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눈팅만 하다가 너무 놀래서 톡을 쓰게 된 어느덧 20대 후반인 대한민국의 사나이 입니다 일단 바로 내용 시작 ㅠㅠ 오늘 자고 일어나니 문자가 몇 개 와있더군요'15990110 <18번가>주문하신 상품을 판매자가 발송하였습니다. 상품명:XXX~~~''15990110 <18번가>주문하신 상품을 판매자가 발송하였습니다. 상품명:YYY~~~''15990110 <18번가>주문하신 상품을 판매자가 발송하였습니다. 상품명:ZZZ~~~''0000 보고싶다.....'일케 4개의 문자가요... 잠시 과거 설명 들어 갑니다.몇 년 전 여친에게 차이고 꽤 오랜 기간동안 혼자 그리워 하며 쑈도 하고(친구들이랑 술마시고 취해서;;) 그 여친 떄문에 힘들어 하는 모습을 지켜보던 주위 사람들이 어거지로 소개팅도 주선해주고(진짜 전 예전 여친이 그리워 소개팅을 거절 했습니다 정말이에요 ㅠㅠ) 소개팅녀와 몇 번 만나기도 하고(예의상?!?) 그런데 주위 사람들의 이런 고마움에도 불구하고 그 여자친구를 잊기란 힘들더군요그래서 저는 세월이 약이겠거니 하고 고마운 주위사람들에게 힘든 모습을 안 보이려 노력하고 있었습니다그런데 저 문자를 보니 '앗!! 혹시?!?' 라는 생각이 들더군요뭐 제일 확률 높은 것은 중간 중간 만났던 사람들이거나 제 친구가 장난 친것일 테고(만약 그렇다면 걸리면 죽여버리겠다) 아니면 잘못 온 문자이거나... 그래요 맞습니다 제가 그리워 하는 그 여자친구였던 분일 확률은 거의 없습니다제가 차였으니까요하지만 저로 사람인지라 머리 속에 떠오르는건 오직 한 사람...저는 '아 어쩌지.. 뭐라고 보내지...' 라는 생각과 전 여친 일꺼라는 생각 밖에 없더군요 순간 예전에 어디선가 들었던 감동스러운(그 당시에) 상황이 떠올랐습니다<0000-보고싶다....><0000-나도....>이게 뭔지 아시는 분들은 아실꺼에요 ㅠㅠ(모르시는 분들을 위해 부연설명 드릴께요 연인이 이별을 하고 서로 모르게 그리워 하다가 한 명이 자신의 번호를 지우고 보고싶다고 보냈는데 문자를 받은 사람이 자기도 번호를 지우고 답장을 보낸 것 이에요) 20대 초반에는 아름답게 느껴졌던 저 상황이 지금 20대 후반에 접어들어서 그렇다는건 둘째치고 막상 제 일이라 생각이 드니 유치한듯 하기도 하고 더 멋진 상황을 연출하고 싶다는 생각이 불끈불끈 드는 것입니다 ㅠㅠ한참을 고민 하다가 내리 저의 결정은 그냥 똑같이 번호를 지우고 '나도...'라고 보내는 것이었습니다그런데...아 닝기리 슈ㅣ밝!!!!!!내 번호 안지우고 그냥 보냈어요 ㅠㅠ우워워우나ㅓㅜ어워워우어워웡눠우너ㅏㅗ멍눠라니ㅜ려ㅜㄹㅇ너웡러우 그 순간 얼굴 빨게지고 아 지금 챙피해서 미치겠네요 ㅠㅠ처음엔 맘 가라앉히고 자세히 쓰려 했는데 쓰다보니 또 그 상황의 감정으로 돌아가서 횡설수설 하네요 그래서 바로 결론 저 어쩌지요 ㅠㅠ위로좀 부탁드릴께요 ㅠㅠ
0000번호로 온 '보고싶다...' 라는 문자 ㅠㅠ
안녕하세요
눈팅만 하다가 너무 놀래서 톡을 쓰게 된 어느덧 20대 후반인 대한민국의 사나이 입니다
일단 바로 내용 시작 ㅠㅠ
오늘 자고 일어나니 문자가 몇 개 와있더군요
'15990110 <18번가>주문하신 상품을 판매자가 발송하였습니다. 상품명:XXX~~~'
'15990110 <18번가>주문하신 상품을 판매자가 발송하였습니다. 상품명:YYY~~~'
'15990110 <18번가>주문하신 상품을 판매자가 발송하였습니다. 상품명:ZZZ~~~'
'0000 보고싶다.....'
