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 참 男福이 많은 여잔가바요ㅠ

와우2009.10.22
조회44,289

첨 쓰는 글이라 주절이 주절이 길더라두 읽어 주시면 감사 하겠습니다.

우선 여럿 남자 중에 제일 충격이 컷던 남자친구 얘기 좀 할께요ㅠ

 

제가 중3 때부터 만났던 남친이 잇엇지요

한 2년동안은 친구로 지내다가 어느 날 고백을 해서 받아줬엇어요

솔직히 중딩때 투투 이런거 마니 하자나요 그래서 투투까지만 사귀고 친구들한테

돈받아서 놀아야지 이 생각으로 사겼엇어요, 지금 생각해보면 정말 철이없엇죠 ㅋㅋ

고등학교는 둘다 실업계를 갔어요, 난 상고 남자친구는 공고

서로 갈길 갔네라고 생각 하시겠지만 운동장 하나 끼고 마주보고 있는 건물을 쓰는

같은 재단의 학교 였어요,

 

고등학교 1학년 때부터 등교, 하교를 같이 했어요

등교 할때는 제가 6시에 일어나서 준비를 하고 남친네 집으로 갔어요

(남친네 도착하면 6시 반? 고정도)

학교 가는 길에 집이 잇어서 버스타고 남친네 내려서 남친 집에 가서 남친을 깨우고

씻으러 가는거 까지 보고 이불 정리하고 남친 나오면 교복 입히고 로션 발라주고 

머리 만져주고 가방 챙겨주고 아줌마한테 인사하고 학교로 가지요

참고로 학교 까지 걸어갔어요.  그리고 하교 때는 먼저 끝나는 사람이 기다려서 

같이 가는건데 항상 학교 끝나고 바로 집 안가고 남친네 집에서 놀다가 가요 ,

딱 오후 10시에 버스를 타고 울집에 가지요. 이러길 3년 째 하고 있던 어느날

 

제가 생일 선물로 선물한 가방을 친구한테 돈을 받고 팔았데요? 화났지만 이해햇어요

돈이 필요한갑다 햇죠. 점심시간에 운동장에서 만나서 왠지 그런 촉이 잇잖아요

달라진 느낌? 그래서 핸드폰 바꾸자고 햇더니 화를 내더군요, 예전엔 지가 바꾸자고

그랫엇으면서 뒤늦게 하곤 핸드폰을 만지다가 자 바꿔, 이러는 거예요 제가 삥상하니까 됫어 하고 제 교실로 갓죠, 이때 부터  달라졌다는 느낌이 스믈스믈 들엇던게,

 

저는 항상 시계를 사던 신발을 사던 옷을 사던 커플로 삿어요, 첫 커플링도 제가 삿엇고

중학교 졸업식날 잊어버려서 남친 7:나3 이렇게 얇은 커플링 다시 삿고,

이렇게 얘가 왜이러지 하고 잇던 찰라에 보충을 친구들이랑 안듣고 학교 밑에서

라뽂이에 밥을 볶아 먹고 잇엇어요,

 

전 너무 자연스러운 습관으로 끝낫어? 

답문 응 종례중 이러데요

그래서 나 밑에서 친구들이랑 잇는데 같이 가게 기다릴게. 문자를 했는데 한참 뒤에

답문 그냥 친구들이랑 놀아,  그러는 거예요,

제가 집에 안가? 이러니까

답문 우리 친구들과 시간도 갖자, 그러니까 너도 친구들이랑 어울려 놀라고,

라고 문자가 오는거예요

 

순간 울컥 하데요. 3년동안 습관을 이렇게 들게 한 사람이 그런말을 하는게 -_-

열받아서 친구들이랑 놀고 문자도 안햇죠,  다 놀고 집에와서 자려구 누웠다가 문득

이런 저런 생각이 드는거예요, 내가 여태껏 너한테 어떻게 했는데 이제와서 이러냐?

이런 생각,  제가 진짜 바보 같더라구요,

 

남친은 대학을 가려했고 전 취업이였어요,

 대학진학 때문에 보충을 오후 9시까진 햇는데 같이 못가니까 남친한테 뭐 먹고 싶냐고

물어바서 뭐가 먹고 싶다 그러면 남친네 집가서 반찬해놓고 밥도 해놓고 그것도

남친은 콩 밥 시러하고 아줌마는 콩밥 좋아해서 밥할때도 콩밥반 쌀밥 반 이렇게 하고

집 청소에 빨래에 다 해놓고 다시 집에 가는데 (남친 집 열쇠 저도 가지고 잇엇어욧)

고작 이제 와서 하는 말이 친구들일아 시간좀 갖자라니.. 어이가 없더라구요

 

졸업식이 됫어요, 저희가 기독학교 여서 교회에서 하는데 공고가 오전,

상고가 오후로 졸업시간대가 정해져서 전 아침 일찍

부터 준비하고 해서 공고 졸업식에 남친네 아줌마랑 아져씨랑 같이 가서 사진찍어주고

나랑도 같이 찍고 밥도 같이 먹고 슬슬 제 졸업식이 다가오니까 남친이랑 학교로

다시 가고 잇는데 제 졸업식에 안온다는거예요, 아니 못간다고 , 그래서 난 니 졸업식에

갓는데 넌 왜? 라며 울먹거렸는데 친구들이 바쁘다고 미안하다고 하며 꽃도 안사주고

가버리대요,, 저는 진짜 배신당한 느낌에 학교 친구들이랑 만나서 졸업식에 갓지요

저희 가족 다 와서 사진도 찍고 하는데 중간에 한 친구랑 남친이랑 왓더라구요

친구들 다 가고 이 친구가 그래도 니 여친 졸업식에 가야 하는거 아니야? 그래서

왓대요 .

