것이다. 바로 이 점이 '운명적 마마보이' 게자리 남자가 결혼시
장에서 괜찮은 점수를 받는 이유다. 그는 아무리 바람이 나도 가정은 지킨다. 그러니 게자리 유부남
에게 빠진 처녀들아. 냉수 마시고 속 차리셈.
아킬레스 '마더 콤플렉스' 에 대한 신화가 있다. 트로이의 영웅 아킬레스 (영화 <트로이> 에 나오는
브래드 피트의 역할) 이야기다. 그의 어머니는 여신 테티스인데, 아들이 전쟁에 나가면 죽게 되리라
는 걸 알고 있었다. 그래서 여자 옷을 입혀(!) 변장시키고, 그래도 끌려가자 끊임없이 옷가지와 음식
을 장만해 전쟁터에 드나든다. 이래저래 어킬레스는 전쟁에 소극적이었는데, 이런 그가 돌변하게 된
계기는 가장 아끼는 친구가 목숨을 잃으면서부터다. 이것은 게자리 인생에 대해 두 가지를 말해준다.
1. 게자리는 사적인 감정 세계가 전부일 정도로 공적인 분노를 갖는 법은 거의 없다.
2. 어머니로부터의 독립이 인생의 중요한 전환점이다. 어머니는 그의 능력을 질식시킬 수도 있다.
나.......................... 게자리다.. ㅡㅡ;