일케 4개의 문자가요...
잠시 과거 설명 들어 갑니다.
몇 년 전 여친에게 차이고 꽤 오랜 기간동안 혼자 그리워 하며 쑈도 하고(친구들이랑 술마시고 취해서;;)
그 여친 떄문에 힘들어 하는 모습을 지켜보던 주위 사람들이 어거지로 소개팅도 주선해주고(진짜 전 예전 여친이 그리워 소개팅을 거절 했습니다 정말이에요 ㅠㅠ)
소개팅녀와 몇 번 만나기도 하고(예의상?!?)
그런데 주위 사람들의 이런 고마움에도 불구하고 그 여자친구를 잊기란 힘들더군요
그래서 저는 세월이 약이겠거니 하고 고마운 주위사람들에게 힘든 모습을 안 보이려 노력하고 있었습니다
그런데 저 문자를 보니 '앗!! 혹시?!?' 라는 생각이 들더군요
뭐 제일 확률 높은 것은 중간 중간 만났던 사람들이거나 제 친구가 장난 친것일 테고(만약 그렇다면 걸리면 죽여버리겠다) 아니면 잘못 온 문자이거나...
그래요 맞습니다 제가 그리워 하는 그 여자친구였던 분일 확률은 거의 없습니다
제가 차였으니까요
하지만 저로 사람인지라 머리 속에 떠오르는건 오직 한 사람...
저는 '아 어쩌지.. 뭐라고 보내지...' 라는 생각과 전 여친 일꺼라는 생각 밖에 없더군요
순간 예전에 어디선가 들었던 감동스러운(그 당시에) 상황이 떠올랐습니다
<0000-보고싶다....>
<0000-나도....>
이게 뭔지 아시는 분들은 아실꺼에요 ㅠㅠ
(모르시는 분들을 위해 부연설명 드릴께요 연인이 이별을 하고 서로 모르게 그리워 하다가 한 명이 자신의 번호를 지우고 보고싶다고 보냈는데 문자를 받은 사람이 자기도 번호를 지우고 답장을 보낸 것 이에요)
20대 초반에는 아름답게 느껴졌던 저 상황이 지금 20대 후반에 접어들어서 그렇다는건 둘째치고 막상 제 일이라 생각이 드니 유치한듯 하기도 하고 더 멋진 상황을 연출하고 싶다는 생각이 불끈불끈 드는 것입니다 ㅠㅠ
한참을 고민 하다가 내리 저의 결정은 그냥 똑같이 번호를 지우고 '나도...'라고 보내는 것이었습니다
그런데...
아 닝기리 슈ㅣ밝!!!!!!
내 번호 안지우고 그냥 보냈어요 ㅠㅠ
우워워우나ㅓㅜ어워워우어워웡눠우너ㅏㅗ멍눠라니ㅜ려ㅜㄹㅇ너웡러우
그 순간 얼굴 빨게지고 아 지금 챙피해서 미치겠네요 ㅠㅠ
처음엔 맘 가라앉히고 자세히 쓰려 했는데 쓰다보니 또 그 상황의 감정으로 돌아가서 횡설수설 하네요
그래서 바로 결론
저 어쩌지요 ㅠㅠ
위로좀 부탁드릴께요 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