 

엄청 뭐라하고 싸우고 싶엇는데 저희 부모님도 잇고 하니까 우선 패스 햇어요

그렇게 냉랭하게 졸업식을 마치고 한 2틀후 남친 싸이를 갓는데 이런./..

사진을 올렷는데 저랑 같이 찍은 사진에서 저를 잘라내기 하고 자기 사진만 올렷대요

가족 사진, 친구들이랑 찍은 사진 다 원본 올리고 진짜 충격 받앗어요 배신감이랑 ..

제가 그렇게 쪽팔렷나 싶엇어요, 근데 저희 학교 남친네 학교 선생님까지 저희 둘

사귀는거 다알거든요, 근데 머가 쪽팔릴까 싶기도 하고 제 여동생도 뭐냐고 이건 좀

아니지않냐고 언니가 여태 어떻게 햇는데 이지랄이냐고 순간 울음이 터지더라구요

저나로  왜그러냐니까 암말안하고 바쁘다고 끊어버리고, 참.. 이별이 다가왓구나

햇어요 ,

 

졸업을 하고 설날 2틀 전인가? 제가 너무 좋아하니까 어떻게 다시 돌아가볼 생각을

하다가 머리를 좀 할까? 색다르게 변하면 다시 예전 처럼 돌아 갈지 몰라. 미용실을

갓지요. 제 머리가 말머리? 그래서 파마가 안나와요, 근데 성인도 됫고 변하고 싶기도

하고 해서 해달라고 햇어요,

 

우선 머리를 다듬는 도중에 띵동~ 문자가 하나 오더군요

남친에게서 우리 헤어지자, 더이상 두근 거림도 없고, 설레임도 없고, 친구로 지내자고

말이 되요? 4년동안 거의 붙어 다녓는데 친구가 말이됩니까? 저도 모르게

고개를 숙이고 울어버렷어요, 미용사가 남자엿는데 놀라서 진정되면 말하라고 햇고

제가 왜 그러냐고 이유라도 알자니까, 친구가 더 좋은거 같다고 제 머릿속은 백지상태

그렇게 헤어졋어요,

 

몇일뒤 남친 싸이가보니까 여친이 생겻더라구요

대학입학전에 동기끼리 정모? 이런거 하자나요 거기서 만난 여자.

결국 헤어진 이유가 다른 여자때문이구나 하고 한달정도 슬럼프에 빠졋다가 회사도

다니며 마음좀 추스리고 친구들도 많이 만나고 남자인 친구들도 마니 만나고 하면서

잊어갓어요,

 

근데 한달뒤쯤 연락오더라구요? 그러다가 잠깐 집근처 공원에서 보자길래 나가면

안되지만 얼마나 잘 지내나 보고싶어서 나갓어요, 그떄가 제 생일전날? 이엿을꺼예요

 

남친 : 다시 사귀자, 너 아니면 안될꺼같아

나 :    왜 갑자기 그런 말을 하는거지?

 

남친: 니가 싸이 다이어리에 남자들 만나는거 읽고 하니까 이건 아니다 싶더라고

        사실 다음달 우리 기념일날 다시 고백 하려 했는데 조바심이 나서 오늘 하는거야

나:    나랑 헤어지고 니 여자친구도 생겻던거 알아, 같은 학교 여자, 그리고 니가

        내가 누굴 만나던 상관하는거 난 이해안간다고 또 다시 사귀기엔 우린 너무 멀리

       왓다고 넌 늦엇어

 

남친: 걔는 잠깐 만난 애였어 미안해

나:    잘지내 나 집에 갈께

 

하고 전 집에 갓지요, 계속 연락이 오지만 전 썡까고 잇어요.

자기 갖기는 싫고 남주긴 아까워 하던 이 남자. 진짜 어이없어요. 지금 와서 생각해보면

아까워요 그 사람을 만나서 희생아닌 희생을 햇던 제가

 

이런 얘기를 쓴 이유는 남자를 욕해달라 이런건 아니구요, 그냥 아직도 답답한 지난

이야기를 하소연 하고 싶어서 쓴거예요, 저는 왜 항상 이런 배신만 당할지 모르겟어요

이 남자를 첫빠로 28000원꿔가서 번개한 힙합맨,

20만원빌려갓다 밥값뺴고 17만원만 갚은대학생,

술먹으면 욕하고 술깨면 애기가되는 남자,

 잠자리안해줬다고 헤어진 연하남, 총각무당, 등등..

시간이 날때 마다 하소연 할께요 ㅠ